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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재산증식길잡이 21: One Up on Wall Street))

저자
피터 린치 지음
출판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5-11-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미국의 펀드매니저인 저자의 자전적 소설. 주식 분류 요령 및 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나는 마젤란을 운영한 이래 여덟번의 약세장을 거치면서 10%에서 35%의 감락을 겪었다.

 

진정한 역행주의자는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다가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주식들, 특히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을 하품하게 만드는 것들을 사들이는 사람이다.

 

시장예측에 있어서 중요한 기술은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 졸 수 있는 자세이다. 여기서의 묘수는 당신의 육감을 따르는 법을 배우는 것 보다는 그것을 무시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업체의 기업내용에 이상이 없는 한, 주식은 계속 가지고 있도록 하라.

 


장세의 좋고 나쁨을 묻지 말라

 

장세 자체는 상관을 말아야 한다.

 내가 이 한가지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소임을 다한 것이다.

 

한 가지 명백한 사실은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데는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시장예측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내나름대로 믿음을 갖고 근사한 종목들, 특히 과소평가 되어 있다거나 평가절하된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다.

 

적절한 장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차례차례 돈을 절반이나 잃게된 까닭은 종목을 잘못 골랐기 때문이다. 당신이 장 자체에 너무 의존하여 주식의 선정에는 소홀히 할 바에는 그저 아틀란틱시에 버스를 타고가 도박을 하는 편이 낫다.

 

내가 필요한 단 한가지의 매수신호는 마음에 드는 업체를 찾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주식을 사는 것은 결코 늦지도 빠르지도 않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1]

  • 전문가들의 기술이나 식견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 당신의 사전지식을 최대한 이용하라.
  • 월스트리트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인정받지 못한, 즉 레이다 망에 포착되지 않은 업체들을 찾아라.
  •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집을 장만하라.
  • 장세를 보고 투자하지 말고 업체를 보고 투자하라.
  • 단기적 변동은 무시하라.
  • 평범한 종목에서도 큰 수익이 생길 수 있다.
  • 평범한 종목에서도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 경제흐름을 예측하려 함은 부질없는 일이다.
  • 주식시장의 단기적 향방을 예측하려함 역시 부질없는 일이다.
  • 주식투자의 장기적 수익률은 비교적 예측가능하며, 채권의 장기투자수익률에 비해 훨씬 우세하다.
  •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업체를 계속 관찰해 나가는 것은 포커에서 패를 계속 돌리는 것과도 같다.
  • 평범한 종목은 아무에게나 좋은 것이 아닐 뿐더러 특정인에게도 아무 때나 좋은 것이 아니다.
  • 보통 사람들은 전문인들보다 훨씬 앞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업체나 제품에 접할 기회를 갖는다.
  • 무엇이든 하나의 강점을 키우라.
  • 주식시장에서는 "손안의 새 한마리는 숲속의 열보다 낫다."

 


유망종목은 멀리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잘 모르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사람은 경우에 따라서 운이 좋아 굉장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마치 썰매경기에서 그의 명성을 시험해 보려는 마라톤 선수처럼 부질없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 된다.

 

 


당신이 주목을 해야 할 것은 영업실적상의 변화만은 아니다. 장부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엄청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든가 또는 주당 순자산가치가 현재 주가를 능가한다든가 하는 사항도 매우 중요한 정보인 것이다.

 

 


연구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전혀 보지 않는 것과도 같다.

 

무슨 이유에선가 주식을 분석하는 일 자체가 너무도 어렵고 기술적인 일로 보여서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신중한 사람들도 주식에서는 그들이 평생 모은 저축금을 일시적 기분에 따라 투자한다.

 

우선 해야할 일을 일상용품을 살 때의 노력 만큼이라도 주식에 투자하라. 당신이 이미 주식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연습은 유용하다.

 

 


주식의 6가지 분류

 

나는 일단 특정산업 내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그 없종의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규모를 파악한다. 그 다음 저성장기업, 대형우량기업, 급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자산형기업 및 전환형 기업의 6가지 일반적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1. 저성장기업
 2. 대형우량기업

 3. 급성장기업

 4.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5. 자산형기업

 6. 전환형기업

내가 만든 6가지 분류중 3가지는 성장주와 관련한다. 나는 성장주를 저성장종목, 중간성장종목(대형우량주), 그리고 가장 관심을 끌어야 할 수퍼주식인 급성장종목으로 구분한다.

 

나는 항상 포트폴리오에 얼마간에 대형우량기업 주식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는 경기후퇴나 주가침체기에 상당히 좋은 안전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는 대차대조표가 양호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고 있으며 상당한 수익을 그들로부터 얻어내고 있다. 그 업체들이 성장을 멈추는 시점이 언제가 되는지, 또 성장을 위해서는 얼마가 투자되어야 하는지를 가믄해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경기변동형성장기업

 

경기변동형 성장산업에서는 사업이 확장됐다가 축소되고 또 다시 확장됐다가 축소되곤 한다. 자동차, 항공,, 철강, 및 화학업체는 모두 경기변동형 성장기업이다.

 

경기침체기를 벗어나 회복기로 돌입하게 되면 이러한 기업들은 번성기에 들고 그들의 주식가격은 대형우량기업들 것보다 훨씬 빨리 상승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자산형기업

 

자산형기업이란, 당신은 알고 있으나 월스트리트에선 발견하지 못한 가치있는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는 업체들을 말한다.

 

자산의 가치에 따라 높은 주식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어디든지 있다. 물론 그러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요구되지만 일단 정보를 얻게 되면 다만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인내가 필요할 뿐이다.

 


"두배만 벌면 팔아라", "2년 뒤에 팔아라", 또는 "주가가 10% 떨어지면 팔아서 손실을 줄여라" 따위의 보편적 격언에 근거한 전략은 절대적으로 어리석다. 각기 다른 종류의 모든 주식에 적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방정식을 찾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주식을 6가지 부류(Category)로 분류하는 작업이 성공적 주식투자의 길로 나아가는 첫번째 단계이다. 이제 적어도 당신은 어떤 종류의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인지를 안다. 그 다음 단계는 그 주가의 움직임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나갈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세부사항들을 채워나가는 일이다.

 

 


만약 매우 경쟁이 심하고 복잡한 업종에 속하며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우수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과 아무 경쟁도 없는 단순한 산업에 속하며

평이한 경영진을 갖춘 평범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둘 중에서 선택하라면

나는 그 후자를 택하겠다.

우선 그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기본사업은 단순할수록 좋다.

 

"어떤 바보라도 이 사업은 경영할 수 있다"라는 것은 내가 꿈꾸는 일종의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만일 어떤 업체가 굉장한 매출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따분한 사업을 한다면 당신은 그 주식을 더욱 싼 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그리고 그 주식이 인기종목이 되어 가격이 과대평가되었을 때 유행 추종자들에게 팔면 되는 것이다.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증권분석가들도 취급하고 있지 않다.

 

기관이 거의 또는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발견한다면 잠재적 성공주를 발견한 셈이다. 어느 분석가도 방문한 적이 없는 업체이거나 또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업체를 찾게 되면 당신은 곱절의 성공주를 찾은 셈이다.

 

한때 인기가 있었으나 전문가들에게 버림받은 종목에 대해서도 나는 같은 열의를 가진다.

 


많은 사람들은 시끌벅쩍하고 흥분에 가득찬 고성장업종에 투자하길 좋아하지만 나는 정반대이다.

나는 장의업과 같이 성장이 없는 업종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플라스틱 나이프나 포크와 같은 저성장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업종에서 최대의 성공작이 나오는 법이다.

 

사람들을 유난히 짜증나게 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성장이 없는 산업에서는 경쟁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다.

 

나는 항상 남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틈새만을 찾는다. 완벽한 종목은 그런 것을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회사 내부인들이 자사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만큼 그 주식의 성공가능성을 더 잘 말해주는 힌트는 없다.

 

내부자들이 미친 듯이 사들이고 있다면 그 회사는 최소한 향후 6개월 이내에는 파산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해도 좋다.

 

내부자들이 사들이고 난 후에 주가가 하락하여 그들보다도 더 싸게 그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회사에서 자기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다

 

한 회사에서 주주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자기주식을 되사들이는 일이다. 어떤 회사가 스스로의 장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주식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기주식 취득외에 보통 사용하는 다른 방법으로

 

 1. 배당인상 

 2. 신상품개발

 3. 신규사업 추진

 4. 기업인수


내가 기피하는 종목

 

분석가들이 두자리 수치의 성장을 전망할 즈음이

바로 그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점인 것이다.

 

내가 피하고자 하는 주식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인기 업종의 최고인기 종목으로서 가장 좋은 선전효과를 얻고 있기에, 모든 투자자들이 주차장이나 통근차같은 데에서도 그에 대해 듣게 되고, 또한 그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흔히 사버리게 되는 그런 주식이라 하겠다.

 

당신이 각 인기업종의 인기종목에서 나오는 투자수익에 생계를 의탁하는 처지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회복지연금으로 살아가게끔 될 것이다.

 

많은 수의 기업가와 창업자본가들이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게 고성장 인기업종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를 밤낮없이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장 인기업종은 필연적으로 경쟁이 격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제 2라는 타이틀이 붙은 종목을 경계하라

 

사업다각화를 피하라

 

나는 매수대상기업이 관련산업인 경우 좋아하기도 하나 기업인수는 대체적으로 나를 불안하게 한다. 현금이 넘쳐나는 회사들은 우쭐한 나머지 인수기업에 대한 댓가를 지나치게 지불하고, 그것들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여 경영은 부실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런 것보다는 자기주식 매입을 왕성하게 해나가는 업체들에 기대를 걸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가장 순수한 형태의 시너지이기 때문이다.

 

비밀성 주식을 조심하라

 

은밀히 추천되는 주식들은 최면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는 대개 감정적 호소력을 갖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열기에 도취하여 사실 얻어질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간파하지 못하게 된다.

 

중간치기를 주의하라

 

자극적인 이름을 가진 종목을 주의하라

 


종종 잊기 쉬운 말이지만,

주식은 복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은 특정사업체의 일부소유권이라는 사실이다.

 

 


성공이 입증되지 않은 기업에의 투자는

아무리 미루어도 아쉬울 바 없다.

 

 


저성장종목이 배당금지급을 거른다면 그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힌 것이다. 즉, 배당측면에서도 아무런 진전이 없는 정체업체인 것이다.

 

 


현금흐름

 

때때로 나는 이익은 두드러지지 못하지만 여유현금흐름으로 인해 굉장한 투자종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업체를 찾는다. 대개 그것은 가까운 장래에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오래된 설비에 대한 거액의 감가상각충당금을 가진 업체이다. 그 업체는 설비현대화나 개선에 가능한 한 거의 지출을 안함으로써 계속해서 감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고자산

 

보통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 있어서 재고축적은 좋지 못한 신호다.

재고가 판매보다 빨리 불어나면 그것은 적신호이다.

 

밝은 측면에서 볼 때, 기업이 위축된 상태였다가 재고가 바닥이 나기 시작하면 사업이 다시금 풀려가고 있다는 첫번째 증거이다.

 

 


점검해야 할 사항들

 

많이 알수록 좋긴 하지만 반드시 업체를 찾아 가거나 전화할 필요는 없다.

 

주식에 관해서 알아야 할 사항 6개 분류항목

1. 주식일반

- 주가수익률, 특정 업체나 동종산업에 있는 유사업체들에 비해 주가수익률이 높은가 낮은가?

- 기관보유 비중, 낮을수록 좋다.

- 내부자들이 자사주식을 매입하고 있는가? 그 업체 스스로 자사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는가? 이 두 가지 모두 긍정적인 신호이다.

- 현시점까지의 수익성장기록을 볼 때 그 수익이 불규칙적인가, 지속적인가? (수익이 중요하지 않은 유일한 유형은 자산주이다.)

- 그 업체의 대차대조표(부채 대 자산의 비율)는 건실한가, 부실한가? 또한 그 업체의 재무적 강점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 현금상황, 주당 순현금이 16달러인 포드는 16달러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도록 방치해 두지는 않을 것이다. 그 경우 16달러가 그 주식에 있어서 바닥수준이다.

 


배당성향

가능하다면, 이익에서 배당금으로 지급되고 있는 비중(배당성향)을 알아보라, 만일 그 비중이 낮다면, 그 업체는 어려운 시기에 완충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한 업체는 이익이 감소했을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배당금 지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 비중(배당성향)이 높다면, 배당금 지급은 불안하다. 

 

 


급성장종목

 

나는 25% 이상 급속히 성장하는 업체들을 경계한다.

 

그 업체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 거의 없고 그에 대해 들어본 분석가들이 몇 명 안되는 그런 종목인가?

상승세에 있는 급성장종목에 있어서 이것은 큰 플러스 요인이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2] 투자지침

 

  • 당신이 주주로 있는 업체의 성격과 그 주식을 보유하는 구체적 이유를 파악하고 있으라.('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함으로써 그것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보다 명료해지리라.
  • 대기업은 주가변동폭이 작고, 중소기업은 큰 편이다.
  • 특정 제품에서 돈을 벌어들이기를 기대하는 종목이 있다면 그 업체의 규모를 고려하라.
  • 이미 수익성이 좋고 그 같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인 소규모업체들을 찾아 보라.
  • 연간 50~100%의 성장률을 가진 업체들을 경계하라.
  • 일시적인 인기업종의 인기종목들을 피하라.
  • 일반적으로 기업에 손해를 입히는 사업다각화를 믿지 말라.
  • 승부를 너무 오래 끄는 종목은 가치가 없다.
  • 주가가 처음으로 변동할 때는 관망하여 업체의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가를 지켜보는 편이 낫다.
  •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도록 전문가들이 접할 수 없는 가치있는 기본 정보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일터에서 얻어지는 법이다.
  • 주식을 추천해주는 사람이 매우 영리하며 부자이고 또 그가 지난 번 샀던 주식이 올라갔다 할지라도, 모든 주식정보들을 그 제공자와는 분리해서 생각하라.
  • 어떤 주식정보들, 특히 현장에 있는 전문가로부터 나온 것들은 상당히 가치있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지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보통 제약주에 대한 정보를 흘려버리지만, 건강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지산업에서 이루어지는 인수에 대한 정보들을 결코 놓치지 않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라.
  • 진부하고, 따분하며, 사람들의 호감을 받지 못하며, 아직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지 않은 단순한 업체들에 투자하라.
  • 비성장산업에서는 적당한 속도로 성장(20~25%)하는 종목들이 이상적인 투자종목이다.
  • 고유영역(niche)을 가진 업체들을 찾으라.
  • 고전하는 업체들의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진 것들을 찾고, 은행부채를 잔뜩 짊어진 것들은 피하라.
  • 부채가 전혀 없는 업체들은 결코 도산하지 않는다.
  • 경영진의 능력은 중요한 것이지만, 평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 회사 사장의 경력이나 화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업체의 전망에 입각하여 투자하라.
  • 고전하던 업체가 회생할 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 주가수익률을 주의깊게 고려하라. 그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있다면, 다른 모든 것이 잘되어 가고 있다 할지라고 돈을 전혀 벌 수 없다.
  • 업체의 동향을 점검해 보는 한 방법으로써 그 업체가 지나온 행적을 추적해 보라.
  • 자사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는 업체들을 찾으라.
  • 업체가 여러 해에 걸쳐 지급해온 배당금의 기록과 이익이 지난 불황기 동안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연구해 보라.
  • 기관보유비중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업체들을 찾아보라.
  •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할 때 봉급만을 받는 경영진이 운영하는 업체들 보다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상당량의 자사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선택하라.
  • 내부자의 자사주식 매입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여러 명이 한꺼번에 사들일 때는 특히 그렇다.
  • 적어도 1주일에 한 시간을 투자연구에 투입하라. 배당금을 더해 보고 당신이 입은 이득과 손실을 계산하는 일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인내를 가져라. 계속 주목하는 주식은 실패가 없다.
  • 공표된 장부가치 하나만 보고 사들인 주식은 위험하며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실제가치이다.
  • 의심가는 면이 있다면, 더 두고 보라.
  • 투자할 때는 최소한 새 냉장고를 고를 때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

 


퐅트폴리오의 구성

 

어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올라가는 주식을 팔고

 내려가는 주식은 갖고 있곤 하지만, 이는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주가가 25% 떨어지면 주식을 사야한다"라서 확신이 없다면,

그리고 "25%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라는 치명적인 생각을

영원히 몰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주식에서 결코 이렇다할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주식에서 연간 9~10%의 수익률은 역사적인 시장평균 수준의 것으로 일반적인 장기수익률이다.

 

주식을 자주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보다는 한번 산 주식들을 계속 지니고 있는 사람이 훨씬 나은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은 주식시장의 또 다른 특징이다.

 

소액 투자자가 샀다 팔았다 하기엔 너무 많은 경비가 든다.

 

따라서 일반인이 포트폴리오를 1년에 한번 회전시키더라도 수수료로 4%의 손해를 입는 것이다. 이는 시작하기 전에 4%를 접어두어야 함을 뜻한다. 그러므로 경비를 빼고 12~15%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16~19%의 투자수익률을 올려야 한다.

 

 


종목의 개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종목들이 얼마나 좋은 지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이 늘어나고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어떤 장애가 생기지 않는 한 나는 급성장종목들을 계속 보유한다. 몇 개월마다 나는 그 회사에 대해 처음 검토하는 것처럼 그 영업상황을 점검한다.

 

경기변동형종목과 전환형종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업내용이 악화되면서 주가는 올라간 종목에서는 빠져나가고, 기업내용은 좋아지고 주가는 내려간 종목으로 들어가라.

 

 


가장 어리석은 생각 12가지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종목을 최저가로 잡으려 하는 것은

마치 수직강하하는 칼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그 칼이 땅에 닿아 꽂혀서 잠시 흔들리다가 고정될 때까지

잡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급속하게 떨어지는 주식을 잡으려 함은

필연적으로 칼날쪽을 잡게 되므로

고통스러운 경악만을 가져다 줄 뿐이다.

 

1. 떨어질 만큼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떨어질리가 없다

2. 바닥시세로 잡을 수 있다.

3. 이미 오를 만큼 올랐는데, 어떻게 더 오를 수 있겠는가?

4. 고작 3달러짜리 주식인데 손해봐야 얼마를 보겠어?

5. 언젠가는 결국 회복된다

6. 어두운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온다

7. 10달러까지 회복되면 팔겠다

8. 걱정할게 없어, 안정주는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으니까

9. 무언가 터지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겹다

10. 그 주식을 샀더라면 떼돈을 벌었을 텐데!

11.이번에는 놓쳤지만 다음번에는 꼭 잡고야 말겠다.

 주가가 하락한다면 불량한 저가주는 불량한 고가주나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어떤 때는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곤 하지만, 어떤 때는 어둠의 정점 바로 직전이 제일 어둡곤 한다.

 


전문거래인이 아닌 사람이 선물이나 옵션투자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나는 옵션에 대해 몇 가지는 알고 있다. 더디게 부자가 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많은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옵션은 수익 잠재력이 커서 매력있게 보이리라는 걸 나는 안다. 그러나 그들은 부자가 되기는 커녕 빨리 가난해지는 쪽을 택한 것이다.

 

가장 나쁜 점은 옵션매입이 한 업체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한 회사가 성장하고 번영하면 주주들은 혜택을 보는데 반해 옵션은 제로섬 게임인 것이다.

 

당신이 어떤 주식을 한 주 사면, 설사 그 주식이 위험이 큰 기업일지라도 국가 성장에 일조를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주식의 존재 목적이다.

 

 


완벽한 주식전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개별 주식들이

기업내용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듯이

장(場)도 그 본질적 상황과 반대의 변화를 보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

 

 


소규모 투자자들은 그들이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 한 어떤 장세에서도 잘 해볼 수가 있다.

 

소규모 투자자는 이 떼거리들과 싸울 필요가 없다. 그들은 출구에 군중이 몰려 있을 때 조용히 입구로 들어와 입구에 군중이 몰릴 때 조용히 출구로 빠져 나가버리면 되는 것이다.

 

 


피터 린치가 우리에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들 [2] 투자지침

  • 다음 달, 다음 해, 혹은 3년 뒤 언젠가 시장이 폭락할 때가 있을 것이다.
  • 하락장은 당신이 사고 싶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폭락이란 곧 조정국면을 의미하는데 이때가 우량주를 싼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 1년, 심지어 2년간에 걸쳐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고자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당신은 항상, 또는 대부분의 경우에 반드시 적중해야 할 필요는 없다.
  • 주가가 급등해서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니며, 기업 매수대상이 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큰 성과를 보려면 수개월로는 힘들며 수년이 걸린다.
  • 주식의 분류에 따라 위험과 수익은 각기 다르다.
  • 당신은 대형우량종목에서 20~30%의 시세차익을 거듭하여 올림으로써 상당한 돈을 벌 수 있다.
  • 주식가격은 흔히 기업내용에 상반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 수익의 방향 및 지속성이 투자성과를 결정할 것이다.
  • 하나의 업체가 현재 잘 안되어 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현재보다 더 악화되란 법은 없다.
  • 가격이 올라간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반드시 옳았다고는 할 수 없다.
  • 가격이 내려간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반드시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주나 월스트리의 취급 비중이 큰 종목으로서, 시장 평균치를 능가하고 있으며 과대평가된 것은 곧 보합세나 하락세로 돌게 될 것이다.
  • 평범한 전망을 가진 종목을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는 것은 실패를 부르는 길이다.
  • 기업은 이유없이 성장하지 않으며, 급성장종목이라고 영원히 그 추세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 어떤 주식이 비록 10배나 주가가 오른 종목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당신이 잃은 것은 없다. (아까와 하지 말라)
  • 주식투자에 대한 책임은 결국 당신 자신에게 있다.
  • 고수익종목이라고 하더라도 기업내용에 대한 계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 어떤 주식이 영(零)으로 되면 그것을 사는데 얼마가 들었든 간에 그것을 사는데 투자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 기업내용에 따라 종목을 신중하게 정리하고 교체함으로써 투자성과를 높일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기업 현실을 제대로 반영치 못하고 있는데 보다 나은 투자대상 종목이 나타나면, 투자대상을 교체하라.
  • 유리한 종목이 나오면 투자액을 늘리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줄여라.
  • 꽃(우량주)은 뽑아내고 잡초(불량주)에 물을 주는것으로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가 없다.
  •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해 별 승산이 없다고 생각되면, 뮤추얼펀드를 사서 많은 돈과 에너지를 절약하라.
  • 악재는 항상 존재한다.
  • 새로운 아이디어(종목 또는 뉴스 등)를 찾기 위해 항상 유의하라.
  • "모든 여자에게 키스할" 필요는 없다 (즉 모든 종목에 대해서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 나는 10루타 종목을 놓친 적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주식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바빌론의 독서리뷰

 

[전설로 떠나는 피터 린치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어떤 책을 만나 설레이고, 흥분되는 것은 행복하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

사실, 이 책은 절판된 책이다. 다행히도 [군산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책은 금융서적 코너에서 맨 아래에 자리해 있었다.

낡은 표지, 허름해 보이는 책과 달리 책을 펼치는 순간 빨려들어 갔다.

 

그리고 집에서 밤낮없이 읽고, 또 읽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일단 읽고, 중요한 부분은 표시하고, 한 번 읽고, 블로그로 중요한 부분을 옮기며 두 번 읽고,

프린터로 인쇄해서 요약된 내용을 한 번 더 읽고, 여백에 독서리뷰를 적는다.

 

눈은 충열되고, 블로그로 옮기며 몸은 괴롭지만 행복은 그 이상이었다.

 

첫째로, 이 내용을 간직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둘째로, 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셋째로, 내가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 행복하다.

 

짧은 시간 피터 린치를 깊게 만나 보았다. 이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 읽어도 가슴 벅찰 내용이다.

 


투자를 하고 있고, 또는 앞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 부디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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