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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king of an American Capitalist Buffett - 로저 로웬스타인

어떤 분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시나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투자가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주식은 서로간의 거래가 아닙니까? 투자를 통해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 VIP투자자문 대표이사 최준철

 

 


버핏의 천재적인 면은 바로 인내심, 자제심, 합리성이라는 성격적인 기질이 있는데, 이는 증권시장에서 자신의 근성을 시험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요소이다.

 

투자자 버핏은 차입자본 이용과 선물, 동적 헤징(주식을 매입하고 주가지수선물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 현대 포트폴리오 분석, 그리고 학계가 개발한 난해한 투자전략을 배제하려 애썼다.

 

 


많은 돈을 벌겠다고 지나친 욕심을 내지 마라. 내 생각에는 봄이 되면 장사가 좀더 잘될 것 같구나. 만약 사업이 잘되지 않으면 너무 늦기 전에 문을 닫거라. 그리고 부채를 갚고 신용을 잃지 말아야 한다. 돈보다 신용이 훨씬 중요하니까 말이다.


 

나는 주식에 대해 잘 알고 있어. 간단히 말하면 이거야. 만약 쉰 살이 될 때까지 저축한 돈이 아주 적다면 그 사람은 절대 증권시장에 뛰어들어서는 안 돼. 그건 정말 지독히 바보 같은 짓이야.

 


"전 지금 돈이 별로 없지만 언젠간 큰돈을 벌 거예요. 그러면 제 사진이 신문에도 나겠지요."

- 어린시절 간호사에게 말했던 버핏의 말

 


위인은 군중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독의 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 랠프 왈도 에머슨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

 


워런의 성과는 항상 그가 다른 무엇보다 신뢰하는 숫자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워런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니?"

 

"제가 원하는 것은 돈 자체가 아니예요. 저는 돈을 벌고 그 돈이 불어나는 걸 보는 게 즐거울 뿐이에요."

 


"사람들은 대게 다른 사람과 같아지려는 경향이 있잖아요. 하지만 워런은 남들과 다르기를 원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착했어요."


증시는 정말 친절하다. 당신의 관심종목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매일 말해주지 않는가. - 벤저민 그레이엄

 



엄청난 수익은 언제든 엄청난 손실로 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이론들이 개발되고 사라져간다. 끝없는 낙관론 역시 깊은 실망으로 변모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오랜 전통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증시하락에 크게 실망해 주식을 싼 가격에 투매하는 투자자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장점을 단점으로 바꿔놓는 꼴이다.

 

주식을 선정할 때는 투자자들의 일시적인 투자심리가 아니라 사실에 기반을 둬야 한다.

 


믿거나 말거나 시장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결정은 인간의 본성과 같다. - 애덤 스미스

 


돈을 어떻게 벌 것인지를 고민했던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도 전에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했던 것이다.

 

워런은 독립적인 자산운용가로서 입증된 실적이 없었다. 문서상으로는 그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줄 게 하나도 없었다는 얘기다. 더욱이 워런은 다른 사람의 돈을 운용하면서 재량권이 아니라 절대적인 결정권을 요구했다.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이 왜 특정 주식을 샀는지 설명하려 하지 않았다.

 


버핏이 종목을 공개해서 시세를 올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버핏의 기본적인 방침은 싸게 사기 위해 자신의 종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매수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거래량이 적다고 투자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워런은 대화를 잘한다기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잘하는 편이었다.

 


워런은 연례보고서와 경제경영 관련 간행물을 읽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읽을 보고서와 분석할 주식이 많을수록 그는 기분이 좋았지만 동시에 그것은 다소 고독한 일상이기도 했다. 주식매매와 관련된 일은 직원들에게조차 말하지 않고 혼자서 처리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의 기본적인 투자철학입니다. 절대 잘 팔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매수가격이 매력적일 정도로 싸면 보통 정도의 가격에 팔더라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조합원들에게 투자결과를 약속드릴 수 없습니다. - 워렌 버핏, 1963년 버크셔해서웨이 연례보고서 中

 

 


버핏은 주식을 부동산자산이 아닌 동적이고 잠재적 요소를 가진 생명력 있는 사업으로 봤던 것이다.

 

 


워렌 버핏이 지적하는 점 : 아무리 작은 금액도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저는 일반적인 주식시장이나 사업의 부침을 예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이런 것이 투자 프로그램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우리 투자조합에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조합원들은 제  원칙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1년에 한 번만 투자내역을 알려줍니다.

 


저는 어떤 일을 실행하기 전에 평가기준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행한 다음에 평가하려 든다면 결과가 좋아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많은 종목을 소유한다는 것은 좋은 주식을 선별할 줄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버핏 씨. 백만장자가 되면 어떤 기분이 듭니까? 저는 백만장자를 알고 지낸 적이 없거든요."

 

"저는 원하는 건 뭐든 현금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살 수 있기만 할 뿐 실제로 사지는 않습니다."

 

오늘날의 10센트가 미래에는 더 큰 돈이 될 수 있으므로 그것을 써버리면 버핏으로서는 미칠 지경이 됐던 것이다.

 

심지어 그는 생명보험 계약도 하지 않았는데 이는 자신이 보험회사보다 더 빨리 돈을 불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해 버핏은 이중 잣대를 들이댔다. 돈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전부였다.

 

 


버핏은 주식시장을 예측하지 않으려 했고 또한 사람들의 의견을 근거로 주식을 사거나 팔지 않으려고 했다. 그보다는 논리적인 추론을 근거로 개별 회사의 장기적인 사업전망을 분석하려 했다.

 

 


"우리는 어떤 주식과도 사랑에 빠지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 모든 것이 매도 대상이 됩니다. 포트폴리오에 있는 모든 것이 매도 대상이 됩니다. 포트폴리오에 있는 모든 주식은 물론 제 양복과 넥타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핏에게 올바른 소리란 단순히 돈을 버는 문제가 아니라 뛰어난 사고의 문제였다.

 

이해하기 힘든 기술을 분석해야 하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바퀴벌레의 짝짓기 습성만큼이나 반도체 및 집적회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바보는 돈을 가질 자격이 없다." - 프랭클린풍의 격언

 

 


버핏은 전문가 개인투자자보다 더욱 투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전문가는 냉정함을 유지하지만 아마추어 투자자는 감정에 휩쓸려 희생양이 되고 만다는 정설이 버핏에게는 정반대로 보였던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모하거나 과도하게 위험을 무릅쓰는 투자방식보다 조심스러운 투자방식 때문에 재단이 더 손해를 봐왔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영속성을 갈망한 그는 주식을 파는 것을 비영속적인 일로 봤다.

 

 


만약 제가 이 일을 계속한다면 경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제 인생 내내 투자라는 '토끼'만 쫓으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속도를 늦추는 유일한 길은 중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라면 5퍼센트의 수익을 올리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보다

15퍼센트의 수익을 올리는 1,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선택할 겁니다. - 워렌 버핏

 

 


그는 아주 적은 돈으로도 자식들을 망칠 수 있다고 걱정했다. 도가 지나쳤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러한 양육방식 덕분에 버핏의 아이들은 격의 없고 평등주의적인 태도를 지니게 됐다.

 

버핏은 본능적인 감각으로 다른 사람이 공포에 떨 때 주식을 샀다.

 


버핏은 자산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자산이 없으면 재투자가 필요없어 주가수익의 대부분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버핏은 다우지수의 등락에 그다지 휘둘리지 않았고 바로 이것이 그의 성공요인이었다.

 

주가가 25퍼센트 하락하면 보통사람은 자신이 실수한 것은 아닌지 고민을 한다. 그러나 버핏은 자신이 일반인보다 더 잘 안다고 굳게 믿었다.

 

 


투자자들은 종종 장부가치가 회사가치의 근사치이거나 적어도 회사가치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장부가치와 회사가치는 매우 다른 개념으로 장부가치는 사업에 투입된 자본에 이익잉여금을 더한 것일 뿐이다.

 

투자자가 관심을 갖는 것은 미래에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며 바로 이것이 회사가치(또는 버핏이 말하는 내재가치)를 결정짓는다.

 

 


현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주식을 두 가지 의미로 본다. 하나는 화면 위에서 깜빡이는 그 무엇이고 다른 하나는 버튼만 누르면 사라져버리는 어떤 것이다.

 

우리는 친구와 가족에게 종잇조각으로만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식을 살 때마다 하나씩 구멍을 뜷는

펀치 카드를 가진 것처럼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카드에 구멍이 스무 개 뚫리면

더 이상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 워런 버핏

 


버핏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벤처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투기라고 생각했고 그런 짓은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레이엄은 투자자의 자산 중 75퍼센트를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승부사 버핏은 가격이 옳다면 모든 투자자금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워렌은 오래전에 돈이란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벌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는 확신이 가는 주식을 대량구입해 오랫동안 보유함으로써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내가 한 일 중 가장 훌륭한 것은 올바른 영웅을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그레이엄 교수로부터 나왔습니다.

 


미래는 분명치 않다. 그래도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한다.

불확실성은 '장기 가치 투자자'의 친구이다. - 워런 버핏 (포브스)에 기고한 글 中

 


워런은 자신이 어떤 종목을 사고 있는지 밝히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기진맥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매수하곤 했습니다.


우선 버핏은 기업 전체를 평가하듯 주식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인이 운영하며 전망이 좋고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회사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단기간의 주가를 예상하려는 시도는 일체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주식은 채권과 마찬가지로 회사 자산에 대한 권리이며 최소한 기업 실적이라 할 수 있는 이자를

지급하는 쿠폰이 내재돼 있다.

 

 


버핏은 이제 어마어마한 재산을 갖고 있었지만 적어도 오마하에서는 소박하게 살고 있었다. 그는 손수 링컨 차를 몰고 키윗플라자의 평범한 사무실로 출근했고 그곳에서 다섯 명의 직원과 함께 버크셔를 운영했다.

그리고 일하지 않을 때는 브리지게임, 경제경영서 읽기, 스포츠와 토크쇼시청으로 기분전환을 했다.

 

 


버핏이 기업을 평가할 때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이 같은 업계에서 충분한 자본과 인력, 경험을 가지고 그 비즈니스와 경쟁한다면 마음이 편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적절치 못한 투자처에는 아무리 똑똑한 두뇌와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도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주식을 파는 것은 아내가 늙었을 때 버리는 것과 같다.

- 워런 버핏 (비즈니스워크)와의 인터뷰中

 


첨단산업을 피하고 현금흐름이 많은 곳을 찾았다.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한때 일주일에 10부 정도의 연례보고서를 읽었다고 밝혔다.

 


"워런에게는 세 가지 경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싼 물건을 찾는 청소부였죠. 그리고 가치를 찾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투자종목을 찾기가 어려워지자 프렌차이즈 투자자가 됐죠.

 


 

버핏과 밍거는 그들이 요리조리 치고 빠지면 실적을 더 많이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름대로 장기투자가 안겨주는 여러 가지 이점에 주목했던 것이다.

 

매수 후에 주식을 보유하는 투자자는 세금징수를 연기할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 큰 절약이 된다.

 

버핏은 어리석든 그렇지 않든 매도에서 공허감을 느꼈다.

 

"좋은 주식을 파는 것은 돈과 결혼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대부분 실수로 판명나지요.

그리고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버핏이 무엇보다 싫어했던 것은 부채이다.

 

전체 실적이 좋은 사람도 그에게 술버릇이나 쉽게 생기는 돈을 좋아하는 것처럼

약점이 있다면 그것이 그를 망가뜨리는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그 '약한 연결고리'가 바로 빌린 돈이다.

 

 


미리 시간을 정해 스케줄을 잡는 현대의 최고경영자와 달리 그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았다.

 

버핏은 억만장자인데도 차를 직접 몰고 세금을 스스로 계산했으며

여전히 1958년에만 3만 1,500달러를 주고 산 집에서 살았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부자가 되려는 강렬하고 오래된 욕구의 결과라기보다

부분적으로 운의 결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그의 친구들이 버핏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성공이 완벽한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는 늘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조직을 간소하게 해야만 서로를 관리하는 데보다 비즈니스를 관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버핏은 직접 연구를 하고 달콤한 고독 속에서 결정을 내렸다.

 

 


버핏은 멀리서 간접적으로 충고하는 타입으로 오로지 목적이 있을 때만 대화를 했다.

 

 


결국 버핏은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충실한 동시에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을 굳게 믿어줬던 셈이다.

 

 


나는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연례총회 中)

 


순자산이 3억 4,200만 달러가 줄었지만 그는 미국 내에서 단기실적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몇 안 되는 투자자 중 한 명이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을 행동은 철저하지만 변덕스러운 사람에 비유해 '미스터 마켓'으로 불렀다.

 

미스터 마켓의 다음 시세는 추측만 가능할 뿐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다. 투자자가 해야 할 것은 미스터 마켓의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무시하는 것이다.

 

 


'미래의 사건은 미리 그림자를 던진다'는 것이다. 즉, 미래의 사건이 현재의 가격에 반영돼 있다는 얘기다.

 

만일 누군가가 가격이 오를 거라고 확신한다면 그것은 이미 올라 있을 것이다.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두세 번만 잘되면 가족을 평생 부자로 만들 기회를

어찌 그리 쉽게 찾길 바란단 말입니까? - 찰리 밍거, 1992년 버크셔해서웨이 연례총회中

 

 

 


워렌 버핏의 지침


 

버핏은 가격보다 가치가 더 높은 주식을 발견하려 노력했다.

 

  • 거시경제 추세, 예상, 혹은 향후 주가경로에 관한 사람들의 예측에 전혀 신경쓰지 마라.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에 초점을 맞춰라. 즉, 쿠폰체의 미래 크기에 초점을 맞춰라.
  • 능력범위 (circle of competence )내에서 주식을 잡아라. 버핏에게 그것은 프랜차이즈를 가진 회사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규칙은 모든 것에 적용됐다. 만일 그 기업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신문사든 소프트웨어회사든 그 주식의 가격을 알지 못할 것이다.
  • 주주의 자본을 자기 것처럼 신중하게 다루는 경영진을 찾아라.
  • 고객과 경쟁자를 상세히 연구하라. 요약된 분석자료가 아니라 미가공정보(raw data)를 보라. 버핏은 자신의 눈을 믿으라고 말했따. 그렇다고 기업을 너무 정확하게 평가하려 할 필요는 없다.
  • 어쨌든 대다수의 주식은 매력이 없다. 그러므로 그것을 무시하라. 메릴린치는 모든 주식에 나름대로 의견을 갖고 있었지만 버핏은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투자자가 어떤 주식에 확신이 있을 때는 용기를 발휘해 대량으로 사야 한다.

 

 



만일 어떤 주식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또는 어떤 기업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알고 있다면 일시적으로 시세가 떨어져도 놀랄 이유는 없다.

 

 


표면적으로 주가가 높아 보이고 거래가 많지 않더라도 기업가치가 증대되면 주가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믿는 것이다.


 

버핏은 투자자들이 약국에서 몸에 맞는 약을 주문하듯

은행에 가서도 자기 기호에 맞는 투자법을 주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핏의 자서전 바빌론의 후기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아도 돈을 관리하는 법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열심히 노력하며 검소함의 끝을 보여주는 '투자자에서 아름다운 기부자'로 우리에게 기억되는 워런 버핏도

 

이러한 자신의 성공을 온전히 '운'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2006년 자신이 모아온 재산의 80%이상을 자기이름으로 된 재단에 남기는 대신 끝까지 자신의 투자철학에 걸맞게 자신보다 경영을 더 잘 한다는 믿음으로 절친인 빌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 평소에 기부에 인색하다는 평을 한 방에 날리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을 팔며 우리나라 돈 '1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포브스 선정 세계 1위 부호에도 올랐었으며 줄 곧 1,2위를 내주지 않았다.

 

누군가의 기부는 돈이 적을 때보다 오히려 돈이 많을수록 그 결정이 힘들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버핏이 한 투자 역시 남은 인류에게 투자하는 '가치투자'의 길을 택한 것 같다.

 

우리는 버핏을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배워야만 한다.

 

이 책은 부록까지 760여 페이지가 된다. 블로그에 올리기까지 나는 총 세 번을 읽은 것과 같다.

책을 읽으며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한 번 읽고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밑줄친 부분을 다시 두 번 읽고

 

검토하기 위해 세 번읽는다.

 

이러한 활동은 나에게 충분히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다. - 바비론

 

이글을 읽는 분들도 꼭 책을 읽어 보았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버핏

저자
로저 로웬스타인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09-10-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100달러에서 시작해 수백억 달러의 투자신화가 된 워런 버핏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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