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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매 그 이면의 세계 뭐든지 양날의 검이다





20대 은퇴하기 바빌론 부자연구소 소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법원경매와 그간 만나고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요즘 저는 빨리 가는 것, 속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달려갈 때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고 가지 않을 것.

남들이 좋다 떠들고 있을 때 잠기 귀를 닫고 입을 막고 고뇌해 볼 것...



작년에 저는 처음으로 법원경매장을 찾아 직접 입찰해 보는 경험을 가져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법원경매에 관한 어플로 정보를 찾아보기도 하며 경매 뿐 아니라 

온비드에서도 정보를 찾고 또 받고 있습니다. 



어떤 이가 말했습니다. 

'법원경매는 KTX를 타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일반인들에게 모두 경매를 가르치며 투자를 재촉하고 있기도 하지요...



법원경매라는 것이 궁금하여 저는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개인투자를 돕는 컨설팅도 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경매를 투자하는 

분도 찾아 뵈어 물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필자는 그분이 부러워 찾아가 물음을 구했지만 도리여 그분께서 저를 부러워 하시더군요... 

갑자기 약간의 신세 한탄도 하시며... 결론적으로 돈도 다 운이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법원경매 현업 필드에서 뛰고 계신 분께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정말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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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찾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지사'를 따려고 찾아 갔습니다. 

지사를 따내고 하게 될 일을 생각해 보니 일반인들에게 법원경매를 가르치고 그들의 투자를 돕고 

컨설팅을 하며 때로는 공투, 같이 투자하는 뭐 그런 저런 일이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지사 가입비로 5,000여 만원을 요구하시더군요... 

자실 저는 10분의 1가격으로 생각하고 찾아갔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정도의 값어치를 하는 투자인가?

그분도 처음 배울 때 누군가에게 5,000여 만원을 지불하고 법원경매를 배웠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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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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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 필자가 이런 글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아직도 헛된 것들을 쫓는 사람들이 혹시나 있을까 해서 입니다. 




투자라는 것은 만물의 근원 자연의 이치를 따르느냐 혹은 거스르냐 인 것 같습니다. 

둘 다 어느것이 맞다 판단내리기는 어려우며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저의 작은 생각입니다.  







서울 서초동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하며 저는 25층 빌딩 건물주 분을 뵐 수 있었습니다. 

남부터미널역에서 보도로 3분거리에 빌딩이 있었으며 신축건물이였고 외관도 아주 멋있었습니다. 




분양과 임대 모두 나간 건물이였습니다. 



부자는 말이 없더군요... 

떠들지도 않고 교만하지도 않고... 겉 모습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동네 아저씨였습니다. 



다만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매주 일요일에 경비도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빌딩 관리실에서 근무를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어떨 땐 뵐 때마다 같은 옷을 입고 계시기도 했으며 겉모습에 크게 신경쓰시지 않는 모습이였습니다. 




건물의 대출은 '신용협동조합'에서 대출을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내는 월세는 집주인에게 직접 가는 것이 아니라 

신협에 위탁되어 그곳으로 이체되는 그런 시스템이였습니다. 



관찰을 해보니 그분도 하루아침에 빌딩부자가 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풍기는 무언가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또 생활이 그리 화려하지도 않았으며 99% 실용주의자 였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전에서 이런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는 갓난아이도 알 수 있는 쉬운 것들이 것만 많은 사람들이 헛되고 기이한 소리에 이끌려 다니다 인생을 허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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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 몇 년간 헛되고 기이한 소리에 이끌려 다닌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갓난아이도 알 수 있는 간단한 이치를 따르지 않은 것 같아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께서도 어떤 일들에 현혹되기 앞서 그 일을 양면으로 바라 봤으면 합니다. 




모든 것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것도 없습니다. 

다만 꼭 무언가를 결정할 일이 있을 때에는 양면을 바라보고 보지 못하는 면을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통찰력은 이때부터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 원리를 생각해 보세요... 

그사람이 어떤 시스템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법원경매 좋은 경제 시스템은 맞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접근해 보는 것은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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