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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물가는 정부도 막을 수 없다

 

택시요금 인상이 인상된다고 한다.

고유가에 오르는 생필품 그리고 이제는 대중교통의 요금까지 오르고 있다.

 

사실상 이러한 문제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쉽게 해결치 못하는 현실이다.

명품백이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제차가 문제가 되는 것도 역시 아니다.

이딴 것들은 신용으로 얼마든지 구매가 가능하기에 큰 문제가 될 것 없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구매하지 않고도 대체할 수 있을 뿐더러 없어도 생활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진짜 큰 문제는 식료품을 바탕으로 한 생필품 인플레이션이다.

FTA는 분명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그리고 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현재 등한시하는 농어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

조금 더 저렴한 포도주, 외제차, 명품백이 문제가 아니다.

지금 당장에 값이 저렴한 외국의 농수산물들이 이미 우리 식탁을 점령해 버린지 오래다.

 

정말로 큰 위기는 그 이후부터이다.

우리나라 농어업의 기반시설이 다 무너지면, 식품공급에 독점권을 가진 FTA 경제국가들의 횡포가 시작될 것이다.

그때가서 농가를 살리고, 문제의식을 느낀다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농어업인들이 시위를 하며, 농가의 소가 굶어죽고 농산물 값 하락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지금은 그들의 눈물이지만 머지 않아 우리들의 눈물이 될 것이다.

 

 


 

같은 빚인데도 부자는 더욱 더 부를 늘리고, 가난한 자는 빚을 이용해 더욱더 가난해지고 있다.

 

빚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부자는 그 빚으로 자산을 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자의 자산은 더 늘어만 간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생활고에 치여 더욱 더 생활의 빚이 늘어만 간다.

 

소득의 대부분은 생필품 지출로 소비가 되고, 저축을 하거나 투자를 하는 잉여자산이 부족하다.

심지어는 건강보험료도 내지 못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현실이다.

 

자본주의 그리고 신용사회의 병폐이다.

 

앞으로 다가올 가장 확실한 위기는 대학생들의 등록금대출 문제이다.

지금 당장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취직이 되지 않을 때에는 등록금 대출의 연체 이자가

큰 족쇄가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회의 정년은 늘어만 가고, 공무원도 감축, 대기업도 인원의 감축이다.

대량 고용시대는 이미 저물어 갔다.

그리고 평생직장도 사라진지 오래이다.

그런데 학생들의 눈높이와 기대치는 너무나도 높고, 모두가 원하기에 그만큼 틈도 비좁다.

사회에서는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학생들은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이가 먹어도 계속

학교 주위만 돌며 방황할 뿐이다.

 

보다 많은 경험을 해야 할 나이에 등록금 걱정에...

실제로 필요치도 않는 TOEIC 공부에 몇 년을 허송세월 보낸다.

문장의 배열구조를 맞추고, 테크닉을 익혀서 점수 좀 더 맞아보려는 요령만 늘어갈 뿐이다.

우리나라 영어 실력이 소말리아 해적보다 못하다는 자료가 있다.

보통은 10년을 넘게 사교육에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우리의 영어구사력은 소말리아 해적보다 못하다는 사실에

비통함을 느낄뿐이다.

 

그 누구도 의지해서는 안된다.

그 누구도 원망해서는 안된다.

내가 날고 싶으면 스스로 날개를 만들어야 한다.

 

스펙을 쌓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TOEIC, 공부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빚을 지어서 부자가 되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당신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불평과 불만을 표출하고 싶다면

당신 스스로 자질을 키워야 한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간혹, 우리 주변에는 노력도 하지 않고 불평불만의 목소리를 앞세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도 철부지 어린아이와 같다.

당신은 정말 부탁하건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한다.

 

내가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앞세운 것 같아, 한 소리 하겠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오르는 생필품 인플레이션, 고령화, 취업난, 저출산, 등록금 대출 문제...

문제에 해답이 없으면, 문제지를 버려라.

지금부터 나만의 문제지를 만들어가며 그에 대한 답도 내 스스로 얻어야 할 것이다.

 

나와 같은 젊은 투자자라면 큰 경제 위기가 동시에, 큰 기회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지금 이순간에도 쉼없이 정진하라.

 

당신의 묵묵한 걸음이 사회의 빛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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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하루 평균 400명 돌파기념...

 

전문블로거라면 하루평균 방문자가  몇 천명 혹은 몇 만명이 오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블로그 시작한 이래

요즘 방문자 유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내 작은 생각과 내가 아는 조금의 지식을 몇 백명 혹은 그 이상으로 공유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요즘도 나는 신지식을 계속해서 얻고 있다.

http://ebs.daum.net 에 가보면 실제로 대학 교양강의 듣듯이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트위터kr을 통하여, 다양한 SNS 서비스를 연계시켜서 내 콘텐츠의 전파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바이럴효과로 인하여 확산의 크기도 무시하지 못하게 되었다.

 

'20대 은퇴하기 바빌론 부자연구소' 내 블로그의 간판이다.

다른 내용없다. 그저 금융지식으로 무장하여 본인의 자산은 스스로 투자하고,

책임도 스스로 묻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하여 간단한 방송도 제작해 보았다.

조회수가 40회가 조금 넘었다. 미약하지만 시작했다는 것이 어딘가?

http://www.youtube.com/ 

"유튜브에서 > 20대 은퇴하기 바빌론 부자연구소"를 검색해 보면 내 컨텐츠를 시청하실 수 있다."

 

앞으로는 엑셀과, 파워포인트에 있는 자료들도 활용해서 방송의 질을 조금 더 높여야 겠다.

 

내 나이 서른이 되기 전 이러한 블로그의 내용을 엮어서 책을 출판할 것이다.

20대 은퇴하기 프로젝트이니 앞으로 7년이 채 남지 않았다.

 

블로그에 콘텐츠를 옮기기 전, 나는 A4용지에 요약을 한다.

그리고 유튜브 또는 다른 동영상과 같이 컨텐츠를 하나 편집해서 올려 놓는다.

 

이러한 작업이 나에게 기록으로 남아 도움이 되고,

좋은 컨텐츠는 내가 아는 지인분들 또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좋은 것은 나누면 나눌수록 배가되는 것이다.

 


 

"20대 은퇴하기 바빌론 부자연구소" 이 작은 공간은 나와 여러분들의 공간이다.

블로그 우측 상단에 보면 SNS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 페이스북, 트이터, 유튜브 등을 통하여 바빌론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혹은,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 바빌론이 직접 댓글을 달아 주기도 한다.)

 

블로그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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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최대가치는 무엇인가? [바빌론 부자의 수업 2강]

 

기업의 가치

 

기업의 최대 가치가 무엇인가?

 

 


자영업이든, 법인회사든 세상에 나오면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

따라서 기업의 최대 가치는 오래 건강하게 살아 남는 것이다.

 

첫째로, 회사의 얼굴인 재무 ·회계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

 

 

둘째로, 완벽한 시스템에는 인사가 중요하다.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것은 막혀 있던 혈을 누르는 것과 같다. 인재를 잘 고용해야 제댈 된 시스템이 갖추어진다.

 

 

셋째로, 나를 상품화 하는 마케팅이 중요하다.

강력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브랜드를 입소문으로 오르 내리게 해야 한다.

 

마케팅의 두 가지 축: 1) 마케팅 투자금 , 2) 마케팅 교육 & 인사교육

 

 

넷째로, 생물은 산소를 먹듯이 기업에게 산소는 '돈'이다.

현금활동이 막힌다면 생물이 숨을 쉬지 못하는 것과 같으므로 기업은 언제나 현금확보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섯번째, 기업은 그리고 조직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목표설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져야 기업이 오래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멘토와 이야기한 기업의 최대가치이다.

 

 


 

기업 경영의 본질

 

1) 회계 · 재무 관리를 투명하게 하라.

 

2) 인사관리의 중요성 : 각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3) 마케팅 > 투자 > 교육의 순서...

 

4) 자금확보가 되어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현금흐름이다. 현금은 산소와 같다.

 

5) 회사목표 설정

선장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거나 선원들이 따릐 않는다면 '우공이산' 즉, 배가 산으로 간다.

따라서 회사는 분명한 목표설징이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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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에 대한 정의를 바꾸자

혁신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공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반드시 학교 졸업장이 내 전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스티브 잡스의 대학교 시절

 

대학 진학을 결정해야 될 시기가 되자 잡스는 잡스 부부에게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7년 전에 잡스 부부는 입양한 아이를 꼭 대학에 보내겠다고 약속하였고, 잡스의 대학 진학을 위해 학자금을 어느 정도 모아 둔 상태였으므로 잡스를 설득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잡스는 일부러 학비가 훨씬 싼 주립 대학교에는 절대 진학하지 않겠다고 선포했으며, 오로지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리드 대학교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결국 잡스는 1972년 리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철학 공부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아 잡스는 필수 과목들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학교의 규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잡스는 듣고 싶은 과목 수업에만 들어갔으며, 이 때 들을 가치가 없는 수업을 위해서 부모님이 비싼 학비를 낸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1학기만 수강한 후 리드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하지만 잡스는 리드 대학교를 떠나지는 않았다. 리드 대학교는 잡스가 퇴학 후에도 기숙사에 머물 수 있게 허락하였으며, 수업을 청강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그 후 18개월동안 잡스는 학교에 머물면서 여러 강의를 자유롭게 들었으며, 특히 캘리그래피(Calligraphy)(글자를 다루는 시각디자인의 한 분야로, 출판계에서는 책의 주제를 아름다우면서도 개성있는 글씨로 요약하여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표지 디자인에 응용한다) 강의에 흥미를 보였다. 캘리그래피 강의는 이후 트루타입 폰트를 애플 제품에 적용하면서 수려한 글자체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D%8B%B0%EB%B8%8C_%EC%9E%A1%EC%8A%A4

 

 


 

 

혁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바로 '애플'이다.

그리고 애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단순하지만 그 디자인은 틀을 깨고 나온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대학 시절 앞에 소개한 바와 같이 전공과는 다른 철학과 캘리그래피(Calligraphy) 수업에

흥미를 가졌다.

 

그리고 그 사소한 흥미는 훗날 애플의 디자인에 큰 도움을 주었다.

 

스티브 잡스의 전공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의 전공은 무엇인가?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 졸업장을 들고 나오면 그 분야가 '반드시' 전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당신의 전공은 '당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이다.'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는 말한

어느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3년은 투자해야 한다.

무엇으로 투자하느냐? 3년 동안 '전공 서적'에 파고 들어야 한다.

 

당신에게 졸업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대학에 나왔느냐 그렇지 않았느냐 보다도

당신이 그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느냐이다.

 

그리고 그 어떤 분야에 흥미를 느끼면 기초지식을 쌓으면서

점점 전문지식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당신의 전공이다.

 

그러한 전공에는 누군가가 졸업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당신은 '흥미를 가진 일에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종이 졸업장보다도 더 큰 희열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은 독자라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쉽게 깨닳았을 것이다.

대학에 진학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진짜 전공은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대가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혹은 졸업 후에  방황하고 있다면

잊지 말아라.

당신의 전공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사실을...

 

스티브 잡스처럼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걸어가라.

지금 당장에 그 이끌림이 도움을 주지 못 할 수 있다.

그러나 슬퍼하지 말라.

그 모든 우연의 이끌림이 훗날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하라, 당신의 전공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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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 감사한 시간들...

 


 

2012년 8월...

국립 군산대학교 도서관이다.

방학이라 책을 고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

너무 조용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다.

 

이 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힐 때

찾으면 수 많은 책들이 나를 반겨준다.

 

이 곳에서 금융에 관련된 책도 접했고, 경영에 관한 책,

마케팅에 관한 책, 내 전공인 음식에 관한 책... 철학에 관한 책...

말하자면 끝이 없다.

 

내 블로그의 절반 이상이 이 곳에서 전해져 내려온다.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기 마련이다.

지식도 그와 같다.

매 순간 순간 흘려보내줘야 한다.

새로운 지식과 지혜로 말이다.

 

이 감사한 시간도 이제 반 절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1년도 지나온 1년보다도 더 치열하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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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손해보험 합이 30억,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상속자 내가 수령할 수 있었던 금액이었다.

잠이 오질 않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와중에서도 잠이 오질 않았다.

기분이 굉장히 더러웠다.

 

몸은 슬픈데 마음 깊은 곳까지 슬픈데

멍청한 머리는 보험금을 계산하고 있었다.

 

30억원... 아 뭐 할까... 이 큰 돈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상속자가 되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아들은 나 하나뿐이고, 조회역시 상속인인 나 밖에 되지 않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 협회에 들어가 조회를 해보니

 

보험이 수 없이 많이 가입이 되어 있었다.

어린 나로서는 흥분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보험금 어디로 갔을까?

우습게도 모두가 실효되었다.

 

아버지가 7월에 돌아가셨는데...

4월에 돌아가셨다면 모두 수령할 수 있는 큰 금액이었다.

 

그 큰 금액이 나를 스쳐지나간 것을 나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큰 금액,  감당이 안되는 큰 금액을 내가 수령했더라면 지금쯤 나는 어떤 미친놈이 되어있을까?

 

아마도 젊을 때 그렇게 큰 돈을 만지면 나는 분명 방황했을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인터넷으로 보험을 조회해 본 후 나는 잠이 오질 않았다.

몸과 마음은 슬픈데 개 같은 머리는 자꾸만 계산을 하고 있으니

기분 참 더러웠다.

 

내 발로는 땅을 걷고 있는데 몸은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돈이라는 것은 요물이다.

때로는 귀인이 되기도 한다.

 

생명보험 회사는 생명을 담보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사람 생명'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깟 생명도 거래의 수단이 되며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이 되었다.

 

만 스무살도 안되는 나이에 그렇게 큰 금액은 나를 타락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결심했다. (보험금이 모두 실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 요물과 같고, 귀인과 같은 돈을 30억 이상으로 불려 반성하고 싶다.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생각은 없다.

젊었을 때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 많이 배워야 한다.

배움에는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견문을 넓혀야 하고, 고전을 읽으며 생각의 깊이도 채워야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30억이 아니라 3,000억 도 벌 수가 있다.

돈의 액수가 목표가 아니다.

더 많이 나누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사회에 빛이 되는 일을 많이 하면

돈은 자연적으로 따르는 법이다.

 

그대에게 큰 돈이 스쳐지나갔는가?

노여워 말라... 안타까워 말라... 아까워 말라...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큰 돈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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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생 모두가 토익만을 볼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똑똑한 인재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그러한 인재들의 방향성이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학생 모두가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유도 모른다. 그냥 남들이 대학다닌다 치고 한쪽에 토익책 들고 다니기에

나도 들고다닌다. 이런식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지금 방황하고 있다.

사회는 나날이 빨라지고, 변화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기사를 보며 연예인의 애정행각까지 두루 살피는 이들이 정작

'자기 자신을 모른다.' 그래서 방황하고 있다.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은 내가 알고 있는 내 모습이 아니다.

그 안에 잠들어 있는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었다면 나의 의도를 알 것이다.

토익을 공부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힘들때 방황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갈 수 있다.

 

 

 

대학생 모두가 대한민국 대기업에 취직해서 연봉을 받고 일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창업을 하고, 누군가는 전공과는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누군가는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배를 타며 어업을 할 수도 있다.

 

힘들 때는 모두 털고, 거울 속 나의 모습과 마주하자.

진짜 내 모습이 무엇인지 부터 알고,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야

방황하지 않는다.

 

그후에  열심히 토익책을 보고, 공부를 하자

'무식한 내가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한다' 이런식의 목표를 두어야

지칠때 방황하지 않는다.

 

방황하는 그대들이여 내면에 있는 자기 자신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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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와 20대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친구는 나이가 같아야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대를 초월해도 사상과 관심사가 같다면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

 

 

매 주 일요일에 나는 부자수업을 듣는다.

마치, 로버트기요사키가 친구의 아버지 부자아빠에게 수업을 받는 것처럼

나는 지금 아주 고액 과외를 배우고 있다.

 

 

그와 같이 종교행사를 끝마치면 어김없이 식사를 같이 한다.

최근 정치적인 이야기부터 최근의 근황,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아이템을 주고 받으며

서로 생각을 공유한다.

 

이것이 바로 친구가 아니고 무엇인가?

사실 그는 내 멘토이자 내 롤모델이다.

 

 

늙는 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다.

새로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나이를 먹는 것이다.

 

그는 지금 페이스북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강의를 듣느냐?'라는 내 질문에... 그의 답벼은 '아니다 혼자 책보고 독학한다.'고 말했다.

정말 멋진분이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서점에 간다고 한다.

신간 서적을 10권 내지 15권을 구매하고 집으로 와서 읽는다고 했다.

 

다 읽지 못하는 내용은 컨텐츠라도 읽으며 그 책의 핵심만 파악하고

또 다른 책을 읽는다고 했다.

 

그와 함께 BMW 7시리즈를 타고 소바를 먹으러 갔다.

물론, 계산은 내가 했다.

 

값비싼 수업을 듣는데 단 돈 2만 원이 아까우랴...

수업료치고는 굉장히 저렴하다.

 

몇일 후 일본, 오사카에 간다고 말씀하셨다.

'재영이 너도 같이가자!' 그의 힘있는 어조에 '예, 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여권이 만료되었다. 신분이 민간인이 아니라 여권 재발급도 쉽지 않고,

내년에 같이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최신 일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셨다.

소바를 먹으며 내게 멘토의 핸드폰 '페이스북 화면'을 내게 보여주었다.

이제 막, 배우고 있는지라 조금은 아이 같은 모습에 그런 모습까지 멋있어 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카페에 갔다.

가는 도중 조수석에서 지도를 발견했다.

 

'교수님 부동산 투자 때문에 지도를 차량에 넣고 다니시는 지요?'라는 내 질문에

'아니야 몸이 아프고 난 후, 혼자 여행을 많이 다닌단다.

지도를 보며 혼자여행을 할 때 생각에 잠기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라는 대답이 오갔다.

 

'아, 해외여행은 내년부터 가고, 그래 나도 지도한장 들고

쉬는날 전국을 누비자 '라고 생각했다.

 

그는 최근 급식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나름대로 시장규모가 어마어마 한 것 같다.

 

그는 박수칠때 떠나는 사람이다. 분명, 그렇다.

정교수직 자리를 하라고 자리를 건내도, 그 자리에 앉지 않는다.

2학기는 강의를 하지 않고 휴식기를 갖는다고 하셨다.

 

재충전을 한다며 그가 등록한 것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하는 농수산물 가공업 과정을 수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읽는다며 내게 좋아했다.

 

그는 모임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각종 모임에 회장 또는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3년이상 연임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한다.

 

'남들이 붙잡을 때 떠나야 한다고 한다.'고 내게 가르침을 주셨다.

연 회비만 하더라도 족히 3,000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 비용이 나는 비용이아니라 투자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멀었다.

그래서 좋다. 아직도 그에게 배울 것이 많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다.

 

그는 항상 내게 말한다.

"많이 벌수록 많이 베풀어라."라고...

 

이시간 토익 책도 필요없다.

자기계발서도 필요없다.

고전도 필요없다.

 

100권의 책보다 귀인 한 명과의 만남이 더 소중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다음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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