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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에 대한 정의를 바꾸자

혁신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공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반드시 학교 졸업장이 내 전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스티브 잡스의 대학교 시절

 

대학 진학을 결정해야 될 시기가 되자 잡스는 잡스 부부에게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7년 전에 잡스 부부는 입양한 아이를 꼭 대학에 보내겠다고 약속하였고, 잡스의 대학 진학을 위해 학자금을 어느 정도 모아 둔 상태였으므로 잡스를 설득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잡스는 일부러 학비가 훨씬 싼 주립 대학교에는 절대 진학하지 않겠다고 선포했으며, 오로지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리드 대학교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결국 잡스는 1972년 리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철학 공부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아 잡스는 필수 과목들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학교의 규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잡스는 듣고 싶은 과목 수업에만 들어갔으며, 이 때 들을 가치가 없는 수업을 위해서 부모님이 비싼 학비를 낸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1학기만 수강한 후 리드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하지만 잡스는 리드 대학교를 떠나지는 않았다. 리드 대학교는 잡스가 퇴학 후에도 기숙사에 머물 수 있게 허락하였으며, 수업을 청강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 후 18개월동안 잡스는 학교에 머물면서 여러 강의를 자유롭게 들었으며, 특히 캘리그래피(Calligraphy)(글자를 다루는 시각디자인의 한 분야로, 출판계에서는 책의 주제를 아름다우면서도 개성있는 글씨로 요약하여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표지 디자인에 응용한다) 강의에 흥미를 보였다. 캘리그래피 강의는 이후 트루타입 폰트를 애플 제품에 적용하면서 수려한 글자체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D%8B%B0%EB%B8%8C_%EC%9E%A1%EC%8A%A4

 

 


 

 

혁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바로 '애플'이다.

그리고 애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단순하지만 그 디자인은 틀을 깨고 나온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대학 시절 앞에 소개한 바와 같이 전공과는 다른 철학과 캘리그래피(Calligraphy) 수업에

흥미를 가졌다.

 

그리고 그 사소한 흥미는 훗날 애플의 디자인에 큰 도움을 주었다.

 

스티브 잡스의 전공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의 전공은 무엇인가?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 졸업장을 들고 나오면 그 분야가 '반드시' 전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당신의 전공은 '당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이다.'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는 말한

어느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3년은 투자해야 한다.

무엇으로 투자하느냐? 3년 동안 '전공 서적'에 파고 들어야 한다.

 

당신에게 졸업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대학에 나왔느냐 그렇지 않았느냐 보다도

당신이 그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느냐이다.

 

그리고 그 어떤 분야에 흥미를 느끼면 기초지식을 쌓으면서

점점 전문지식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전공이다.

 

그러한 전공에는 누군가가 졸업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당신은 '흥미를 가진 일에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종이 졸업장보다도 더 큰 희열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은 독자라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쉽게 깨닳았을 것이다.

대학에 진학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진짜 전공은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대가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혹은 졸업 후에  방황하고 있다면

잊지 말아라.

당신의 전공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사실을...

 

스티브 잡스처럼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걸어가라.

지금 당장에 그 이끌림이 도움을 주지 못 할 수 있다.

그러나 슬퍼하지 말라.

그 모든 우연의 이끌림이 훗날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하라, 당신의 전공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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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 감사한 시간들...

 


 

2012년 8월...

국립 군산대학교 도서관이다.

방학이라 책을 고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

너무 조용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다.

 

이 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힐 때

찾으면 수 많은 책들이 나를 반겨준다.

 

이 곳에서 금융에 관련된 책도 접했고, 경영에 관한 책,

마케팅에 관한 책, 내 전공인 음식에 관한 책... 철학에 관한 책...

말하자면 끝이 없다.

 

내 블로그의 절반 이상이 이 곳에서 전해져 내려온다.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기 마련이다.

지식도 그와 같다.

매 순간 순간 흘려보내줘야 한다.

새로운 지식과 지혜로 말이다.

 

이 감사한 시간도 이제 반 절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1년도 지나온 1년보다도 더 치열하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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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손해보험 합이 30억,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상속자 내가 수령할 수 있었던 금액이었다.

잠이 오질 않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와중에서도 잠이 오질 않았다.

기분이 굉장히 더러웠다.

 

몸은 슬픈데 마음 깊은 곳까지 슬픈데

멍청한 머리는 보험금을 계산하고 있었다.

 

30억원... 아 뭐 할까... 이 큰 돈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상속자가 되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아들은 나 하나뿐이고, 조회역시 상속인인 나 밖에 되지 않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 협회에 들어가 조회를 해보니

 

보험이 수 없이 많이 가입이 되어 있었다.

어린 나로서는 흥분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보험금 어디로 갔을까?

우습게도 모두가 실효되었다.

 

아버지가 7월에 돌아가셨는데...

4월에 돌아가셨다면 모두 수령할 수 있는 큰 금액이었다.

 

그 큰 금액이 나를 스쳐지나간 것을 나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큰 금액,  감당이 안되는 큰 금액을 내가 수령했더라면 지금쯤 나는 어떤 미친놈이 되어있을까?

 

아마도 젊을 때 그렇게 큰 돈을 만지면 나는 분명 방황했을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인터넷으로 보험을 조회해 본 후 나는 잠이 오질 않았다.

몸과 마음은 슬픈데 개 같은 머리는 자꾸만 계산을 하고 있으니

기분 참 더러웠다.

 

내 발로는 땅을 걷고 있는데 몸은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돈이라는 것은 요물이다.

때로는 귀인이 되기도 한다.

 

생명보험 회사는 생명을 담보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사람 생명'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깟 생명도 거래의 수단이 되며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이 되었다.

 

만 스무살도 안되는 나이에 그렇게 큰 금액은 나를 타락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결심했다. (보험금이 모두 실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 요물과 같고, 귀인과 같은 돈을 30억 이상으로 불려 반성하고 싶다.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생각은 없다.

젊었을 때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 많이 배워야 한다.

배움에는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견문을 넓혀야 하고, 고전을 읽으며 생각의 깊이도 채워야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30억이 아니라 3,000억 도 벌 수가 있다.

돈의 액수가 목표가 아니다.

더 많이 나누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회에 빛이 되는 일을 많이 하면

돈은 자연적으로 따르는 법이다.

 

그대에게 큰 돈이 스쳐지나갔는가?

노여워 말라... 안타까워 말라... 아까워 말라...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큰 돈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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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너 누구냐?

 

'바빌론 너 대체 뭐하는 놈이냐?', '주식을 조금 아느냐?', 금융 서적 200권 도전?

'취직도 안되는데 20대 은퇴하기라고?' , 너... 대체 뭐하는 놈이냐?

 

'20대 은퇴하기는 내가 벌이고 있는 작은 운동이다.'

그렇다 취직도 안되는데 무슨 20대 은퇴하기인가? 라는 궁금증에 답을 주겠다.

 

20대 은퇴하기는 놀고 먹는 그저 한 달에 연금이나 나오는 그저그런 은퇴가 아니다.

"20대 금융지식으로 무장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진정한 은퇴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정말 돈을 버는 기계가 될 뿐이다.

그 전에 우리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금융지식으로 무장하여 경제적 은퇴를 선언해야 한다.

 

"돈 버는 기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기계를 소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보도 섀퍼

 

근로소득자, 자영업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집단이다.

모두가 기업가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모두가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는 있다.

 

모두가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곳이 '20대 은퇴하기 바빌론 부자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일이다.

 

 


 

나는 시골의사 박경철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제학적으로도 해박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2013년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일단, 내가 돌아온다.

 

어디에? 우리 가게에 돌아온다.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바다회집'을 정상 궤도로 올려 놓을 것이다.

 

2013년도에는 뜻 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군산-장항 간, 다리가 연결되고, 집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국립생태원이 완공이 되는 시점이다.

 

'학교-집-가게' 역시나 이것이 내 생활의 패턴이 될 것이다.

낮에 학교를 갔다 저녁에 가게를 돕고 가게가 끝이 나면, 주식 기업분석을 하게 될 것이다.

 

돈을 모으게 된다. 먼저 나는 현찰을 싫어하는 관계로 주식과 채권 그리고 부동산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일정 자금이 생기면 HACCP 공장을 짓고, 특허를 받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받으며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다각화 할 것이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 많은 자금을 조달받는다.

 

 

그리고 이즈음 내가 대학원에 바로 들어가게 된다.

주중에 하루 이틀은 서울에 있는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리고 평일과 주말에는 가게를 돕는다.

역시나 계속해서 돈이 모인다. 모인돈이 또 모아지고 그때부터는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 돈이

스스로 돈을 버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가게가 정상적인 궤도로 올라.

시간대별로 내 계좌에 돈이 입금이 될 때 쯤...

나는 사회복지 재단을 만들 것이다.

 

실버타운 비슷한 곳, 그러나 그 속에서 내가 그들에게 금융교육을 시켜준다.

은퇴한 사람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강의를 해줄 것이다.

그들은 은퇴한 자금을 스스로 굴리며 자식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쥐꼬리만한 연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나는 교육료를 받고 있다.

그리고, 내 실버타운에는 노인들로부터 받은 분양금으로 실버타운을 멋지게 운영하고 있다.

 

나는 정말 경제적으로 은퇴하였다. 물론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2대가 운영하는 가게의 레시피는 모두 표준화 작업을 마쳐 경영이 잘 되고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출판을 하여 인세를 받고, 시간대 별로 어마어마한 강의료를 받고 성공학 강의를 하고,

"세계에서 의료관광이 아닌 실버 관광으로 우리 고장에 올 수 있도록 사회복지 재단도 만들것이다."

 

이런 꿈을 꾸는 사람이 바로 바빌론이다.

이제 궁금증이 조금 풀렸는가?

 

조금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e-mail : 20babylon@gmail.com 으로 연락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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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생 모두가 토익만을 볼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똑똑한 인재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그러한 인재들의 방향성이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학생 모두가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유도 모른다. 그냥 남들이 대학다닌다 치고 한쪽에 토익책 들고 다니기에

나도 들고다닌다. 이런식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 방황하고 있다.

사회는 나날이 빨라지고, 변화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기사를 보며 연예인의 애정행각까지 두루 살피는 이들이 정작

'자기 자신을 모른다.' 그래서 방황하고 있다.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은 내가 알고 있는 내 모습이 아니다.

그 안에 잠들어 있는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었다면 나의 의도를 알 것이다.

토익을 공부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힘들때 방황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갈 수 있다.

 

 

 

대학생 모두가 대한민국 대기업에 취직해서 연봉을 받고 일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창업을 하고, 누군가는 전공과는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누군가는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배를 타며 어업을 할 수도 있다.

 

힘들 때는 모두 털고, 거울 속 나의 모습과 마주하자.

진짜 내 모습이 무엇인지 부터 알고,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야

방황하지 않는다.

 

그후에  열심히 토익책을 보고, 공부를 하자

'무식한 내가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한다' 이런식의 목표를 두어야

지칠때 방황하지 않는다.

 

방황하는 그대들이여 내면에 있는 자기 자신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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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와 20대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친구는 나이가 같아야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대를 초월해도 사상과 관심사가 같다면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

 

 

매 주 일요일에 나는 부자수업을 듣는다.

마치, 로버트기요사키가 친구의 아버지 부자아빠에게 수업을 받는 것처럼

나는 지금 아주 고액 과외를 배우고 있다.

 

 

그와 같이 종교행사를 끝마치면 어김없이 식사를 같이 한다.

최근 정치적인 이야기부터 최근의 근황,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아이템을 주고 받으며

서로 생각을 공유한다.

 

이것이 바로 친구가 아니고 무엇인가?

사실 그는 내 멘토이자 내 롤모델이다.

 

 

늙는 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다.

새로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나이를 먹는 것이다.

 

그는 지금 페이스북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강의를 듣느냐?'라는 내 질문에... 그의 답벼은 '아니다 혼자 책보고 독학한다.'고 말했다.

정말 멋진분이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서점에 간다고 한다.

신간 서적을 10권 내지 15권을 구매하고 집으로 와서 읽는다고 했다.

 

다 읽지 못하는 내용은 컨텐츠라도 읽으며 그 책의 핵심만 파악하고

또 다른 책을 읽는다고 했다.

 

그와 함께 BMW 7시리즈를 타고 소바를 먹으러 갔다.

물론, 계산은 내가 했다.

 

값비싼 수업을 듣는데 단 돈 2만 원이 아까우랴...

수업료치고는 굉장히 저렴하다.

 

몇일 후 일본, 오사카에 간다고 말씀하셨다.

'재영이 너도 같이가자!' 그의 힘있는 어조에 '예, 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여권이 만료되었다. 신분이 민간인이 아니라 여권 재발급도 쉽지 않고,

내년에 같이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최신 일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셨다.

소바를 먹으며 내게 멘토의 핸드폰 '페이스북 화면'을 내게 보여주었다.

이제 막, 배우고 있는지라 조금은 아이 같은 모습에 그런 모습까지 멋있어 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카페에 갔다.

가는 도중 조수석에서 지도를 발견했다.

 

'교수님 부동산 투자 때문에 지도를 차량에 넣고 다니시는 지요?'라는 내 질문에

'아니야 몸이 아프고 난 후, 혼자 여행을 많이 다닌단다.

지도를 보며 혼자여행을 할 때 생각에 잠기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라는 대답이 오갔다.

 

'아, 해외여행은 내년부터 가고, 그래 나도 지도한장 들고

쉬는날 전국을 누비자 '라고 생각했다.

 

그는 최근 급식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나름대로 시장규모가 어마어마 한 것 같다.

 

그는 박수칠때 떠나는 사람이다. 분명, 그렇다.

정교수직 자리를 하라고 자리를 건내도, 그 자리에 앉지 않는다.

2학기는 강의를 하지 않고 휴식기를 갖는다고 하셨다.

 

재충전을 한다며 그가 등록한 것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하는 농수산물 가공업 과정을 수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읽는다며 내게 좋아했다.

 

그는 모임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각종 모임에 회장 또는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3년이상 연임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한다.

 

'남들이 붙잡을 때 떠나야 한다고 한다.'고 내게 가르침을 주셨다.

연 회비만 하더라도 족히 3,000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 비용이 나는 비용이아니라 투자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멀었다.

그래서 좋다. 아직도 그에게 배울 것이 많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다.

 

그는 항상 내게 말한다.

"많이 벌수록 많이 베풀어라."라고...

 

이시간 토익 책도 필요없다.

자기계발서도 필요없다.

고전도 필요없다.

 

100권의 책보다 귀인 한 명과의 만남이 더 소중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다음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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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물건

이 세상에서 당신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물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몇이나 될까?

 

 

안철수의 생각과 책 몇가지를 구입했다.

나는 YES24 골드회원이다. 역시, 예스24의 장점은 총알배송이다.

한 달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책을 구입하자.

 

당신이 가장 쉽게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 물건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무언가 정리되지 않은 혼돈의 서재 나는 이곳이 좋다.

나만의 공간, 나를 위해 존재하는 책들 하나 하나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일보에 우리나라 독서율이 계속 감소한다는 기사내용을 접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전자책이 14%나 시장을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3%도 안된다는 기사였다.

 

 


보약은 몸에 좋은 것이다. 그러나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영양소는 하루에 적정 권장량이 명시되어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보약도 과하면 몸에 해롭다.

 

그러나 책은 아무리 많이 먹고, 읽고, 느끼고, 만지고, 질문을 던지며 또 먹어도 몸에 이롭다.

책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다.

 

왜 99%를 지휘하며, 관리하며, 통치하는 자들이 이 작은 '책'이라는 것에 목숨을 걸듯이 미친듯이 읽는 것일까?

문 - 사 - 철 ... 독서의 꽃이다.

 

힘들때 왜 그들은 고전을 찾는 것일까?

 

책은 '한 사람의 일생을 훔치는 일이다.' 단지 간접경험으로 끝이나지 않는다.

읽으면 내가 그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단, 돈 몇 만원에 한사람의 일생을 훔친다. 내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이것은 남들에게 빼앗길 위험도 없다.

 

얼마나 값이 저렴한가...

제발 책 좀 빌리지 말자. 매달 , 매주 , 금액을 정해놓고 책을 구입하자.

 

2012년은 '독서의 해'이다.

 

책 속에는 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물음이 있고, 그 다음 내가 있다.

 

"나 자신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일년에 365권의 책을 읽어도, 모든 책을 읽을 수 없다.

자신의 독서 클래스가 지금 슬럼프에 잠겨있다면, 고전을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 책 좀 읽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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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불평불만하지 마라 더 없어 보인다 - 바빌론

 

여러분 저는 지방대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친구들 수능공부할 때 맨 뒤에서 자기계발서를 읽던 평범하지도 않은

열등생에 불과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방대에 와서 뒤늦게 공부의 맛을 알게되어 3년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던

저희 과 '일등' 소위말하는 '과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학금이 무서운게... 처음에 장학금을 받으려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이 아닙니다.

방학에 성적표를 받아보니 죄다 A+였습니다.

 

사람이 무슨일이든지 한 번 하기가 여렵지 하고나면 그 뒤부터는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머리에 털이 나고, 처음으로 어머니께 장학금 받은 내역을 보여드렸습니다.

 

학교성적 줄곧 꼴지에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 "0점을" "110점"으로 착각하여

하교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 자랑하다 혼이났습니다.

 

"0점" 밑에 선생님께서 밑줄을 두 번, 그어주셨는데 그것을 자다일어나 보니 "110점"으로 착각하여

집에 와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자랑했더니 어머니께 정말 많이 야단을 맞았습니다.

 

정말 저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머리가 남보다 좋은 편은 아닙니다.

 

대학교 1학년 신입생 때, 정말 학교 앞 대학로에서 (?)  술자리를 함께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제가 다니는 대학은 시골에 있어서 대학로라 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아담합니다.]

 

그당시 '학교 - 집 - 가게'

이것이 저의 생활패턴이였습니다.

 

아침에 때로는 가게에 필요한 물품을 사오느라 시장에 가기도 하고, 가게에서 밥을 먹고 차를 타고 학교로 달려가

앉아서 강의가 끝나자마자 가게로 돌아와 가게를 돕곤 했습니다.

 

그때 앉아서 하는 공부가 제일 쉽다고 느꼈습니다.

 

강의시간 맨 앞자리에 앉는 것이 원칙 하나였으며

 

TV프로그램 예능을 보지 않는 것, 드라마를 보지 않는 것이 두 번째 원칙이였으며

 

하루에 한 구절이라도 책 읽는 것을 거르지 말자는 것이 세 번째 원칙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지금도 지키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지방대 다닌다고 불평불만 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치고 지방대 도서관의 계단을 닳도록 다닌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공강시간에 항상 저희 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살았습니다.

 

지방대에서 사실 공부 조금만 더 하며 노력하면 좋은 대학원에 진학하기에는 기회가 더 많습니다.

자신의 이력은 얼마든지 멋지고 화려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대에도 훌륭하신 교수님들 많이 계십니다.

매사에 불평불만 하지 마십시오.

 

본인의 에너지가 밖으로 분출됩니다.

제일 미련한 사람이 누구냐면 지방대 졸업하고 자기가 졸업한 대학 욕하는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럴꺼면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 자퇴를 하지

매 학기마다 노력은 안하고 책 값보다도 술값으로 더 많이 지출하면서도

어린애처럼 이핑계, 저핑계 뭐가 안되서 이래, 이런 저런 되지도 않는 푸념에 핑계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 한 마디 하겠다. 당신은 그래서 안되는 것이다.

 

나는 지방대 다닌다며 푸념하는 사람들이 과연 명문대 간다 한들 정말 열심히 공부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분명 명문대에 진학을 해도 그에 맞는 핑계와 푸념을 늘어놓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불평과 분노가 아닌, 긍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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