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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버는 법보다 100배 더 중요한 부채 관리법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빚 - 고란 지음

글, 사진/ 천재영·바빌론 (www.babylonbiz.com)

 

 

 

 

 

 



 

 

 

 

 

돈 버는 법보다 100배 더 중요한 부채 관리법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빚] 고란 지음

 

 

 

 

자동차 할부 역시 빚이다. 

할부이자가 붙는다. 

 

당연히 리스도 빚이다. 최근 수입차 업체들이 “월 5만 원만 내면 드림카가 내 손에”라는 식으로 광고를 하며 젊은층을 공략한다. 

 

하지만 리스에 대한 이자를 따지면 현금으로 구매했을 때보다 많게는 20%까지 더 비싸게 차를 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 딜러들이 “부자들은 현금으로 차를 산다”고 말하는 이유다. 

 

 

 

 

 

그 외에 휴대전화 요금도 빚이다. 

사용할 때마다 요금을 내는게 아니라 1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사용료를 내기 때문이다.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등도 빚이다. 

 

물론 이자는 없다. 하지만 납부일까지 돈을 안 내면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의미로 이자를 부과한다. 

 

결국 빚 상환을 1개월 연기해준 셈인데, 1개월이 지나도 빚을 못 갚으니 이자를 받아내는 것이다. 

 

이런 자잘한 걸 다 빚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절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살면서 빚을 쌓고, 매월 얼마간의 빚을 청산한다. 

인생은 빚과 함께하지만, 빚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갖고 싶은 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내일 벌 돈을 오늘 쓰지 말라 

생각하고, 기록하고, 점검하라 

 

 

 

 

 

자동차 할부금과 지나친 보험료, 돈 새는 구멍을 막아라 

 

자동차는 재테크의 적이다. 

자동차가 재테크 세상에서 천대받는 이유는 유지하는 데 돈이 더 들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살 때 한 번만 무리하면 되는 게 아니다. 

가지고 있는 한 ‘돈 먹는 하마’다. 

 

자동차를 유지하려면 유류비, 보험료, 세금 등 월 50만 원 안팎은 고정적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 .

 

이를 고려하면 차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몇 년 뒤엔 자산이 수천 만 원 이상 벌어질 수 있다. 

 

 

그래도 용도와 ‘가오’를 생각하면, 자동차가 꼭 필요할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할부로 자동차를 사서는 안 된다. 

자동차 할부금은 원래 내야 할 돈은 36개월, 60개월에 나눠서 내는게 아니다. 

 

자동차 회사나 캐피탈 회사는 맨입으로 장사하나?

당장 낼 돈을 36개월 나눠내는 손님에게는 이자를 더 받는다. 

 

 

 

 

 

 

친구의 권유나 친척의 얼굴을 봐서 가입한 보험은 정리해야 한다. 

보험은 월평균 소득의 10% 이내로 조정한다. 

 

 

 

 

보험료 내느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카드론을 받는 엉뚱한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보장이 겹치는 보험은 없는지, 실제로 투자 수익이 지나치게 낮은 저축성 보험이 많지는 않은지를 따진다. 그간 낸 보험료조차 못 돌려받는다 쳐도, 앞으로 낼 보험료가 더 많다면 과감히 해약을 고려해야 한다. 

 

신용카드는 내일 들어올 돈을 오늘 쓰게 만들어요. 편리하기는 한데, 당장은 돈이 안 나가니까 분수 넘치게 쓰게 만들어버리죠. 

 

내일 벌 돈은 어디까지나 내일 벌 돈인데, 벌써 번 것처럼 쓰는 거예요. 

 

 

 

 

 

 

생각하고, 기록하고, 점검하라 

 

쓰다 보면 내가 정말 돈을 쓸데없는데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니까요. 점검은 기록한 걸 생각해보는 거예요. 

 

돈이 어떤 구멍으로 빠져 나가는지, 그 구멍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점검을 하면 내일은 어떻게, 다음 달은 또 어떻게 쓰면서 살 것인지에 대한 답이 나오죠. 

 

그래서 요약하니까 이렇더라고요. 

 

‘생각하고, 기록하고, 점검하라.’

 

마이너스통장은 흔히 빚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더 나쁘다. 

한도가 2천만 원이라면 은행들은 이 사람이 2천만 원을 대출받았다고 간주하고, 이걸 포함해 대출총액을 계산한다. 

 

또 아무 때나 필요하면 한도 내에서 돈을 빼 쓸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2% 포인트 정도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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