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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저자
박현주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07-08-2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바르게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밝을 때 그림자를 볼 수 있어야 하고 깜깜한 밤에 새벽을 준비해야 합니다. 봄을 즐기지 말고 봄이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품 수출의 시대에서 자본수출의 시대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은 꿈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
그 길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남들이 가지 않았기에 젊은이들이 가야 하는 것이다.
젊은이는 꿈을 꾸어야 한다. 하지만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 꿈이 목표라면 열정은 그 꿈을 실현시키는 엔진이다.
지키고 싶은 꿈이 있고 열정도 있다면,
젊은 이들의 도전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젊은 인재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작은 도움을 준 인생의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
그것이 나의 바람이자 꿈이다.

장기적으로 모든 가치는 내재가치로 수렴된다.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오른 것은 내려오고, 반대로
큰폭으로 떨어진 것은 다시 오른다.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가격의 원리이다.


내가 돈을 운용할 때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한다는 것은 투자에 있어 치명적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개념을 정리하고 분석을 한다는 것이다.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알고' 투자해야 한다.
나는 이를 '모르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말로 표현한다.

실제로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입하는 순간보다 더 중요한 때가 바로 조사하고 분석하는 시간이다.

많이 알면 알수록 불확실성 즉, 리스크는 줄어든다.

우량자산이란 자산의 질(quality)이 좋은 것을 말한다.
주식으로 말하면,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 우위가 있고, 산업전망이 좋은 회사여야 한다.
경쟁우위를 판단할 때도 단순히 현재의 모습만 봐서는 안된다.
향 후 10년간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한다.

투자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이 아니다.
치명적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자칫 치명적 실수를 범하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미래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계다.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길은 굳건한 원칙을 갖고 우량자산에
장기투자 하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단순히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유가증권을 사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업 파트너를 구하는 심정으로 장기투자를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자산운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자질 중 하나가 '균형감각'이다. 주식이란 어찌 보면 매우 간단하다.

보통 '어떤 주식이 오르고 내릴까?'라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균형 밑에 있던 저평가 주식은 오른다. 오버 슈팅(overshooting)된, 이른바 거품이 낀 주식은 반드시 떨어진다. 따라서 오를 때 상승감에 취하지 않고 내릴 때 공포에 휩싸이지 않는 균형 감각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결코 시류와 타협하지 않는 굳건한 투자 철학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 투자철학과 원칙이 없는 자산운용사는 모래 위에 지은 성이나 다름없다.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돈은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돈이 아름다울 수 있게
돈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섯이 있습니다.
돈은 꽃 입니다.

여의도 미래에섯 사옥의 옆면에 써 있는 글이다.


리더의 역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략적 의사결정이다.

나는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탐욕스러울 정도로 책을 읽었다.

만일 나에게 정말로 다른 사람보다 나은 예측력과 기회 포착 능력이 있다면, 그 상당 부분은
독서의 힘에서 비롯된 것이다.

금융업은 딱따간 숫자로 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게 숫자보다 더 중요하다.

조직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와 같다. 어떤 틀에 집어넣으면 당장은 근사한 체계가 잡히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창의성은 사라진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는 점을 찍고 그 점이 다시 어떻게 점을 찍어야 할지를 함께 논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투자와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위험은 관리의 대상일 뿐이다. 때문에 위험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일단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신의 포지셔닝을 결정한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항상 움직이며 깨어있어야 한다. 물론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수반되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나는 사람들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곳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마치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나 하나만을 위해 특강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대하면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요점도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반면 약점도 있다.
저자 이름이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책은 내게 하나의 잔상으로 남는다.

나는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서점을 찾는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독서였다.



나에게는 세 가지 투자원칙이 있는데, 이것을 투자뿐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 첫째, 내는 모르는 일이나 투자처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 둘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한다.
  • 셋째, 어떤 유혹이 있을지라도 첫째와 둘째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나는 결코 돈을 보고 일하지 않았다. 투자를 할 때도 돈을 좇지 않았다. 내가 좇은 것은 바로 성취감이었다.
투자와 비즈니스의 성공을 통해 느낀 성취의 희열감이 나를 지금의자리까지 이끈 것이다.

나는 투자와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다.

"돈을 좇지 말고 일을 좇아라. 그리고 성취를 통한 희열감을 맛보기 위해 원칙을 지키며 자신을 절제하라.
그러면 돈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나는 겉보기와 달리 그리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니지 않는다. 내 생활은 매우 단순하다. 음식점도 가는 곳만 가는 타입이다. 반면, 사색의 시간은 많이 갖는 편이다. 세상의 흐름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자산운용업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예측할 때는 통찰력(insight)이 중요하다.

나는 젊은이란 꿈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꿈을 꾸지 않는 젊음은 더 이상 젊음이라 부를 수 없다.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현재를 버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것이 자기 파괴이자 자기혁신이다.

사람들은 내가 실패 없이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단지 처명적인 실패가 없었을 뿐이다. 여러 번 실패를 했고 그러한 경험이 아니었다면 나를 발전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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