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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첫강의에서 학생들에게 한 말

"학생 여러분! 내가 직업을 가벼운 마음으로 바꿨다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간 다음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뿐입니다. 여러분과도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 안철수

 

 


"과거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노인이고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청춘입니다."

 

안철수는 무엇인가 도전할 때 다음의 세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 1. 내가 정말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 2.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 3. 실제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인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서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배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안철수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그에게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끈기'였다. 이 늦깎이 수학자는 자전적 수필에서 자신의 타고난 재능은 평범함을 넘어서기 위해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능력이었다고 말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것보다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것이 나의 생각이다. - 히로나카 헤이스케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역경을 자기 인생에 플러스로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헤이스케는 학문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표가 없으면 앞으로 밀고 나갈 정신 에너지가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목표를 확실히 갖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사람의 성장은 상당히 달라진다.

 

잠자고 있는 거대한 뇌세포에 속에 숨어 있는 자기 재능을 스스로 찾아내는 발견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깨어 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공연한 겸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다.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돈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노동의 보상'과 같은 의미를 떠나 '돈'으로 독립하게 되면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만다.

물론 '무엇이든 알고 있는 박식한 사람'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본래 '박식한 사람', '정보통'과 '지성'은 엄격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다know'와 '사고한다think'는 다릅니다. '정보information'와 '지성intelligence'은 같지 않습니다.

 

청춘은 비단 인생의 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에 따라 청춘 여부를 따질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어도 청춘의 향기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느냐에 따라 정의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랑은 어떤 개인과 어떤 개인 사이에 전개되는 '끊임없는 행위의 결과'인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한쪽이 행동을 취하고 상대가 거기에 응하려고 하는 그 순간마다 사랑이 성립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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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고 난 이후에 부닥치는 문제들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들이었다. 그것들은 단지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게다가 누가 도와줄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었다. 즉,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었던 것이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부모님도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이제부터 나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내 일은 아무도 대신해줄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은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기업은 시스템에 따라 움직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기부터 회사를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해 비로소 완성했어요.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

  • 1. 절제 Temperance: 배부를 정도로 먹지 말고, 최하도록 마시지 마라.
  • 2. 정숙 Silence: 자기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마라. 필요 없는 말은 삼가라.
  • 3. 질서 Order : 모든 물건은 제자리를 정해 그곳에 있게 하라. 모든 일은 때를 잃지 말고 하라.
  • 4. 결심 Resolution :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 결정하라. 결심한 일은 반드시 시행하라.
  • 5. 절약 Frugality : 자신이나 남에게 착한 일이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을 쓰지 마라. 즉, 낭비를 하지 마라.
  • 6. 근면 Industry :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항상 유익한 일을 하고 불필요한 일은 벌이지 마라.
  • 7. 진실 Sincerity : 사람을 속이지 마라. 깨끗하고 공정하게 사고하라. 말할 때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하라.
  • 8. 정의 Justice : 남을 모욕하거나 은혜를 베풀지 않음으로써 과오를 저지르지 마라.
  • 9. 중용 Moderation : 극단을 피하라. 남의 비난과 분노가 당연하다 싶으면 참아라.
  • 10. 청결 Cleanliness : 몸이나 의복이나 주택에 불결한 것이 있으면 그대로 두지 마라.
  • 11. 침착 Tranquility : 일상생활에서 불가피한 일이 닥쳤을 때 침착함을 잃지 마라. 
  • 12. 순결 Chastity : 성 생활은 가정의 평화와 자손의 번성을 위해서만 행하라.
  • 13. 겸손 Humility :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고 따라라.

 

 


책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느릴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보다 앞설 수 있다는 것을 그는 경험으로 이미 채득하고 있었다.

 

 


보장된 미래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택하라. - 안철수

 

 

'전략'이란 하고 있는 일과 그 방식을 어떻게 남과 차별화할 것인가의 문제로서 어떤 조직에서든 성과를 내느냐 마느냐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이다.

 


셀 수 있다고 모두 중요한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라고 모두 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아인슈타인

 

 

혁신하겠다고 창조성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호기심의 힘을 간과해버리기 쉽다. 경영자들은 오늘 혁신하지 않으면 내일 뒤쳐진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돈은 언제나 오늘의 성과에 지불된다. 그래서 성과를 내기 위해 미래에 베팅을 하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경영이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품성과 능력을 파악하고 그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 지시와 비전 제시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올바른 철학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뜻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개인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조직 전체를 위하는 마음가짐과 원칙, 일관성, 신뢰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3대 핵심 가치

1.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우리는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

3. 우리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부서진 열두 개의 신화들

 

신화1 일류 기업을 시작하려면 일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현실: 일류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한 비전 기업은 거의 없다.

 

 

신화2 비전 기업에는 위대하고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현실: 비전 기업에 카리스마적인 리더는 절대로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해가 될 수 있다.

 

 

신화3 성공한 회사들은 우선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한다.

현실: 돈을 버는 것은 그중 하나였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비전 기업은 핵심 가치와 목적의식에 의해 인도되었다.

 

 

신화4 비전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올바른 핵심 가치 중에는 공통부분이 있다.

현실: 핵심적인 변수는 기업 이념의 내용이 아니라 그 이념의 신봉자들이 얼마나 깊이 그 이념을 믿고 있으며, 모든 면에서 그 이념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살아 있고 호흡되고 표현되느냐 하는 것이다.

 

 

신화5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현실: 비전 기업들의 핵심 가치는 당시의 경향이나 유행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다.

 

 

신화6 우량 기업들은 안전 위주로 일을 한다.

현실: 우량 기업들은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화7 비전 기업들은 누구에게나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현실: 힘든 업무 요건과 비전 기업의 핵심 이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만 비전 기업은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비전 기업은 사교집단과도 같다.

 

 

신화8 성공한 회사들은 보기 좋고 복잡한 전략적 기획에 의해 그들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현실: 비전 기업은 실험, 시행착오, 기회, 글자 그대로 우연에 의해 그들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다윈의 <종의기원>의 주장처럼 종의 생물학적 진화를 흉내 낸다. '번식하라.', 변화하라.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게 하라'가 그들의 모토다.

 

 

신화9 근본적인 변화를 자극하기 위해 기업들은 외부에서 CEO를 고용해야 한다.

현실: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이 회사를 경영하는 경우가 다른 기업보다 여섯 배 많았다. 비전 기업들의 역사를 다 합쳐놓은 1천 700년 동안 CEO를 외부에서 데려온 경우를 단지 네 번뿐이다.

 

 

신화10 성공한 기업은 주로 경쟁 기업을 물리치는 데 관심을 둔다.

현실: 비전 기업은 일차적으로 자신을 이기는 데 중점을 둔다. '어떻게 하면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한다.

 

 

신화11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는 없다.

현실: 흔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비전 기업은 안정과 발전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동시에 모두를 추구하도록 하는 모순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신화12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비전 선언문'을 통해 비전을 갖는다.

현실: 비전 선언은 끝없는 과정의 단계 중 하나일 뿐이다. 비전 기업의 비전, 가치, 목표, 사명, 야망은 기업이 성장해오면서 쌓인 끝없는 프로세스다.

 


 

 성공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여덟 가지 습관

 1.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주라

 2. 이윤 추구를 넘어서
 3. 핵심을 보존하라. 발전을 자극하라.
 4.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5. 사교 같은 기업문화
 6. 많은 것을 시도하고 잘되는 것에 집중하라
 7.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
 8. 끊임없는 개선 추구

 

비전기업은 '아니면'보다는 '그리고'라고 생각할 줄 아는 자세와 함께 초심 그대로 '끝'을 시작의 끝'으로 생각할 줄 아는 겸손,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다.

 


실행이 곧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는 과제 극복의 5퍼센트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를로스 곤(닛산 자동차 회장)

 

 

"어떻게 움치고 뛸 수도 없는 열악하기 그지없는 환경, 최대 최악의 불운, 그렇게 어려운 난관일수록, 거기에 실로 근사하고 멋진 기회가 감춰져 있습니다. 어쩌면 그 시련이야말로 당신의 성공을 위해 주어진 최고의 선물일지 모릅니다.

- 도미노피자를 창업한 톰 모너건(Tom Monahan)

 

 


 

그에게 수익이란 열심히 일한 결과일 뿐이다. 소비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다 보면 수익은 저절로 생기는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의 독서법

 

모조건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책을 천천히 생각해가면서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미 알고 경험한 정도만큼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기 위한 노력을 할 때만이 책을 읽는 진정한 가치가 있다. 책은 정담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충실한 조언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할 뿐이다. 책을 읽고 머리로만 깨우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책으로 쌓은 지혜와 견문은 오랜 시간 내재된 후에야 빛을 발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한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기업이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와이어드]

 

미래에는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장 확실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다.

 

이전에는 브랜드라는 것을 생산자가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한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만들게 되었다.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문제는 혁신이 아니라 고객과 연결되어 하나가 되는 '공감 능력'이다.

 

 


안철수의 말! 말! 말!

 

CEO에게

 

1. CEO는 회사에 영혼을 불어넣어야 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회사지만, 공통적으로 믿는 가치관이 있으면 창업자의 부재에 관계없이 회사가 존속할 수 있다.

 

2. 조직이 가지는 진정한 뜻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자기 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전체 조직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3. CEO가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를 둘러싼 만족의 소리가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불만족의 침묵'이다.

 

4. CEO란 제일 위에 있는 높은 사람이 아니라 단지 역할만 다른 사람이다.

 

5. 누가 묻기 전에는 투명경영이라는 말 자체를 아예 꺼내지도 않는다. 이것은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을 항상 떠들고 다니지는 않는 것과 같다.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명제이기 때문에 아예 의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6. 나는 영리하고 빠른 조직과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 중 하나를 택하라면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을 택할 것이다.

 

7. 돈이든 기술이든 그것은 사람 위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인간 우위냐, 전략 우위냐는 질문을 받을 때 나는 당연히 인간 우위를 주장한다.

 

8. 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킬 때 의미가 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과감히 버리고 원칙에 충실하면 당장은 손해인 듯 보이지만 결국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방황하는 청춘에게

 1. 보장된 미래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택해라.

 2. 자기에게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이다.

 3. 운이라는 것은 기회가 준비와 만났을 때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온다.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있다.

 4.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는 기회가 오히려 불행이다.
 5. 매 순간 열심히 살다 보면 저절로 길이 보인다.

 6.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미국 실리콘벨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라 실패의 요람이다. 100개의 기업 중 하나만 살아 남는다. 하지만 실패한 기업이라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계속 기회를 준다. 실패한 사람이라도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만든다.

 7. 성공을 100퍼센트 개인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머리가 좋고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사명감이 중요하다.
 8. 열심히 살았던 삶의 태도는 핏속에 녹아 몸속에 흐르면서 남아 있다. 지식은 유한하지만 치열한 삶의 방식은 평생 가기 때문이다.
 9.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배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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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코드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

저자
메리 버핏 지음
출판사
부크홀릭 | 2010-01-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재표제표를 마스터하라!워렌 버핏의 투자법에 가장 정통한 메리 버...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서문]

워렌 버핏은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액 규모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대신 매출총이익률, 매출총이익 대비 각종 비용비율,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비율,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비율,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비율, 주당순이익 추세 등에 주목한다.

 

대신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세전 이익)을 매우 중시하며, 순이익을 계산할 때도 자산처분이익(손실)과 기타영업외이익(손실)은 고려하지 않는다.

 

워렌 버핏은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는 회사보다 자기주식을 많이 매입하는 회사를 좋아한다.

 


워렌 버핏의 성공 투자 핵심 포인트

 

회계와 회계의 뉘앙스를 이해해야 한다.

회계는 기업을 표현하는 언어지만, 완전한 언어는 아니다.

그러나 회계(재무제표를 읽고 해석하는 법)를 모르면

자기 스스로 주식을 고를 수 없다.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이 발견한 두 가지 방법

  •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특별한 기업을 찾는 법
  •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법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초우량주의 특징

  • 자신만의 고유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 자신만의 고유한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
  •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저가로 구매해 저가에 판매하는 기업

 

 


워렌 버핏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때 '지속성'을 찾는다.

 

워렌 버핏이 재무제표를 분석한 것은 바로 해당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투자자라면 수많은 기업의 연차 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읽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플레이보이를 읽지만, 나는 연차 보고서를 읽는다. -워렌 버핏

 

버핏이 제일 먼저 보는 재무제표 - 손익계산서

워렌 버핏은 기업을 두 부류로 나눈다. 하나는 경쟁자에 대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이다. 이런 기업은 적정가격 또는 그보다 낮은 가격에 사서 충분히 오랫동안 보유하면 워렌 버핏을 거부로 만들어줄 기업들이었다. 또 다른 부류는 계속해서 시장경쟁에 시달리는 거저 그런 기업인데, 이런 기업은 지속적으로 투자자에게 형편없는 수익만을 안겨준다.

 

 


비용과 함께 검토해야 할 항목 - 매출액

 

한 회사가 이익을 기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매출액에서 사업비용을 빼야 한다.

 

워렌 버핏은 매출액을 잠깐 살펴본 다음, 오랫동안 그리고 아주 치밀하게 비용을 분석한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적게 써야 한다는 비밀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항목이 포함 되었는지 따져볼 것 - 매출원가

 

우량 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유용한 잣대 - 매출총이익과 매출총이익율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매출액]

워렌 버핏이 깨달은 것은 뛰어난 경제성을 가진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지속적으로 더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다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영속적(지속적)'이란 말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이 높은 기업이라 해도 그 빛을 잃고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높은 연구개발비용, 판매비와관리비, 이자비용 때문이다. 이 세 비용 중 어느 하나라도 기업의 지속적인 경제성을 파괴할 수 있다. 이런 비용이 바로 영업비용인데, 영업비용은 모든 기업의 두통거리이다.

 

 


버핏이 항상 신경 쓰는 항목 - 영업비용

 

영업비용에 속하는 것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R&D, 제품 판매에 소요되는 판매비와관리비,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 구조조정비용과 감산비용, 그리고 기타경성비용이다.

 

이런 항목을 모두 합한 것이 그 회사의 총영업비용이고, 매출총이익에서 영업비용을 빼면 영업이익이나 영업손실이 된다.

 

 


지속적으로 낮으면 금상첨화 -  판매비와 관리비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갖지 못한 회사는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기 때문에 매출총이익 대비 판매비와관리비 비율이 들쭉날쭉하다.

 

장기적인 경쟁우위와 관련해, 매출총이익 대비 판매비와관리비 비율이 낮을수록 좋은 기업이다. 특히, 판매비와관리비 비율이 '지속적'으로 낮으면, 매우 좋은 기업이다.

 

 


버핏이 좋아하지 않는 비용 - 연구개발비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항목 중 하나가 연구개발비이다. 특허권이나 어떤 기술적 우위를 가진 회사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이익을 계산할 때 꼭 비용으로 반영하라 - 감가상각비

 

워렌 버핏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는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는 회사보다 매출총이익 대비 감가상각비 비율은 더 낮은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재앙을 부르는 전주곡 - 이자비용

 

이자비용은 한 회사가 대차대조표 부채 항목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무에 대해 해당 분기나 회계연도에 지급한 이자를 기록한 것이다.

 

영업이익에 비해 이자비용이 많은 회사는 경쟁이 심한 업종에 속하게 된다.

 

워렌 버핏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는 이자비용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산처분손익과 기타영업외손익 - 일회성으로 인식하라

 

한 기업이 (재고자산을 제외한) 어떤 자산을 매각할 경우, 해당 자산의 매각에 따른 이익이나 손실이 손익계산서의 자산처분이익(손실) 항목에 기록된다.

 


버핏이 회사들을 비교할 때 사용한다 -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법인세를 제외한 회사의 모든 비용을 공제한 후의 이익을 말한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회사를 인수하거나 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할 경우,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계산할 때 워렌 버핏이 사용하는 중요한 지표다.

 

비과세 투자를 제외하고, 모든 투자 상품의 수익은 세전 수익으로 공표된다. 그리고 모든 투자 상품은 서로 경쟁하기 때문에, 투자 상품들(그리고 회사의 수익)을 비교할 때는 같은 조건, 즉 세전 수익으로 비교하는 것이 더 쉽다.

 

 


거짓말쟁이 회사를 가려낸다 - 법인세

 


 

버핏의 두 가지 해석법 - 당기순이익

 

첫째, 워렌 버핏은 당기순이익이 역사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는지 살펴본다. 워렌 버핏에게 있어 어느 한 해의 당기순이익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둘째, 워렌 버핏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들은 다른 회사들보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 비율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0년치 추세를 살펴라 - 주당순이익

 

주당순이익EPS이란 해당 기간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것이다.

투자 세계에서 주당순이익은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는 개념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회사의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주가가 높기 때문이다.

 

주당순이익EPS = 10년치 추세를 살펴라.

 

유동자산의 순환 --- 회사가 돈을 벌어들이는 과정

 

현금 및 현금성자산 --- 기업의 창이자 방패

 

워렌 버핏은 자산 항목을 분석 할 때 해당 기업이 얼마나 많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갖고 있는지를 가장 먼저 본다.

 

현금성자산: 단기 양도성 예금증서 CD 와 3개월 만기 국채(이들은 단기투자자산이다.) 또는 그밖에 유동성이 매우 높은 자산을 말한다.

 

현금성 자신이 많은 경우 2가지

  • 경쟁우위를 갖고 있어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은 좋은 경우이다.
  • 사업체를 매각, 자산을 매각 혹은 막대한 채권이나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는 좋지 못한 경우이다.

 

재고자산: 순이익과 함께 상승하는 회사를 찾아라

 

매출채권: 돈 떼이지 않고 회수가 빠른 회사에 주목하라.

 

선급비용과 기타유동자산: 경쟁우위 판단에 큰 도움이 안 된다.


많고 클수록 좋지만 예외도 있다 - 총유동자산과 유동비율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그 회사의 유동성이 더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동비율이 낮은 회사는 단기채무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이라 해도 유동비율이 그리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유동비율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판단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지표다.

 

 


끊임없이 투자가 필요한 회사는 좋지 않다 -  유형자산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회사는 건물과 기계장치가 낡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 때에만 건물과 기계장치를 교체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없는 회사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건물과 기계장치를 교체해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돈을 벌어야 한다. 일단 돈을 벌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많은 돈을 버는 한 가지 방법은 이웃에(기업의 경우,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가 필요 없는 장기적인 제품을 생산하면 지속적인 수익을 올린다.

 


투자 기회가 숨어 있는 곳 -  영업권

 

보이지 않는 가치를 계산하라 - 무형자산

 

무형자산은 물리적으로 만지거나 파악할 수 없는 자산을 말하며, 여기에는 특허권, 저작권, 상표권, 프랜차이즈, 브랜드네임 같은 것이 포함된다.

 

 


개구리를 왕자로 만드는 마법의 키스 같은 것 -  장기투자자산

 

장기투자자산은 투자 기간 1년 이상의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투자자산의 가치를 대차대조표 자산 계정에 기록한 것이다.

 

장기투자자산에는 해당 회사의 계열사와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산이 포함된다.

 

장기투자자산은 취득가와 시가(시장가) 중 더 낮은 가격을 장부에 기재한다는 것이다. 해당 투자자산의 가치가 상승해도 취득가 이상의 가격으로는 기재할 수 없다.

 

한 회사의 장기투자자산은 최고경영진의 투자 마인드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경쟁우위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항목 - 기타비유동자산

 

기타비유동자산은 유형자산, 영업권, 무형자산, 장기투자자산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자산들로서, 현재는 회사가 갖고 있지 않지만 1년 후 회사가 갖게 될 자산을 말한다.

 

1년 이후에 받을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선급비용, 혹은 1년 이후에 받을 세금환급금 등이 이에 속한다.

 

 


버핏의 독특한 시각을 볼 수 있다 - 총자산 및 자산수익률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을 더하면 총자산(자산 총계)이 된다. 총자산은 '부채와 자본 총계의 합'과 같은 금액이다.

'총자산'과 부채와 자본 총계'는 서로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대차대조표를 영어로 'Balance Sheet'이라고 한다.

 

총자산은 해당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자산수익률이 높을수록 좋다고 주장하지만, 워렌 버핏은 아주 높은 자산수익률은 오혀려 그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우위에 약점이 될 수도 있음을 발견했다.

자산수익률이 높은 것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세부 항목별로 경쟁우위와의 관련성 따져 보기 -  유동부채

 

유동부채는 1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의 부채와 지급의무를 말한다.

 

유동부채에는 매입채무, 미지급비용, 단기부채, 유동성 장기 부채(장기부채 중 1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 기타유동부채 등이 있다.

 


경쟁우위 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매입채무, 미지급비용, 기타유동부채

 

매입채무는 회사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공급자에게 지불해야 할 돈이다.

 

미지급비용은 지급의무가 있지만 아직 청구되지 않은 부채를 말한다.

 

기타비유동부채는 매입채무, 미지급비용, 단기부채, 유동성 장기부채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단기성 부채를 말한다.

 

이들 항목 자체만으로는 그 회사의 지속적인 경제성이나 그 회사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거의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회사가 갖고 있는 단기 및 장기부채의 규모를 통해서는 그 회사의 지속적인 경제성, 그리고 그 회사가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장기부채보다 많은 금융기관은 피하라 - 단기부채

 

단기부채는 1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를 말한다. 여기에는 기업어음과 단기 은행 차입금이 포함된다.

 

금융기관에 투자할 때, 워렌 버핏은 장기부채보다 단기부채가 많은 회사는 피한다.

 

공격적이라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큰돈을 벌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박일까, 쪽박일까? - 유동성 장기부채

 

유동성 장기부채는 장기부채 중 만기가 1년 이내로 도래하는 부채를 말한다. 장기부채는 대부분 1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지만, 일부 대기업들은 만기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장기부채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들은 사업상 장기부채를 사용할 필요가 거의 또는 전혀 없기 때문에 유동성 장기부채도 거의 또는 전혀 없다. 따라서 유동성 장기부채가 많은 기업은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없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1미만이면 반드시 나쁜 회사? - 총유동부채와 유동비율

 

총유동자산을 총유동부채로 나눈 유동비율로 그 회사의 유동성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그 회사의 유동성 수준이 높으며, 만기가 도래한 유동부채를 상환할 능력도 크다.

 

유동비율은 그리 우수하지 않은 한계 기업이나 평균 기업의 유동성을 판단하는 데는 매우 중요하고 유용한 지표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판단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장기투자 종목을 찾을 때 주목하라 - 비유동부채(장기부채)

 

 


부채의 여러 종류들 - 이연법인세, 소수주주지분, 기타부채

 

'이연법인세'는 납부해야 하지만 아직 납부하지 않은 법인세로서, 차기 연도 이후로 납부를 유보시켜 놓은 법인세를 말한다.

 


우선주, 보통주, 자본잉여금 - 우량한 회사는 우선주가 거의 없다

 

우량주가 갖춰야 할 필요조건 - 자기주식

 

주주의 돈을 잘 활용하는 회사를 찾아라 -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 높으면 투자하고 낮으면 투자하지 마라

 

 


현금흐름표 - 우량기업을 판별하는 데 아주 유용한 지표

 

자기주식 매입 - 세금부담 없는 또 다른 수익의 원천

 

 


나는 10~15년 후를 예측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다.

리글라의 경우를 보자. 인터넷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들이 껌 씹는 것까지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 워렌 버핏

 

장기적인 경쟁우위가 지속적으로 투자수익률을 높인다.

 

 


최상의 매도 타이밍을 찾는 법

 

워렌 버핏은 초우량기업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한 그 주식을 결코 팔지 않는다. 그 주식을 오래 보유하면 보유할수록 더 좋기 때문이다. 또한 그 주식을 팔면 세무서 직원을 파티에 초대하는 꼴이 되고 만다.

 

첫 번째 매도 타이밍 : 그 기업보다 훨씬 좋은 기업을 훨씬 좋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왔을 때 돈이 필요한 경우이다.

 

두 번째 매도 티이밍: 해당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다.

 

세 번째 매도 타이밍: 주식시장이 비정상적인 매수 열풍에 휩싸여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주가가 천정을 뚫고 상승하는 강세장에서다.

 

매도 원칙은 간단하다. 우리가 보유한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40이상이면,매도 타이밍이 된다. 그런데 우리가 그 기업을 강세장에 팔았다면, 시장을 떠나지 않고 또 다시 주가수익비율PER 40에 거래되는 다른 주식을 사기 위해 달려들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잠시 쉬면서 매도대금을 국채 같은 것에 묻어 놓고 다음 약세장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속적으로 우리를 거부로 만들어줄 여러 환상적인 기업을 살 최고의 기회는 약세장이다. 그리고 또 다른 약세장은 항상 다시 오게 마련이다. 워렌 버핏처럼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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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코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재산증식길잡이 21: One Up on Wall Street))

저자
피터 린치 지음
출판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5-11-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국의 펀드매니저인 저자의 자전적 소설. 주식 분류 요령 및 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나는 마젤란을 운영한 이래 여덟번의 약세장을 거치면서 10%에서 35%의 감락을 겪었다.

 

진정한 역행주의자는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다가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주식들, 특히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을 하품하게 만드는 것들을 사들이는 사람이다.

 

시장예측에 있어서 중요한 기술은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 졸 수 있는 자세이다. 여기서의 묘수는 당신의 육감을 따르는 법을 배우는 것 보다는 그것을 무시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업체의 기업내용에 이상이 없는 한, 주식은 계속 가지고 있도록 하라.

 


장세의 좋고 나쁨을 묻지 말라

 

장세 자체는 상관을 말아야 한다.

 내가 이 한가지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소임을 다한 것이다.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데는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시장예측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내나름대로 믿음을 갖고 근사한 종목들, 특히 과소평가 되어 있다거나 평가절하된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다.

 

적절한 장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차례차례 돈을 절반이나 잃게된 까닭은 종목을 잘못 골랐기 때문이다. 당신이 장 자체에 너무 의존하여 주식의 선정에는 소홀히 할 바에는 그저 아틀란틱시에 버스를 타고가 도박을 하는 편이 낫다.

 

내가 필요한 단 한가지의 매수신호는 마음에 드는 업체를 찾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주식을 사는 것은 결코 늦지도 빠르지도 않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1]

  • 전문가들의 기술이나 식견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 당신의 사전지식을 최대한 이용하라.
  • 월스트리트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인정받지 못한, 즉 레이다 망에 포착되지 않은 업체들을 찾아라.
  •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을 장만하라.
  • 장세를 보고 투자하지 말고 업체를 보고 투자하라.
  • 단기적 변동은 무시하라.
  • 평범한 종목에서도 큰 수익이 생길 수 있다.
  • 평범한 종목에서도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 경제흐름을 예측하려 함은 부질없는 일이다.
  • 주식시장의 단기적 향방을 예측하려함 역시 부질없는 일이다.
  • 주식투자의 장기적 수익률은 비교적 예측가능하며, 채권의 장기투자수익률에 비해 훨씬 우세하다.
  •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업체를 계속 관찰해 나가는 것은 포커에서 패를 계속 돌리는 것과도 같다.
  • 평범한 종목은 아무에게나 좋은 것이 아닐 뿐더러 특정인에게도 아무 때나 좋은 것이 아니다.
  • 보통 사람들은 전문인들보다 훨씬 앞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업체나 제품에 접할 기회를 갖는다.
  • 무엇이든 하나의 강점을 키우라.
  • 주식시장에서는 "손안의 새 한마리는 숲속의 열보다 낫다."

 


유망종목은 멀리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잘 모르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사람은 경우에 따라서 운이 좋아 굉장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마치 썰매경기에서 그의 명성을 시험해 보려는 마라톤 선수처럼 부질없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 된다.

 

 


당신이 주목을 해야 할 것은 영업실적상의 변화만은 아니다. 장부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엄청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든가 또는 주당 순자산가치가 현재 주가를 능가한다든가 하는 사항도 매우 중요한 정보인 것이다.

 

 


연구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전혀 보지 않는 것과도 같다.

 

무슨 이유에선가 주식을 분석하는 일 자체가 너무도 어렵고 기술적인 일로 보여서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신중한 사람들도 주식에서는 그들이 평생 모은 저축금을 일시적 기분에 따라 투자한다.

 

우선 해야할 일을 일상용품을 살 때의 노력 만큼이라도 주식에 투자하라. 당신이 이미 주식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연습은 유용하다.

 

 


주식의 6가지 분류

 

나는 일단 특정산업 내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그 없종의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규모를 파악한다. 그 다음 저성장기업, 대형우량기업, 급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자산형기업 및 전환형 기업의 6가지 일반적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1. 저성장기업
 2. 대형우량기업

 3. 급성장기업

 4.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5. 자산형기업

 6. 전환형기업

내가 만든 6가지 분류중 3가지는 성장주와 관련한다. 나는 성장주를 저성장종목, 중간성장종목(대형우량주), 그리고 가장 관심을 끌어야 할 수퍼주식인 급성장종목으로 구분한다.

 

나는 항상 포트폴리오에 얼마간에 대형우량기업 주식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는 경기후퇴나 주가침체기에 상당히 좋은 안전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는 대차대조표가 양호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고 있으며 상당한 수익을 그들로부터 얻어내고 있다. 그 업체들이 성장을 멈추는 시점이 언제가 되는지, 또 성장을 위해서는 얼마가 투자되어야 하는지를 가믄해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경기변동형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산업에서는 사업이 확장됐다가 축소되고 또 다시 확장됐다가 축소되곤 한다. 자동차, 항공,, 철강, 및 화학업체는 모두 경기변동형 성장기업이다.

 

경기침체기를 벗어나 회복기로 돌입하게 되면 이러한 기업들은 번성기에 들고 그들의 주식가격은 대형우량기업들 것보다 훨씬 빨리 상승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자산형기업

 

자산형기업이란, 당신은 알고 있으나 월스트리트에선 발견하지 못한 가치있는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는 업체들을 말한다.

 

자산의 가치에 따라 높은 주식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어디든지 있다. 물론 그러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요구되지만 일단 정보를 얻게 되면 다만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인내가 필요할 뿐이다.

 


"두배만 벌면 팔아라", "2년 뒤에 팔아라", 또는 "주가가 10% 떨어지면 팔아서 손실을 줄여라" 따위의 보편적 격언에 근거한 전략은 절대적으로 어리석다. 각기 다른 종류의 모든 주식에 적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방정식을 찾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주식을 6가지 부류(Category)로 분류하는 작업이 성공적 주식투자의 길로 나아가는 첫번째 단계이다. 이제 적어도 당신은 어떤 종류의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인지를 안다. 그 다음 단계는 그 주가의 움직임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나갈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세부사항들을 채워나가는 일이다.

 

 


만약 매우 경쟁이 심하고 복잡한 업종에 속하며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우수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과 아무 경쟁도 없는 단순한 산업에 속하며

평이한 경영진을 갖춘 평범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둘 중에서 선택하라면

나는 그 후자를 택하겠다.

우선 그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기본사업은 단순할수록 좋다.

 

"어떤 바보라도 이 사업은 경영할 수 있다"라는 것은 내가 꿈꾸는 일종의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만일 어떤 업체가 굉장한 매출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따분한 사업을 한다면 당신은 그 주식을 더욱 싼 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그리고 그 주식이 인기종목이 되어 가격이 과대평가되었을 때 유행 추종자들에게 팔면 되는 것이다.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증권분석가들도 취급하고 있지 않다.

 

기관이 거의 또는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발견한다면 잠재적 성공주를 발견한 셈이다. 어느 분석가도 방문한 적이 없는 업체이거나 또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업체를 찾게 되면 당신은 곱절의 성공주를 찾은 셈이다.

 

한때 인기가 있었으나 전문가들에게 버림받은 종목에 대해서도 나는 같은 열의를 가진다.

 


많은 사람들은 시끌벅쩍하고 흥분에 가득찬 고성장업종에 투자하길 좋아하지만 나는 정반대이다.

나는 장의업과 같이 성장이 없는 업종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플라스틱 나이프나 포크와 같은 저성장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업종에서 최대의 성공작이 나오는 법이다.

 

사람들을 유난히 짜증나게 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성장이 없는 산업에서는 경쟁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다.

 

나는 항상 남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틈새만을 찾는다. 완벽한 종목은 그런 것을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회사 내부인들이 자사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만큼 그 주식의 성공가능성을 더 잘 말해주는 힌트는 없다.

 

내부자들이 미친 듯이 사들이고 있다면 그 회사는 최소한 향후 6개월 이내에는 파산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해도 좋다.

 

내부자들이 사들이고 난 후에 주가가 하락하여 그들보다도 더 싸게 그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회사에서 자기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다

 

한 회사에서 주주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자기주식을 되사들이는 일이다. 어떤 회사가 스스로의 장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주식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기주식 취득외에 보통 사용하는 다른 방법으로

 

 1. 배당인상 

 2. 신상품개발

 3. 신규사업 추진

 4. 기업인수


내가 기피하는 종목

 

분석가들이 두자리 수치의 성장을 전망할 즈음이

바로 그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점인 것이다.

 

내가 피하고자 하는 주식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인기 업종의 최고인기 종목으로서 가장 좋은 선전효과를 얻고 있기에, 모든 투자자들이 주차장이나 통근차같은 데에서도 그에 대해 듣게 되고, 또한 그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흔히 사버리게 되는 그런 주식이라 하겠다.

 

당신이 각 인기업종의 인기종목에서 나오는 투자수익에 생계를 의탁하는 처지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회복지연금으로 살아가게끔 될 것이다.

 

많은 수의 기업가와 창업자본가들이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게 고성장 인기업종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를 밤낮없이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장 인기업종은 필연적으로 경쟁이 격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제 2라는 타이틀이 붙은 종목을 경계하라

 

사업다각화를 피하라

 

나는 매수대상기업이 관련산업인 경우 좋아하기도 하나 기업인수는 대체적으로 나를 불안하게 한다. 현금이 넘쳐나는 회사들은 우쭐한 나머지 인수기업에 대한 댓가를 지나치게 지불하고, 그것들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여 경영은 부실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런 것보다는 자기주식 매입을 왕성하게 해나가는 업체들에 기대를 걸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가장 순수한 형태의 시너지이기 때문이다.

 

비밀성 주식을 조심하라

 

은밀히 추천되는 주식들은 최면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는 대개 감정적 호소력을 갖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열기에 도취하여 사실 얻어질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하게 된다.

 

중간치기를 주의하라

 

자극적인 이름을 가진 종목을 주의하라

 


종종 잊기 쉬운 말이지만,

주식은 복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특정사업체의 일부소유권이라는 사실이다.

 

 


성공이 입증되지 않은 기업에의 투자는

아무리 미루어도 아쉬울 바 없다.

 

 


저성장종목이 배당금지급을 거른다면 그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힌 것이다. 즉, 배당측면에서도 아무런 진전이 없는 정체업체인 것이다.

 

 


현금흐름

 

때때로 나는 이익은 두드러지지 못하지만 여유현금흐름으로 인해 굉장한 투자종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업체를 찾는다. 대개 그것은 가까운 장래에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오래된 설비에 대한 거액의 감가상각충당금을 가진 업체이다. 그 업체는 설비현대화나 개선에 가능한 한 거의 지출을 안함으로써 계속해서 감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고자산

 

보통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 있어서 재고축적은 좋지 못한 신호다.

재고가 판매보다 빨리 불어나면 그것은 적신호이다.

 

밝은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이 위축된 상태였다가 재고가 바닥이 나기 시작하면 사업이 다시금 풀려가고 있다는 첫번째 증거이다.

 

 


점검해야 할 사항들

 

많이 알수록 좋긴 하지만 반드시 업체를 찾아 가거나 전화할 필요는 없다.

 

주식에 관해서 알아야 할 사항 6개 분류항목

1. 주식일반

- 주가수익률, 특정 업체나 동종산업에 있는 유사업체들에 비해 주가수익률이 높은가 낮은가?

- 기관보유 비중, 낮을수록 좋다.

- 내부자들이 자사주식을 매입하고 있는가? 그 업체 스스로 자사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는가? 이 두 가지 모두 긍정적인 신호이다.

- 현시점까지의 수익성장기록을 볼 때 그 수익이 불규칙적인가, 지속적인가? (수익이 중요하지 않은 유일한 유형은 자산주이다.)

- 그 업체의 대차대조표(부채 대 자산의 비율)는 건실한가, 부실한가? 또한 그 업체의 재무적 강점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 현금상황, 주당 순현금이 16달러인 포드는 16달러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도록 방치해 두지는 않을 것이다. 그 경우 16달러가 그 주식에 있어서 바닥수준이다.

 


배당성향

가능하다면, 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지급되고 있는 비중(배당성향)을 알아보라, 만일 그 비중이 낮다면, 그 업체는 어려운 시기에 완충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한 업체는 이익이 감소했을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배당금 지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 비중(배당성향)이 높다면, 배당금 지급은 불안하다. 

 

 


급성장종목

 

나는 25% 이상 급속히 성장하는 업체들을 경계한다.

 

그 업체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 거의 없고 그에 대해 들어본 분석가들이 몇 명 안되는 그런 종목인가?

상승세에 있는 급성장종목에 있어서 이것은 큰 플러스 요인이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2] 투자지침

 

  • 당신이 주주로 있는 업체의 성격과 그 주식을 보유하는 구체적 이유를 파악하고 있으라.('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함으로써 그것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보다 명료해지리라.
  • 대기업은 주가변동폭이 작고, 중소기업은 큰 편이다.
  • 특정 제품에서 돈을 벌어들이기를 기대하는 종목이 있다면 그 업체의 규모를 고려하라.
  • 이미 수익성이 좋고 그 같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인 소규모업체들을 찾아 보라.
  • 연간 50~100%의 성장률을 가진 업체들을 경계하라.
  • 일시적인 인기업종의 인기종목들을 피하라.
  • 일반적으로 기업에 손해를 입히는 사업다각화를 믿지 말라.
  • 승부를 너무 오래 끄는 종목은 가치가 없다.
  • 주가가 처음으로 변동할 때는 관망하여 업체의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가를 지켜보는 편이 낫다.
  •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도록 전문가들이 접할 수 없는 가치있는 기본 정보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일터에서 얻어지는 법이다.
  • 주식을 추천해주는 사람이 매우 영리하며 부자이고 또 그가 지난 번 샀던 주식이 올라갔다 할지라도, 모든 주식정보들을 그 제공자와는 분리해서 생각하라.
  • 어떤 주식정보들, 특히 현장에 있는 전문가로부터 나온 것들은 상당히 가치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지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보통 제약주에 대한 정보를 흘려버리지만, 건강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지산업에서 이루어지는 인수에 대한 정보들을 결코 놓치지 않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라.
  • 진부하고, 따분하며, 사람들의 호감을 받지 못하며, 아직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지 않은 단순한 업체들에 투자하라.
  • 비성장산업에서는 적당한 속도로 성장(20~25%)하는 종목들이 이상적인 투자종목이다.
  • 고유영역(niche)을 가진 업체들을 찾으라.
  • 고전하는 업체들의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진 것들을 찾고, 은행부채를 잔뜩 짊어진 것들은 피하라.
  • 부채가 전혀 없는 업체들은 결코 도산하지 않는다.
  • 경영진의 능력은 중요한 것이지만, 평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 회사 사장의 경력이나 화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업체의 전망에 입각하여 투자하라.
  • 고전하던 업체가 회생할 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 주가수익률을 주의깊게 고려하라. 그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있다면, 다른 모든 것이 잘되어 가고 있다 할지라고 돈을 전혀 벌 수 없다.
  • 업체의 동향을 점검해 보는 한 방법으로써 그 업체가 지나온 행적을 추적해 보라.
  • 자사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는 업체들을 찾으라.
  • 업체가 여러 해에 걸쳐 지급해온 배당금의 기록과 이익이 지난 불황기 동안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연구해 보라.
  • 기관보유비중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업체들을 찾아보라.
  •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할 때 봉급만을 받는 경영진이 운영하는 업체들 보다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상당량의 자사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선택하라.
  • 내부자의 자사주식 매입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여러 명이 한꺼번에 사들일 때는 특히 그렇다.
  • 적어도 1주일에 한 시간을 투자연구에 투입하라. 배당금을 더해 보고 당신이 입은 이득과 손실을 계산하는 일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인내를 가져라. 계속 주목하는 주식은 실패가 없다.
  • 공표된 장부가치 하나만 보고 사들인 주식은 위험하며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제가치이다.
  • 의심가는 면이 있다면, 더 두고 보라.
  • 투자할 때는 최소한 새 냉장고를 고를 때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

 


퐅트폴리오의 구성

 

어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올라가는 주식을 팔고

 내려가는 주식은 갖고 있곤 하지만, 이는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주가가 25% 떨어지면 주식을 사야한다"라서 확신이 없다면,

그리고 "25%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라는 치명적인 생각을

영원히 몰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주식에서 결코 이렇다할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주식에서 연간 9~10%의 수익률은 역사적인 시장평균 수준의 것으로 일반적인 장기수익률이다.

 

주식을 자주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보다는 한번 산 주식들을 계속 지니고 있는 사람이 훨씬 나은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은 주식시장의 또 다른 특징이다.

 

소액 투자자가 샀다 팔았다 하기엔 너무 많은 경비가 든다.

 

따라서 일반인이 포트폴리오를 1년에 한번 회전시키더라도 수수료로 4%의 손해를 입는 것이다. 이는 시작하기 전에 4%를 접어두어야 함을 뜻한다. 그러므로 경비를 빼고 12~15%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16~19%의 투자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종목의 개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종목들이 얼마나 좋은 지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이 늘어나고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어떤 장애가 생기지 않는 한 나는 급성장종목들을 계속 보유한다. 몇 개월마다 나는 그 회사에 대해 처음 검토하는 것처럼 그 영업상황을 점검한다.

 

경기변동형종목과 전환형종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업내용이 악화되면서 주가는 올라간 종목에서는 빠져나가고, 기업내용은 좋아지고 주가는 내려간 종목으로 들어가라.

 

 


가장 어리석은 생각 12가지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종목을 최저가로 잡으려 하는 것은

마치 수직강하하는 칼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그 칼이 땅에 닿아 꽂혀서 잠시 흔들리다가 고정될 때까지

잡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급속하게 떨어지는 주식을 잡으려 함은

필연적으로 칼날쪽을 잡게 되므로

고통스러운 경악만을 가져다 줄 뿐이다.

 

1. 떨어질 만큼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떨어질리가 없다

2. 바닥시세로 잡을 수 있다.

3. 이미 오를 만큼 올랐는데, 어떻게 더 오를 수 있겠는가?

4. 고작 3달러짜리 주식인데 손해봐야 얼마를 보겠어?

5. 언젠가는 결국 회복된다

6. 어두운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온다

7. 10달러까지 회복되면 팔겠다

8. 걱정할게 없어, 안정주는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으니까

9. 무언가 터지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겹다

10. 그 주식을 샀더라면 떼돈을 벌었을 텐데!

11.이번에는 놓쳤지만 다음번에는 꼭 잡고야 말겠다.

 주가가 하락한다면 불량한 저가주는 불량한 고가주나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어떤 때는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곤 하지만, 어떤 때는 어둠의 정점 바로 직전이 제일 어둡곤 한다.

 


전문거래인이 아닌 사람이 선물이나 옵션투자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나는 옵션에 대해 몇 가지는 알고 있다. 더디게 부자가 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많은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옵션은 수익 잠재력이 커서 매력있게 보이리라는 걸 나는 안다. 그러나 그들은 부자가 되기는 커녕 빨리 가난해지는 쪽을 택한 것이다.

 

가장 나쁜 점은 옵션매입이 한 업체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한 회사가 성장하고 번영하면 주주들은 혜택을 보는데 반해 옵션은 제로섬 게임인 것이다.

 

당신이 어떤 주식을 한 주 사면, 설사 그 주식이 위험이 큰 기업일지라도 국가 성장에 일조를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주식의 존재 목적이다.

 

 


완벽한 주식전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개별 주식들이

기업내용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듯이

장(場)도 그 본질적 상황과 반대의 변화를 보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

 

 


소규모 투자자들은 그들이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 한 어떤 장세에서도 잘 해볼 수가 있다.

 

소규모 투자자는 이 떼거리들과 싸울 필요가 없다. 그들은 출구에 군중이 몰려 있을 때 조용히 입구로 들어와 입구에 군중이 몰릴 때 조용히 출구로 빠져 나가버리면 되는 것이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2] 투자지침

  • 다음 달, 다음 해, 혹은 3년 뒤 언젠가 시장이 폭락할 때가 있을 것이다.
  • 하락장은 당신이 사고 싶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폭락이란 곧 조정국면을 의미하는데 이때가 우량주를 싼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 1년, 심지어 2년간에 걸쳐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고자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당신은 항상, 또는 대부분의 경우에 반드시 적중해야 할 필요는 없다.
  • 주가가 급등해서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니며, 기업 매수대상이 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큰 성과를 보려면 수개월로는 힘들며 수년이 걸린다.
  • 주식의 분류에 따라 위험과 수익은 각기 다르다.
  • 당신은 대형우량종목에서 20~30%의 시세차익을 거듭하여 올림으로써 상당한 돈을 벌 수 있다.
  • 주식가격은 흔히 기업내용에 상반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 수익의 방향 및 지속성이 투자성과를 결정할 것이다.
  • 하나의 업체가 현재 잘 안되어 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현재보다 더 악화되란 법은 없다.
  • 가격이 올라간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반드시 옳았다고는 할 수 없다.
  • 가격이 내려간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반드시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주나 월스트리의 취급 비중이 큰 종목으로서, 시장 평균치를 능가하고 있으며 과대평가된 것은 곧 보합세나 하락세로 돌게 될 것이다.
  • 평범한 전망을 가진 종목을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는 것은 실패를 부르는 길이다.
  • 기업은 이유없이 성장하지 않으며, 급성장종목이라고 영원히 그 추세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 어떤 주식이 비록 10배나 주가가 오른 종목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이 잃은 것은 없다. (아까와 하지 말라)
  • 주식투자에 대한 책임은 결국 당신 자신에게 있다.
  • 고수익종목이라고 하더라도 기업내용에 대한 계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 어떤 주식이 영(零)으로 되면 그것을 사는데 얼마가 들었든 간에 그것을 사는데 투자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 기업내용에 따라 종목을 신중하게 정리하고 교체함으로써 투자성과를 높일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기업 현실을 제대로 반영치 못하고 있는데 보다 나은 투자대상 종목이 나타나면, 투자대상을 교체하라.
  • 유리한 종목이 나오면 투자액을 늘리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줄여라.
  • 꽃(우량주)은 뽑아내고 잡초(불량주)에 물을 주는것으로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가 없다.
  •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해 별 승산이 없다고 생각되면, 뮤추얼펀드를 사서 많은 돈과 에너지를 절약하라.
  • 악재는 항상 존재한다.
  • 새로운 아이디어(종목 또는 뉴스 등)를 찾기 위해 항상 유의하라.
  • "모든 여자에게 키스할" 필요는 없다 (즉 모든 종목에 대해서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 나는 10루타 종목을 놓친 적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주식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바빌론의 독서리뷰

 

[전설로 떠나는 피터 린치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어떤 책을 만나 설레이고, 흥분되는 것은 행복하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

사실, 이 책은 절판된 책이다. 다행히도 [군산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책은 금융서적 코너에서 맨 아래에 자리해 있었다.

낡은 표지, 허름해 보이는 책과 달리 책을 펼치는 순간 빨려들어 갔다.

 

그리고 집에서 밤낮없이 읽고, 또 읽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일단 읽고, 중요한 부분은 표시하고, 한 번 읽고, 블로그로 중요한 부분을 옮기며 두 번 읽고,

프린터로 인쇄해서 요약된 내용을 한 번 더 읽고, 여백에 독서리뷰를 적는다.

 

눈은 충열되고, 블로그로 옮기며 몸은 괴롭지만 행복은 그 이상이었다.

 

첫째로, 이 내용을 간직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둘째로, 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셋째로, 내가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 행복하다.

 

짧은 시간 피터 린치를 깊게 만나 보았다. 이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 읽어도 가슴 벅찰 내용이다.

 


투자를 하고 있고, 또는 앞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 부디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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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코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재산증식길잡이 21: One Up on Wall Street))

저자
피터 린치 지음
출판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5-11-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국의 펀드매니저인 저자의 자전적 소설. 주식 분류 요령 및 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0년 사이 100만 고객에게 25배의 수익을 안겨준...

'전설적인 기록'을 수없이 뿌린 투자의 달인.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을 돌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란 사임 이유를 밝히고 생에 최고의 전성기에 그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다는 것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 그가 바로 피터 린치다.

 


나는 항시 투자자들은 시장의 등락에 둔감해야 한다고 믿어왔다.

 

 피터 린치가 얻은 교훈

 1. 하찮은 극성스러움으로 좋은 포트폴리오를 망치지 말 것.

 2. 하찮은 극성스러움으로 좋은 휴가를 망치지 말 것.

 3. 주머니가 가벼울 때는 절대로 휴가를 가지말 것.

 


이책의 저자인 피터린치는 "보통사람이라도 두뇌의 3% 정도를 늘상 투자를 위해 사용한다면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보다 주식투자를 더 잘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 만큼은 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문가 보다 오히려 아마추어 투자자가 유리하다

 

당신 스스로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독자적인 길을 가야 한다.

 

이는 최신의 기밀정보와 루머, 중개업자의 추천 및 각종 투자정보지의 관심종목 추천 따위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단 무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주식에 대한 당신의 판단이 옿을수록, 나머지 주식들에 대한 판단은 더욱 틀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것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투자자로서 성공한 셈이다.


회사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절대달러가치로 너무 높게 되는 것을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이 주식분할을 선언하는 한 가지 이유이다.

 

주식분할(Stock splits)이란? 즉, 주식가격이 너무 고가가 되어서 유동성이 둔화될 경우, 가령 액면가 10,,000원짜리를 5,000원짜리 2개로 분할함으로써 가격이 싸게 느껴지도록 하여 유동성을 제고시키는 것으로 자본금변동은 없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것과 같은 대규모의 포트폴리오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나타내려면 여러 차례의 안타를 쳐야 한다. 그러나 소규모의 포트폴리오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를 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유망종목을 찾아내는 것은 첫 단계에 불과하다. 다음 단계로 실제 조사를 해보아야 한다.


주식거래를 생각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주식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기업들은 얼마나 신뢰하는가? 주식에 투자할 필요를 느끼는가? 투자는 단기로 할 것인가 장기로 할 것인가?

 

갑작스런 예상밖의 폭락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을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들이켜보면, 1950년대에 주식시장에서 돈을 몽땅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은 그 전이나 또는 그 이후의 어느 때보다 적었음을 깨닫는다.

 

이 사실은 나에게 장을 예측하는 것도 어렵지만 소액 투자자들이 비관적이거나 낙관적일 수 있는 시점을 단적으로 잘 못 판단함으로써 장이 올라갔을 때 투자하거나 내려갔을 때 빠져나오는 자가당착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주식투자에 대한 방법을 배우기에는 골프 코스가 주요 거래의 현장만큼이나 좋은 장소이다.


피터린치의 학습법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톤(Boston College)에 입학할 때까지 캐디일을 계속하였고, 입학후 프란시스 퀴멧 캐디장학금을 받아 학자금을 충당했다.

 

대학에서 나는 필수과목을 제외하곤 과학, 수학, 회계학 등 비즈니스에 보편적 준비과정으로 지정된 것들을 피하고 역사학, 심리학, 정치학, 형이상학, 논리학, 종교학, 고대희랍철학, 인지학 등의 인문계열 공부에 주로 관심을 쏟았다.

 

지금 그 당시를 돌이켜보니 역사나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통계학 따위를 공부하는 것보다 주식시장에 대비한 준비과정으로 훨씬 나았음이 명백해진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며, 모든 것을 정밀하게 수량화시키도록 훈련된 사람들은 상당한 불리함을 갖고 출발한다고 말할 수 있다.

 

주식사장에서 소용되는 수학의 수준은 국민학교 4학년쯤에서 이미 습득된 것이다.

 


효율적시장가설: 주식시장에 있는 모든 정보는 이미 완전히 주식가격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그 정보에 따라 주식을 매입할 때는 이미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서 아무런 득이 없다는 설.

 

불규칙보행가설: 주식가격은 아무런 규칙성이 없이 움직이며, 따라서 그것이 장래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미리 알 수는 전혀 없다는 설.

 

지난 날의 기록을 분석해보면 마치 어떤 일반적으로 패턴이 있는 것 같이 생각될 수는 있으나, 그것은 사후적으로 얻는 관찰의 결과일 뿐이라는 것. 마치 윳놀이에서 다음에 '개'가 나올지 '걸'이 나올지 알 수 없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월 로저라면 지금까지 주식에 대해 말해진 어떠한 것보다 멋진 조언 한마디를 다음과 같이 내뱉었을 것이다.

 

 "모험하지 말라. 저축금을 몽땅 쓸어모아 좋은 주식을 사서 올라갈 때까지 쥐고 있다가 그때 팔아라. 만약 올라가지 않는다면 사지도 말아라."


먼저 이러한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신문과 잡지를 읽고 똑같은 경제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한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아주 동일한 종류의 무리인 것이다.


기업내용은 좋으나 주가가 떨어진 상태라면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좋으며 더 사도 좋다.


대형펀드들은 덩치가 큰 어떠한 것이나 그러하듯이, 덩치가 크면 클수록 움직이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핸디캡을 내재하고 있다.

 

내가 사려고 하는 주식은 전통적 펀드매니저들이 무시하고 지나쳐 버리려는 바로 그 주식이다.

 

다시 말해서, 나는 가능한 한 자주 아마추어처럼 생각하는 버릇을 길러온 것이다.

 


마음을 끄는 기업내용을 가진 업체가 없다면, 한동안 주식 자체를 피하고 보다 나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

 


 

채권이나 금융상품, 또는 CD에의 투자는 모두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에 투자하는 다른 방식일 뿐이다. 이자를 받는 것이 잘못은 아니며 특히 그것이 복리계산된 것일 땐 더욱 그렇다.

 


1978년 이래 당신이 돈을 금융시장에만 투자해 왔다면 당신은 그것을 부끄러워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당신은 다만 그동안 주식시장의 폭락에서 오는 몇 차례의 기회를 놓쳤을 뿐이기 때문이다.

 


역사상 주식투자는 채권투자보다 명백히 더 나은 수익성을 보여왔던 것이다.

 


요컨대 재운은 변화하며, 대기업이 소기업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보장 또한 없는 바, "실패할 리 없는" 우량주라는 것은 없다.

 

좋은 주식을 나쁜 시점에 높은 가격으로 사게 되면 커다란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나쁜 주식을 좋은 시점에 사는 것은 더 큰 손실을 초래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모험을 싫어 한다면 금융시장 펀드나 은행이 당신에게 맞는 곳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거쳐가는 곳마다 위험은 있게 마련이다.


투자손실이 가까운 장래에 당신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 만큼만 투자하라

 

주식에 손대기전에 다음의 세가지 개인적인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 1. 나는 내 소유의 집을 가지고 있는가?

  • 2. 나는 여유자금을 갖고 투자하려고 하는가?

  • 3. 나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만한 개인적 자질을 가지고 있는가?

 

주식보다 주택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는 중요한 다른 이유가 있다. 당신이 일요신문의 부동산면에 실린 '주택가격 급락'같은 머릿기사를 읽고 놀라서 집을 처분하게 되지는 않는다.

 

주택은 주식처럼 장기간 투자할 때에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러고보면 사람들이 부동산시장에서 돈을 벌고 주식시장에선 돈을 잃는 이유를 알 것이다. 그들은 집을 선택하는 데는 몇 달을 투자하지만 주식선정은 수 분 안에 해버리는 것이다.

 

우량주들도 값이 떨어진 채로 3년내지 5년간을 그대로 있을 수 있다.

 

당신이 고정된 수입으로 살아가야 하는 노년층이나 일하는 것을 싫어하여 가족유산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청년이라고 하자. 이런 경우에 당신은 주식시장을 피해야 한다.

 

투자손실이 가까운 장래에 당신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않을 정도만큼만 투자하라.

 


인간적 성격이나 육감 따위를 견제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투자자의 대부분이 단기전망에 있어 진정한 자신감을 가지게 될만큼 호재성 일반금융정보가 많이 새나가면 그 경제는 머지않아 두들겨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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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기업을 찾아서 이채원의 가치투자 - 이채원 이상건 지음


 

 

 

 


 


이채원의 가치투자

저자
이채원 지음
출판사
이콘 | 2007-01-1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6 현장경험이 풍부한 가치투자 전문가가 집필한 가치투자 안내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돈을 벌려는 마음을 버리고 돈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자연스레 수익이 따라왔다.

 

'벌려고 하면 잃을 것이고, 잃지 않으려고 하면 벌 것이다."

 

가치투자자는 성공하는 한 번의 게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하지 않는 여러 번의 게임을 선호한다.

 

가치투자자는 다른 이들이 절망 속에 던져버리는 주식을 기쁜 마음으로 덥석 채가는 주식시장의 하이에나일지도 모른다.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주가가 내재가치에 근접하면 근접할수록 미워진다.

 

가치투자란 한마디로 '헐값에 사서 제값에 파는 투자 방법'이다. 이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가치투자의 성패가 결정된다.

 

 


거시 경제 분석을 토대로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햐향식(top-down)이면 어떻고 반대로 개별 기업에 집중하는 상향식(bottom-up)이면 어떤가. 모멘텀 투자를 하든 가치투자를 하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본인의 가치 판단 기준을 남에게 강요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본인의 여건에 가장 적합하고 취향에 맞고 소질이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 책을 시작하면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옷보다는 몸에 맞는 옷, 잘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여섯, 일곱 살 때부터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날 때)까지 차트를 그리거나 분석하는 등의 이른바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을 쭉 해오고 있었는데요, 재미는 있었지만 별로 돈을 벌지는 못했습니다. -워렌 버핏

 

 


투자 행위란 철저한 분석에 바탕을 두고 투자 원금의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을 말하며, 이런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든 행위는 투기라고 말할 수 있다. -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는 한마디로 헐값에 사서 제값을 받고 파는 것이다. 핵심은 싸게 사는 것이다. 주가가 싸지려면 인기를 잃고 버려져야 한다.

 

 

가치투자자는 역발상 투자자(contrarian)이다.

 

가치투자는 인플레이션, 환율, 수출동향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 경제 전반을 분석하는 거시적 펀더멘털리스트(macrofundamentalist)와 달리 개별 기업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은 대부분 오른 주식을 찾지만 나는 반대로 더 이상 하락할 수 없는 주식을 선호한다.


 

1.주가가 순유동자산의 3분의 2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이는 땅이나 건물, 기계 등 고정자산의 가치는 아예 없는 것으로 치고, 현금 등 유동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유동자산이 시가총액보다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2. 초저 PER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PER가 10배란 말은 주가가 주당순이익(EPS)의 10배란 뜻이다.

 

즉, PER가 높을수록 같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며, 다른 한편으로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데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버핏의 얘기처럼 절대 저평가 종목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기대되는 보상이 클수록 위험은 작아진다.'


 버핏이 말하는 독점력을 갖춘 기업의 정의
 1. 고객이 필요로 하고

 2.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으며

 3. 가격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진정한 의미의 구조적 경쟁 우위
 1. 정부의 독점 허가: 전력사업, 도시가스사업, 수도사업, 방송업 등
 2. 장기적인 특허권과 저작권:음반, 신약, 기술료

 3. 어떤 지속적인(구조적인) 우위에서 나온 비용(공급)상의 이점:시멘트사업(광산보유),이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점, 항만 사업 등

 4. 고객의 기호(수요)와 습관: 신라면, 담배, 박카스, 초코파이
 5. 높은 시장점유율 덕분에 생긴 규모의 경제:박리다매 제품
 6. 4,5가 결합한 형태의 가장 강력한 프렌차이즈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꼭 돈을 잘 버는 것은 아니다. 남이 흉내 낼 수 없는 브랜드만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진정 뛰어난 프랜차이즈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뿐만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도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개인적으로 독점의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는 것은 바로 '가격의 정당성'이다.

 

[내일의 금맥]이란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너무나도 소중한 교훈은 '귀하고 싸고 소외된 자산은 오른다'는 것이다.


 

나는 주식을 고를 때 좋아질 가능성보다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가능성에 승부를 건다.

 

나는 ROE가 낮은 쪽을 선택할 것이다. 사실 ROE가 높은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는커녕 유지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ROE가 낮은 기업들은 조금만 수익성이 좋아져도 금세 ROE가 올라간다.


 

잘못된 질문: 전망이 좋은 곳은 어디인가?

올바른 질문:전망이 최악인 곳은 어디인가?

 

주식을 사야 할 때는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이다.


나는 매수할 종목이 없을 때마다 피터 린치의 다음과 같은 말을 명심하며 명상에 잠긴다.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 중의 하나는 어떤 산업의 환경이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산업 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묻는다. '최악의 업종은 어디인가?'


1.내가 배당을 예찬하는 것은, 첫째로 배당이 주가 하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배당금을 잘 주는 회사들은 대부분 배당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2.배당금을 지급하고 늘려온 오랜 역사를 가진 우량 기업은 투자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도피처로 택하는 종목들이다.

 

3.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은 '대리인 비용(agency cost)'이 덜 발생한다.

 

그럼 배당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배당수익률과 금리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나는 단지 기업의 내재가치, 즉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가치를 고려해서 싸다고 생각하는 주식들을 주워 담았다.

 

가치투자자들은 배당을 매우 좋아한다. 월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피터 린치는 "배당은 주식 투자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10년에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잘못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역발상으로 접근하면 배당락이 이뤄져 주가가 하락한 시점은 오히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나는 이상하리만큼 원자재와 에너지 관련 사업, 그리고 땅이 많은 기업을 좋아한다.

 

 

이제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시대는 끝이 난 것 같다. 경제가 선전화되면서 부동산보다는 주식의 수익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동산도 주식을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주거와 투자를 고려해 아파트를 사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단순 투자 목적으로 굳이 땅을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된다.

 

 

오히려 시가총액보다 많은 땅을 가진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땅 시세보다 더 싸게 사고, 주식이다 보니 급할 때 팔기도 쉽고, 이런 주식들은 또 배당금도 잘 주는데, 왜 주식에 투자하지 않을까? 거기에 세금도 거래대금의 0.3%만 내면 된다.

 

나는 그래서 꼭 땅 투자를 해야 겠다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 정말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싶다면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고 말이다.

 


자사주를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회사의 대주주나 임직원 개인이 사들이거나 또는 회사가 자사주 매입의 형태로 사들이는 방법이다. 두 경우 모두 회사가 저평가 상태라는 신호를 주는 셈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정보는 공시를 통해 우리가 모두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내부자가 주식을 사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는 것이다. 대주주 혹은 회사와 같은 편에 서는 것만큼 든든한 것은 없다. 나 또한 대주주가 주식을 살 때 따라 사서 손해를 본 경험은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대주주나 회사가 자사주를 매각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자사 주식이 어느 정도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있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

 


보통 우량주와 진정한 우량주를 구별하라

 

우량주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형주를 마치 진정한 우량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개인투자자들이 종목 선택에서 실수하는 이유 중 하나가 '대형주 환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회사가 크다고 또는 인기가 좋다고, 거래량이 많다고 우량주가 아니다. 사람들이 우량주라고 오해하고 있을 뿐이다.

 

환율이 오르고 원잴가 올라서 물건 값을 올려도 어쩔 수 없이 소비자가 살 수밖에 없는 제품, 그런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우량주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우량주는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빚도 없다. 과도한 설비투자 없이 성장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자유로울 수 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너무 서두르지도 않으며 너무 더디지도 않게 꾸준히 성장한다.


 

가치투자자들이 차익거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극도로 위험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차익거래를 즐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 있단 말인가. 차익거래 관점에서 점근한 종목이 '한미은행6우B'라는 참으로 길고도 희한한 이름의 주식이었다. 이 주식의 정식 명칭은 신형 전환우선주로 만기가 되면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있는 주식이다.

 

전환우선주는 고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약속을 한 주식이기 때문에 만일 기업이 적자가 나서 배당을 못 했을 경우, 다음에 지급할 때 과거에 지급하지 않았던 배당금까지 몰아서 줘야 한다.

 

우선주의 가장 큰 매력은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준다는 점이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배당금을 준다는 점이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배당은 더 많이 받지만 주가는 낮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우선주는 유동성도 떨어지고 잘 거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5년 장기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유동성 단점보다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유동성 때문에 우선주를 사지 않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그지 못하는 것과 같다.


 

나는 급등주를 싫어한다. 최소한 주가가 1,2년간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해야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수량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딱히 할 일이 없어 심심할 때면 나는 취미생활을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공시를 뒤적거리는 일이다.

 

공시를 살펴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번 맞은 회사는 계속 맞고, 틀린 회사는 계속 틀린다는 점이다.

 

회사 담당자가 마치 세일즈맨처럼 자기 회사에 대해 좋은 점만 떠벌리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반대로 담담하게 수치 중심으로 얘기하는 회사라면 신뢰할 만하다.

 

주식 담당자가 장점만 얘기하는 회사도 좋지 않다. 단점과 경쟁 회사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회사가 믿을 만하다.

 


 

나는 대주주가 최소한 20~30% 정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을 좋아한다. 이런 기업들은 대주주들이 돈을 빼돌릴 이유도 없고 배당도 잘 한다.


 

저평가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소외도어야 하고 인기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

 


언뜻 보면 단기적으로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사고가 나면 날수록 장기적으로는 돈을 버는 게 재보험회사다.

[코리안리]


 그레이엄이 말하는 투자의 요건
 1. 철저한 조사 분석을 할 것.
 2. 투자 원금의 안정성이 보장될 것.
 3. 만족할 만한 수익이 예상될 것.

 

한 번의 큰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패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 과감히 베팅해야 한다. 가치투자자들이 언뜻 보기에 소심해 보이지만, 다른 면에서 과감해 보이는 것은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투자자들은 돈을 잃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잃지 않으면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번 큰 손실을 보게 되면 다시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버핏은 자신에 대해 "나는 사업가이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투자자이고, 투자자이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사업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버핏은 산업 전반이나 회사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많이 그것도 매우 많이 읽는다.


역사적으로 그 수익성이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가 바로 임대사업이다. 임대사업은 사놓은 기계가 매월 현금을 꼬박꼬박 찍어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부자들은 임대사업에 관신을 많이 갖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부자들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도 이런 임대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가치투자자들은 숲 속의 새 열 마리보다는 손안의 새 한 마리를 더 소중히 여긴다. 앞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일 거라고 뉴스에서 보도하는 기업보다는 지금 당장 많은 돈을 벌고 있거나 이미 많은 돈을 벌어 금고에 쌓아두고 있는 기업이 더 바람직한 투자 대상이다.


사람들은 채권이나 부동산은 안전하고 주식은 위험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나는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채권을 모두 같은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그 자산이 제공하는 '이익률'에 초점을 맞춘다.


워렌 버핏은 "모든 투자 수익(이익률)은 궁극적으로 서로 경쟁하는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을 소유할 때의 수익과 채권 혹은 부동산을 소유할 때의 수익이 경쟁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업의 일부를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는 주식과 은행 예금, 채권처럼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투자처, 그리고 부동산의 수익을 서로 비교해야 한다.


아파트의 가치= 자산가치 + 수익가치 + 성장가치

 

등기부등본을 보면 자신이 구입한 아파트의 지분(땅의 크기)을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이 되는 그 아파트의 실질 자산가치이다.

 

투자 목적으로 새 아파트나 주상복합을 구입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나는 지금 새 아파트나 주상복합이 바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최신 아파트는 비쌀 자격이 있다. 편리하고 깨끗하다 하지만 사용료가 비싸다는 게 흠이다. 좋은 환경에 살려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파트는 빠른 속도로 감가상각 된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격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왜냐면 당신이 거주하면서 그 모든 가치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가장 감정적인 사람, 가장 탐욕스런 사람 내지 가장 기분이 울컥한 사람이 언저리에서 가격을 정하는 월스트리트에서는 하나의 주식 가격이 '군중'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가치투자는 인간의 본성인 욕망, 두려움, 질투, 조급함 등 모든 것들을 던져버리고 대신 인간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소외와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 절제력, 소박함을 가지라고 요구한다.


"하늘이 무너진다고 주식을 팔지마라. 기업의 가치가 나빠지면 주식을 팔아라.' - 피터 린치

 

종종 몇 달간 혹은 심지어 몇 년간 주식 상승률과 그 기업의 내재가치는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내재가치와 해당기업의 주가는 100% 상관관계가 있다. 인내는 보답을 받으며 성공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보답을 받는다. - 피터 린치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장의 유행과 대중의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업의 가치만을 바탕으로 투자할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장의 유행과 대중의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업의 가치만을 바탕으로 투자할 것이다."

 


결국 기업의 가치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현재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의 힘, 그리고 향후 그 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현금의 총합계라고 말할 수 있다. (과거의 수익 + 현재의 수익 + 미래의 수익)


회사가 갖고 있는 재고, 매출채권, 기계장치, 영업권, 무형자산 등은 영업을 계속한다는 전제가 없으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자산들이다. 이와는 달리 현금성 자산이나 부동산 등은 회사가 영업을 계속하지 않아도 당장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다.


 

 주요 진입장벽의 종류

 1. 교모의 경제가 존재하는 경우: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라 원가 절감이 발생하면, 제품 단위당 원가가 하락하여 소규모 자본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2. 법적 제한이 있는 경우: 정부가 자격증 제도(의사, 변호사 등)를 통해 특정 부분의 시장 진입 자격을 제한하거나, 통신 전기 등 기간산업 부문에 공급자 자격 제도를 두면 시장 진입이 자유롭지 못하다.

 3. 특허나 상표권 등으로 배타적 권리가 보호되는 경우

 4. 몇몇 기업이 사실상 전체 자원을 통제하는 경우: 다이아몬드, 석유 등

버핏은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을 좋아한다.

 


헐값에 사서 제값에 판다는 것은 가치투자자의 기본 원리이다. 그것이 성장주든 기술주든 아니면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든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가치와 가격에 집중할 뿐이다.

 


결국 대형주는 늘 주목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될 확률이 낮은 것이다.

 

단지 그 기업의 가치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이다.

 

가치투자자에게 대형주냐 소형주냐 혹은 거래소 종목이냐 코스닥 종목이냐는 의미가 없다. 가치투자자에게 의미 있는 것은 기업의 가치와 가격뿐이다. 대형주든 소형주든 대중들로부터 소외돼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면 나는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고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일 것이다.


투자란 커다란 조류의 흐름이 밀려오는 것을 간파하여 미리미리 배를 띄워두는 것이다. 얼마 뒤 조류가 밀려올 때에 배는 조류를 타고 크게 진전할 것이다. 원래 가치가 높은 것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싸게 팔릴 때 사두고, 그 낮은 곳에 방치된 가격을 시정하려는 조류가 차오르기까지 그냥 기다린다. 얼마나 기다리면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원래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둔 것이므로 두려울 것은 없다.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 사와카미 아스토 사장


워런 버핏은 "사람들은 서서히 부자가 되는 것보다 당장 다음 주에 복권에 당첨될 가능성에 더 큰 희망을 건다."고 인간의 본성을 꼬집고 있다.

 

유동성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한 기업의 수익 악화, 주가 하락 그리고 투자 손실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향후 장기 투자 문화가 정착되고 국내에도 장기투자 펀드가 생기게 되면 중소형주 기피 현상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선물,옵션 그 자체에 투자를 한다면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 주변에서 선물 옵션 투자를 잘한다는 사람을 많이 봤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다가도 하루아침에 그동안 힘들게 쌓아놨던 수익이 날아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가치 투자자들이 선물 옵션을 가장 꺼리는 이유가 바로 하루아침에 돈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투기를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1. 투기를 하려면 없어도 될 절대 여유자금을 가지고 하라.
 2.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정신 바짝 차려 하라.
 3. 본 업에 지장을 줄 정도까지 너무 빠지지 마라.

우리 생각에 투자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단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것인가'와 '시장 가격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입니다.

 


내가 꿈꾸는 주식은 성장하는 주식이다. 가치투자자로서 최고로 꼽히는 종목은 가치가 성장하는 주식이다.

 

진정한 성장주란 가치가 성장하는 주식이다. 나는 단순 저평가 회사보다 조금 돈을 더 주고서라도 기업의 가치가 성장하는 회사가 더 좋다.


주식 투자에서는 장세를 보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기업에 초점에 맞춰야 한다. 종합주가지수와 가이 장세를 보는 방식으로는 제대로 사물을 분석할 수 없다.

 

종합주가지수를 이용해야지 휘둘려서는 안 될 것이다. 지수가 올라가면 시장이 활황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종합주가지수가 폭락을 하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종합주가지수는 보조지표로 활용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는 성공 투자를 바라는 독자 여러분께 하루 빨리 '내 몸에 맞는 투자법'을 찾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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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헌 작가

E-mail:wintermaden@hanmail.net  

홈페이지:www.goodbookstory.com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성실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잘 씹지 않고 먹는 것과 같다." - 바이크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빨리 배운다.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깊게 배운다.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쉽게 적응한다.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 카피라이터 여 훈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절대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큰일이란 작은 일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목적을 달성하는 일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는 것은 결국 아주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들의 집합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에 대해서는 눈감고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큰 목적만을 생각하고는 지레 겁을 먹습니다. 우리 인생은 사소한 일 분이 모여 한 시간이 되고, 한 시간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서 일 년이 되고, 일년이 모여서 삶이 되도록 짜여 있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배려와 친절을 베풀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만의 삶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만이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압니다. 많이 알수록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이 사람을 현명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깨를 거들먹거리며 남들에게 거만하게 행동합니다.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지 않은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뭔가에 미쳐보고 싶은 욕구, 새로운 경험에 빠져보고 싶은 일탈의 충동, 이런 것들이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가득하지요. 그래서 축구장에도 가고 야구장에도 가고 암벽을 맨몸으로 기어오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뭔가에 빠지는 것, 그런 경험을 꿈꾸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은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엄청난 큰 슬픔을 나는 본 적이 없다." - 몽테스키외

 

우리가 이렇게 주의집중력을 잃어버린 것은 주어진 일들이 너무도 많아서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서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를 아는 사람들은 그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 다른 일들을 잘 통제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지 않습니다. 책을 읽다가도 다른 곳으로 생각이 흘러 글자를 읽고 있기는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전혀 엉뚱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읽은 후에도 무엇을 읽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입해서 읽지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책이 고통이긴 하지만 그것은 몰입하지 못했을 때문 그렇습니다. 막상 책에 빠져서 몰입하면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책에 빠져 자신을 엊어버리고 세상도 잊어버립니다.

 

몰입은 즐거움입니다. 즐겁기 때문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기 때문에 즐거운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책읽기는 고통이지만 일단 시작해서 몰입하면 고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책 읽는 고통을 덜어주는 비결은 그냥 읽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즐거움의 문이 열립니다.


인간은 몸이 편한 쪽으로 움직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생활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걸왕과 주왕은 지지육림에 빠져서 자신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책이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고 일깨워서 가슴 서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존경하고 숭배하는 사람의 것을 닮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넓어지려면 [명심보감], [장자], [논어], [채근담], [금강경] 같은 고전을 읽어보자.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분석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직유법과 은유법이 어떻고, 시의 주제는 무엇이며 소재는 무엇인지, 어느 시대에 어떤의미로 만들어졌는지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는 선생님이 내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길러져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품을 느끼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원작을 읽기보다는 요약된 참고서를 보고 그 작품을 읽었노라고 말할 수 있도록 요령을 피우는 습성의 생겼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계화 된 사고력뿐일 것입니다.

 

꿈을 키우고 열정을 배우고 다양한 삶의 가치를 발견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이런 책읽기 방법으로 지식만 축적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책읽기의 결과로 이냏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정한 꿈을 발견하지도 못한 채 사회에서 던져주는 생존경쟁에 대한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큰 회사에 들어가고 안전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 기를 쓰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염려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이 책을 읽으면 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그것을 가꾸어갈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지쳤을 때 책을 읽으면 죽어가던 꿈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고 삶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만큼만 꿈꿀 수 있다. - [돼지들에게] 최영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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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창조의 힘은 욕망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욕망은 관리되어서는 안 된다. 관리된 욕망은 이미 욕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 시간과 힘을 집중할수록, 더욱더 다른 사람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바로 휴먼 네트(Human Net)가 중요해진다.

<작가의 말>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하고 있다면, 바로 '행복'이라는 말을 떠올려도 좋다.

나에게는 하루하루의 책 읽기와 글 쓰기가 그 행복의 순간을 가져다준다.


<직장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사회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물결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겠지만 오직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을 위한 자리가 된다.

단순한 노동력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은 결국 사회의 하층 구조 속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게 된다.

미래는 전문가들이 경제적 부를 독점하는 지식 사회이기 때문이다.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자체와 그 작업 과정에 적합한 팀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 중심 경영>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은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비용의 1/5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화가 나서 떠난 고객을 다시 단골로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돈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의 무려 열한 배나 된다고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객은 경영의 모든 것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기업이 존재하는 한 실업의 위기에 빠지지 않는다.

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일상은 그저 지루한 일이나 노력의 연속만이어서는 안 된다. 어제 했던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격량과 같이 사나운 지금이다.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함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그저 바쁜 사람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20대의 젊은 여자가 돈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돈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만이 결혼의

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나이 마흔이 넘은 여자는 돈 이외의 다른 이유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다.

심한 경우 오로지 돈 때문에 결혼하기도 한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더욱더 뻔뻔해진다.


아무도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을 깨야" 한다.

-마이클 해머


어느 기업도 모든 것을 다 갖춘 상태에서 개혁을 시작하지 못한다.

개혁은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볼 때만 가능하다.

개혁은 치명적 급소를 항상 노출시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혼돈과 혼란'이다.

항상 긴장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혁은 모두를 지치게 한다.

그러므로 개혁의 성공에는 스피드가 매우 중요하다. 장거전은 개혁 세력의 패배를 의미한다.

우리의 삶은 시간과 환경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노동 종말이 다가온다

<월스트리트 저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그리고 정교한 컴퓨터 네트워크가 노동력을 대신하고 있다. 보다 적은 인력으로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인원의 감축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일자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어느 컨설턴트의 말

당신이 기업이 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상 해고될 이유는 없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변화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해가는 것이다.

이것은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기계는 당신보다 수십 배 수백 배 힘이 세다.

기계와 경쟁해서는 승산이 없다. 당신이 창조하는 가치가 유일한 것이며, 전문적이고, 노동의 대체가 어려울수록 당신은 안정적이며, 더욱 윤택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 특징을 '지식 사회'라고 규정하는 이유이다.

오늘날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자격은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과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장 잘 팔리는 것은 다른 사람이 가장 사고 싶어하는 것이다.

당신만의 것, 고객의 수요가 있고 당신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제품을 가진 당신만의 회사를 경영한다고 생각하라.

"가장 좋은 제품은 마케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하라.

그리고 좋은 제품인지 아닌지는 고객만이 평가한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여라.

"이제 고정적인 직무job를 떠나 매우 가변적인 역할role이라는 형태로 일이 부과된다.

'바쁘다'는 것은 '필요하다'라는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먼저 왜 바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당신의 '바쁨'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자문해보라.

기업의 피라미드 조직은 급속도로 붕괴하고 있다. 관리의 계층이 줄어들어 최고경영자부터 말단 직원까지의 계층적 구조가 납작한 조직으로 되어가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대체 가능한 인력은 고용의 안정성이 떨어지며, 보상도 높지 않다. 개인으로서 당신은 그러므로 과거의 직급 체계를 마음에 두지 말라. 그 대신 반드시 필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라.

변화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 두려운 것일수록 친구가 되면 힘이 된다. 변화를 이해하고 동지로 삼아라.

강력한 기술력의 충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들이 당신의 일을 상당량 대신해줄 것이다.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분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진입하라.

그것은 주로 우리의 우뇌가 담당하는 영역이다. 즉 창의력, 직관력, 지각력의 부분이다.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인간적인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자유분방하게 풀어놓고 개성을 살리는 교육을 해야 소프트웨어가 나옵니다.

"인간은 아는 것만큼 느낄 뿐이고, 느끼는 것만큼 보인다."

사랑할 때, 우리는 오감을 통해 알게 된다. 사랑의 감정은 슈퍼컴퓨터도 해줄 수 없다. 인생을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과 정열을 가지고 스스로를 자신이 점점 좋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라.


경영자

그는 기업의 미래를 보여주어야 하며, 솔선수범하여 그 길을 향해 앞장서야 한다.

그 역시 한 개인으로서 자기개혁과 혁명을 체험해야 하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기업이 어려워졌다면 1차적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


평생직장 이제는 추억이다

사라져가는 직장에서 끝까지 남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크랙 속으로 자꾸 밀어넣어 바위 틈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겁먹은 암벽 등반가와 같다.


'투자 부적격'의 다른 이름은 '투기'이다. 투기는 투자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한다.

경영은 투자에 관한 것임을 잊을 때 돈에 집착하게 된다. 좋은 기업은 절대로 전공이 아닌 곳에서 게임을 벌리지 않는다.

준비된 개인은 절대로 자신이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퇴직금을 털어넣지 않는다.

돈을 목적으로 삼지 말라. 돈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경영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시장 경제는 그 나름의 게임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사려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 때, 그 대가로 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항상 경쟁이 있다.

가장 잘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가져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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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저자
이외수 지음
출판사
해냄출판사 | 2011-12-0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날고 싶으냐. 먼저 날개를 가져라.

수순(手順)

 


 

젊음에게

열악한 환경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거룩하고도 아름답다.

아무리 세상이 썩어 문드러졌어도 인재를 알아보는 눈은 멀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가급적이면 실패와 절망을 피해 다니지 말라. 그것들은 그대에게 투자와 인내를 가르치는 스승들이다.

그것들을 피해 다니면 결국 나이 들어 비굴과 아부만이 그대의 재산으로 남아 있게 된다. 얼마나 가련한 인생인가.

젊은 날의 배고픔을 두려워 말라. 모래 속에서 살아가는 개미귀신도 한평생 배고픈 나날로 인생을 끝마치지는 않는다.

때가 되면 날개를 달고 명주잠자리가 되어 드높은 하늘을 비상한다.

그대 또한 지금은 모래 속의 개미귀신, 언젠가는 드높은 하늘로 비상하리라.

 

 


 

 

때가 아닐 뿐

젊은이여, 실력이 모자란다고 투덜거리지 말라. 아주 어릴 때부터 연마하지 않았다면 젊었을 때는 누구나 실력이 모자라기 마련이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후에 똑같이 투덜거린다면, 특별한 사연이 없는 한, 그대는 몇 대 얻어 터져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

젊은이여, 불안해하지 말라. 어차피 모든 인간의 미래는 불투명한 법이다. 다만 그대의 노력에 따라 후회할 일들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젊은이여, 그대가 평생을 막장으로 살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라.

세상의 그 어떤 길도 오르막만 있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그대에게도 평탄한 길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은 단지 때가 아닐 뿐.

 

 


젊음에게2

 

 

나이 들어 젊은이처럼 능동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젊어서 늙은이처럼 피동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비록 세상이 개떡 같을지라도 말입니다.

젊은이여, 그대가 실력연마를 소홀히 했느냐 중요시했느냐에 따라, 자기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느냐 시간이 자기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느냐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소서. 실력 없는 인생이 곧 밑천 없는 인생이라는 사실 또한 명심하소서.

 

 


밥과 꿈

 

 

먹고사는 일은 업이지 꿈은 아닙니다.

 

 


 

 

나이 들어 본전 생각하면 무슨 소용

 

 

대학 때 술이나 마시고 어영부영 살다 보면 순식간에 젊음은 지나가 버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회의 소모품으로

전락해 버리고 맙니다. 술집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도서관에 안아 있는 시간이 많은 젊은 이가 결국

인생의 승리자가 되지요. 그거슨 진리.

세상이 그대로 하여금 도서관에 있고 싶은 시간보다 술집에 있고 싶은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드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대가 만약 무지하다는 사실이 판명되면 세상은 그대를 가차없이 무시해 버립니다. 그대의 무지는 그대 탓일까요.

아니면 세상 탓일까요.

도서관에 자주 드나들지 못해서 무식해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자주 들여다보지 못해서 무식해진 사람이 훨씬 더 상태가

심각합니다.

 

 


일류대학 출신도 못 되고요,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재산도 하나 없고요,초콜릿 복근도 아니랍니다.

키높이구두에 깔창을 심어도 신장은 루저, 180에 못 미칩니다. 그래도 잘살면 반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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