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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은퇴하기 바빌론 부자연구소 #재테크 


'담배꽁초 철학' 줍는 자인가 버리는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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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있을 때 꼭 하루에 한 번 가게 옆 주차장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며 보이면 줍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렸고 내겐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는 담배를 태워 꽁초를 휙... 버린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은 아니지만 이 버려진 꽁초를 치우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 


공간에 따라서 치우는 사람이 없을수도 있지만 100명에 한 명은 꼭 치울 것이다. 


술, 담배를 줄이거나 하지 않으면 건강 계산기를 적용해 보면 복리로 적어도 약 15억 정도는 절약하거나 

남보다 더 벌고 시작하는 격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술 담배 하지 않아도 술·담배를 하는 사람보다 빨리 죽을 수 있다."


그래 조금 일찍 죽는 것... 

그것 또한 운명이라 치자. 


그러나 죽기 전 자신의 것이 아닌 잠시 빌린 자신의 신체에 수 십만 종류 이상의 발암물질을 적시고 

자신 뿐 아니라 2세 혹은 주변에 함께 있는 사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은 아니다. 



운명에 의해 빨리 죽더라도 선물받은, 잠시 빌린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함부로 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담배꽁초를 주우며 '담배꽁초 철학'을 생각하게 되었다. 

담배꽁초 철학을 대입한 것은 다름아닌 '돈'이다. 


돈... 

돈이라는 것도 누군가는 잠시 빨았다가 휙 던저버린다. 

이렇게 쉽게 버린 것을 누군가는 그저 묵묵히 말 없이 줍는다. 




그리고 이렇게 묵묵히 줍는 것도 습관이 된다. 


무서운 것은 버리는 것 또한 습관이 된다. 


그래서 습관이 무서운 것이다. 



남들이 쉽게 생각하고 쉽게 버릴 때 묵묵히 주워 담는 행동을 하고 행동을 반복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작은 것에 만족하고 서두리지 않아도 조금 느려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분명 당신이 생각하는 그 곳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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