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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는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돈으로 구매해서는 안 되는 성, 입학자격, 노벨상, 환경, 사회봉사까지 돈으로 사고팔면,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주장한다.

 

 -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그는 우리가 이런 질문을 던지며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덕목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을 꼽는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모든 것이 거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의 무엇이든 사고팔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30여년을 거치면서 시장 및 시장가치가 유례없이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게 되었다.

 

시장가치가 사회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고 판다는 논리가 더 이상 물질적 재화에만 적용되지 않고 점차 현대인의 삶 전체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과연 이렇게 살고 싶은지 자문해봐야 할 때다.

 


지난 30여 년 동안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변화는 탐욕의 장가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시장과 시장가치가 원래는 속하지 않았던 삶의 영역으로 팽창한 것이다.

 

 


 

거래 만능 시대

 

돈으로 살 수 있는 대상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부유한지 가난한지가 더욱 중요해진다.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고파는 세상에서 돈이 모든 차별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돈을 주어 책을 읽게 하는 행위는, 아이들을 독서에 힘쓰게 만들지는 모르나 독서를 내재적 만족의 원천이 아니라 일종의 노동으로 여기도록 한다.

 

 


현대 정치는 도덕적 논쟁이 지나치게 많아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적어서 문제다.

 


시장이 지닌 매력 중 하나는 스스로 만족하는 선택에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장은 재화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이 다른 것보다 기준이 높은지, 혹은 더 가치가 있는지 따지지 않는다. 누군가 섹스를 하거나 간을 이식받는 대가로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여기에 동의한 성인이 기꺼이 팔고자 한다면, 경제학자가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질문은 "얼마죠?"일 뿐이다.

 

시장은 고개를 가로젓지 않을 것이다. 시장은 훌륭한 선택과 저급한 선택을 구별하지 않는다. 거래하는 쌍방은 교환 대상에 어떤 가치를 둘지 스스로 판단할 뿐이다.

 

 


 

부패라고 하면 흔히들 부정 이득을 연상한다. 하지만 부패는 뇌물이나 불법 거래 그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어떤 재화나 사회 관행을 부패시키는 행위는 그 평판을 깎아내리는 행위고, 가치를 합당한 수준보다 낮게 평가하는 행위다.

 

 


 

모든 재화가 줄서기나 돈을 지불하는 것 중 어느 한 가지 원칙에 의해 분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사람은 눈앞에 놓인 선택사항에 대해 비용과 이익을 저울질하고 자신에게 최대의 행복이나 효용을 안겨주리라 생각되는 것을 선택한다고 가정함으로써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이 옳다면 무엇이든 가격을 매길 수 있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모든 재화의 조건을 결정한다.

 


 

경제학적 접근법에 따르면 결혼에서 기대하는 효용이, 독신으로 남거나 좀 더 나은 짝을 찾는 경우에 기대하는 효용을 초과할 때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이와 비슷하게 기혼자는 독신이 되거나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에 기대하는 효용이, 자녀와의 물리적 별거, 공동 자산의 분리, 법률 비용 등 이별로 상실하는 효용을 초과할 때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많은 사람이 배우자를 찾고 있기 때문에 결혼에도 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왜곡된 인센티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돈을 주면 아이들이 독서를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데 익숙해지며, 결국 독서의 내재적 장점을 퇴색시키고 밀어내거나 서서히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넘쳐나는 인센티브 제도는 그 수준을 넘는다.

물질적 추구와 거리가 먼 활동에도 분명하고 실질적인 가격을 매김으로써 베커의 그림자 가격을 그림자 밖으로 끌어내 실제 가격으로 만든다.

 


 

중국의 일 자녀 갖기운동

 

출산 허가증 거래에 따르는 도덕적 문제점은, 자녀를 갖고 싶은 부부가 다른 부부를 매수해서 자녀 출산 기회를 포기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도덕적 문제

 

사륜구동 지프 운전자가 브라질의 식수사업에 돈을 대줌으로써 죄책감을 덜 수 있다면, 연비가 낮은 휘발유 자동차를 굳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늘 그렇듯이 도덕적 논리가 없이는 시장논리도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장은 스스로 만족하는 욕구에 판단을 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괴짜 경제학 Freakonomics]의 첫 장에서 "인센티브는 현대 삶의 초석이고, 경제학은 결국, 본질적으로 인센티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라고 선언했다.

 

 


 

시장은 어떻게 도덕을 밀어내는가

 

돈으로 사면 안 되는 것이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재화와 활동은 사고팔기에 적당하고 어떤 것은 그렇지 못한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질문 내용을 살짝 바꾸어보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을까?"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고용된 친구는 진짜 친구와 같을 수 없다.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사면 안 되는 대상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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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첫강의에서 학생들에게 한 말

"학생 여러분! 내가 직업을 가벼운 마음으로 바꿨다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간 다음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뿐입니다. 여러분과도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 안철수

 

 


"과거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노인이고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청춘입니다."

 

안철수는 무엇인가 도전할 때 다음의 세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 1. 내가 정말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 2.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 3. 실제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인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서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배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안철수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그에게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끈기'였다. 이 늦깎이 수학자는 자전적 수필에서 자신의 타고난 재능은 평범함을 넘어서기 위해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능력이었다고 말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것보다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것이 나의 생각이다. - 히로나카 헤이스케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역경을 자기 인생에 플러스로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헤이스케는 학문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표가 없으면 앞으로 밀고 나갈 정신 에너지가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목표를 확실히 갖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사람의 성장은 상당히 달라진다.

 

잠자고 있는 거대한 뇌세포에 속에 숨어 있는 자기 재능을 스스로 찾아내는 발견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깨어 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공연한 겸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다.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돈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노동의 보상'과 같은 의미를 떠나 '돈'으로 독립하게 되면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만다.

물론 '무엇이든 알고 있는 박식한 사람'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본래 '박식한 사람', '정보통'과 '지성'은 엄격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다know'와 '사고한다think'는 다릅니다. '정보information'와 '지성intelligence'은 같지 않습니다.

 

청춘은 비단 인생의 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에 따라 청춘 여부를 따질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어도 청춘의 향기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느냐에 따라 정의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랑은 어떤 개인과 어떤 개인 사이에 전개되는 '끊임없는 행위의 결과'인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한쪽이 행동을 취하고 상대가 거기에 응하려고 하는 그 순간마다 사랑이 성립된다고 보았다.

 

`


대학생이 되고 난 이후에 부닥치는 문제들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들이었다. 그것들은 단지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게다가 누가 도와줄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었다. 즉,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었던 것이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부모님도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이제부터 나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내 일은 아무도 대신해줄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은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기업은 시스템에 따라 움직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기부터 회사를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해 비로소 완성했어요.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

  • 1. 절제 Temperance: 배부를 정도로 먹지 말고, 최하도록 마시지 마라.
  • 2. 정숙 Silence: 자기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마라. 필요 없는 말은 삼가라.
  • 3. 질서 Order : 모든 물건은 제자리를 정해 그곳에 있게 하라. 모든 일은 때를 잃지 말고 하라.
  • 4. 결심 Resolution :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 결정하라. 결심한 일은 반드시 시행하라.
  • 5. 절약 Frugality : 자신이나 남에게 착한 일이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을 쓰지 마라. 즉, 낭비를 하지 마라.
  • 6. 근면 Industry :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항상 유익한 일을 하고 불필요한 일은 벌이지 마라.
  • 7. 진실 Sincerity : 사람을 속이지 마라. 깨끗하고 공정하게 사고하라. 말할 때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하라.
  • 8. 정의 Justice : 남을 모욕하거나 은혜를 베풀지 않음으로써 과오를 저지르지 마라.
  • 9. 중용 Moderation : 극단을 피하라. 남의 비난과 분노가 당연하다 싶으면 참아라.
  • 10. 청결 Cleanliness : 몸이나 의복이나 주택에 불결한 것이 있으면 그대로 두지 마라.
  • 11. 침착 Tranquility : 일상생활에서 불가피한 일이 닥쳤을 때 침착함을 잃지 마라. 
  • 12. 순결 Chastity : 성 생활은 가정의 평화와 자손의 번성을 위해서만 행하라.
  • 13. 겸손 Humility :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고 따라라.

 

 


책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느릴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보다 앞설 수 있다는 것을 그는 경험으로 이미 채득하고 있었다.

 

 


보장된 미래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택하라. - 안철수

 

 

'전략'이란 하고 있는 일과 그 방식을 어떻게 남과 차별화할 것인가의 문제로서 어떤 조직에서든 성과를 내느냐 마느냐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이다.

 


셀 수 있다고 모두 중요한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라고 모두 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아인슈타인

 

 

혁신하겠다고 창조성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호기심의 힘을 간과해버리기 쉽다. 경영자들은 오늘 혁신하지 않으면 내일 뒤쳐진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돈은 언제나 오늘의 성과에 지불된다. 그래서 성과를 내기 위해 미래에 베팅을 하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경영이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품성과 능력을 파악하고 그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 지시와 비전 제시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올바른 철학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뜻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개인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조직 전체를 위하는 마음가짐과 원칙, 일관성, 신뢰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3대 핵심 가치

1.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우리는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

3. 우리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부서진 열두 개의 신화들

 

신화1 일류 기업을 시작하려면 일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현실: 일류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한 비전 기업은 거의 없다.

 

 

신화2 비전 기업에는 위대하고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현실: 비전 기업에 카리스마적인 리더는 절대로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해가 될 수 있다.

 

 

신화3 성공한 회사들은 우선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한다.

현실: 돈을 버는 것은 그중 하나였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비전 기업은 핵심 가치와 목적의식에 의해 인도되었다.

 

 

신화4 비전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올바른 핵심 가치 중에는 공통부분이 있다.

현실: 핵심적인 변수는 기업 이념의 내용이 아니라 그 이념의 신봉자들이 얼마나 깊이 그 이념을 믿고 있으며, 모든 면에서 그 이념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살아 있고 호흡되고 표현되느냐 하는 것이다.

 

 

신화5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현실: 비전 기업들의 핵심 가치는 당시의 경향이나 유행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다.

 

 

신화6 우량 기업들은 안전 위주로 일을 한다.

현실: 우량 기업들은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화7 비전 기업들은 누구에게나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현실: 힘든 업무 요건과 비전 기업의 핵심 이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만 비전 기업은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비전 기업은 사교집단과도 같다.

 

 

신화8 성공한 회사들은 보기 좋고 복잡한 전략적 기획에 의해 그들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현실: 비전 기업은 실험, 시행착오, 기회, 글자 그대로 우연에 의해 그들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다윈의 <종의기원>의 주장처럼 종의 생물학적 진화를 흉내 낸다. '번식하라.', 변화하라.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게 하라'가 그들의 모토다.

 

 

신화9 근본적인 변화를 자극하기 위해 기업들은 외부에서 CEO를 고용해야 한다.

현실: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이 회사를 경영하는 경우가 다른 기업보다 여섯 배 많았다. 비전 기업들의 역사를 다 합쳐놓은 1천 700년 동안 CEO를 외부에서 데려온 경우를 단지 네 번뿐이다.

 

 

신화10 성공한 기업은 주로 경쟁 기업을 물리치는 데 관심을 둔다.

현실: 비전 기업은 일차적으로 자신을 이기는 데 중점을 둔다. '어떻게 하면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한다.

 

 

신화11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는 없다.

현실: 흔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비전 기업은 안정과 발전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동시에 모두를 추구하도록 하는 모순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신화12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비전 선언문'을 통해 비전을 갖는다.

현실: 비전 선언은 끝없는 과정의 단계 중 하나일 뿐이다. 비전 기업의 비전, 가치, 목표, 사명, 야망은 기업이 성장해오면서 쌓인 끝없는 프로세스다.

 


 

 성공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여덟 가지 습관

 1.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주라

 2. 이윤 추구를 넘어서
 3. 핵심을 보존하라. 발전을 자극하라.
 4.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5. 사교 같은 기업문화
 6. 많은 것을 시도하고 잘되는 것에 집중하라
 7.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
 8. 끊임없는 개선 추구

 

비전기업은 '아니면'보다는 '그리고'라고 생각할 줄 아는 자세와 함께 초심 그대로 '끝'을 시작의 끝'으로 생각할 줄 아는 겸손,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다.

 


실행이 곧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는 과제 극복의 5퍼센트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를로스 곤(닛산 자동차 회장)

 

 

"어떻게 움치고 뛸 수도 없는 열악하기 그지없는 환경, 최대 최악의 불운, 그렇게 어려운 난관일수록, 거기에 실로 근사하고 멋진 기회가 감춰져 있습니다. 어쩌면 그 시련이야말로 당신의 성공을 위해 주어진 최고의 선물일지 모릅니다.

- 도미노피자를 창업한 톰 모너건(Tom Monahan)

 

 


 

그에게 수익이란 열심히 일한 결과일 뿐이다. 소비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다 보면 수익은 저절로 생기는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의 독서법

 

모조건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책을 천천히 생각해가면서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미 알고 경험한 정도만큼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기 위한 노력을 할 때만이 책을 읽는 진정한 가치가 있다. 책은 정담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충실한 조언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할 뿐이다. 책을 읽고 머리로만 깨우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책으로 쌓은 지혜와 견문은 오랜 시간 내재된 후에야 빛을 발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한다.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기업이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와이어드]

 

미래에는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장 확실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다.

 

이전에는 브랜드라는 것을 생산자가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한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만들게 되었다.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문제는 혁신이 아니라 고객과 연결되어 하나가 되는 '공감 능력'이다.

 

 


안철수의 말! 말! 말!

 

CEO에게

 

1. CEO는 회사에 영혼을 불어넣어야 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회사지만, 공통적으로 믿는 가치관이 있으면 창업자의 부재에 관계없이 회사가 존속할 수 있다.

 

2. 조직이 가지는 진정한 뜻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자기 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전체 조직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3. CEO가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를 둘러싼 만족의 소리가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불만족의 침묵'이다.

 

4. CEO란 제일 위에 있는 높은 사람이 아니라 단지 역할만 다른 사람이다.

 

5. 누가 묻기 전에는 투명경영이라는 말 자체를 아예 꺼내지도 않는다. 이것은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을 항상 떠들고 다니지는 않는 것과 같다.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명제이기 때문에 아예 의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6. 나는 영리하고 빠른 조직과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 중 하나를 택하라면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을 택할 것이다.

 

7. 돈이든 기술이든 그것은 사람 위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인간 우위냐, 전략 우위냐는 질문을 받을 때 나는 당연히 인간 우위를 주장한다.

 

8. 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킬 때 의미가 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과감히 버리고 원칙에 충실하면 당장은 손해인 듯 보이지만 결국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방황하는 청춘에게

 1. 보장된 미래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택해라.

 2. 자기에게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이다.

 3. 운이라는 것은 기회가 준비와 만났을 때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온다.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있다.

 4.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는 기회가 오히려 불행이다.
 5. 매 순간 열심히 살다 보면 저절로 길이 보인다.

 6.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미국 실리콘벨리는 성공의 요람이 아니라 실패의 요람이다. 100개의 기업 중 하나만 살아 남는다. 하지만 실패한 기업이라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계속 기회를 준다. 실패한 사람이라도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만든다.

 7. 성공을 100퍼센트 개인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머리가 좋고 개인적인 성공만 추구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사명감이 중요하다.
 8. 열심히 살았던 삶의 태도는 핏속에 녹아 몸속에 흐르면서 남아 있다. 지식은 유한하지만 치열한 삶의 방식은 평생 가기 때문이다.
 9.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배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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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헌 작가

E-mail:wintermaden@hanmail.net  

홈페이지:www.goodbookstory.com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성실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잘 씹지 않고 먹는 것과 같다." - 바이크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빨리 배운다.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깊게 배운다.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보다 쉽게 적응한다.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 카피라이터 여 훈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절대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큰일이란 작은 일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목적을 달성하는 일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는 것은 결국 아주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들의 집합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에 대해서는 눈감고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큰 목적만을 생각하고는 지레 겁을 먹습니다. 우리 인생은 사소한 일 분이 모여 한 시간이 되고, 한 시간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서 일 년이 되고, 일년이 모여서 삶이 되도록 짜여 있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배려와 친절을 베풀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만의 삶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만이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압니다. 많이 알수록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이 사람을 현명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깨를 거들먹거리며 남들에게 거만하게 행동합니다.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지 않은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뭔가에 미쳐보고 싶은 욕구, 새로운 경험에 빠져보고 싶은 일탈의 충동, 이런 것들이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가득하지요. 그래서 축구장에도 가고 야구장에도 가고 암벽을 맨몸으로 기어오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뭔가에 빠지는 것, 그런 경험을 꿈꾸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은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엄청난 큰 슬픔을 나는 본 적이 없다." - 몽테스키외

 

우리가 이렇게 주의집중력을 잃어버린 것은 주어진 일들이 너무도 많아서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서 우리가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를 아는 사람들은 그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 다른 일들을 잘 통제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지 않습니다. 책을 읽다가도 다른 곳으로 생각이 흘러 글자를 읽고 있기는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전혀 엉뚱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읽은 후에도 무엇을 읽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입해서 읽지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책이 고통이긴 하지만 그것은 몰입하지 못했을 때문 그렇습니다. 막상 책에 빠져서 몰입하면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책에 빠져 자신을 엊어버리고 세상도 잊어버립니다.

 

몰입은 즐거움입니다. 즐겁기 때문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기 때문에 즐거운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책읽기는 고통이지만 일단 시작해서 몰입하면 고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책 읽는 고통을 덜어주는 비결은 그냥 읽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즐거움의 문이 열립니다.


인간은 몸이 편한 쪽으로 움직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생활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걸왕과 주왕은 지지육림에 빠져서 자신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책이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고 일깨워서 가슴 서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존경하고 숭배하는 사람의 것을 닮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넓어지려면 [명심보감], [장자], [논어], [채근담], [금강경] 같은 고전을 읽어보자.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분석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직유법과 은유법이 어떻고, 시의 주제는 무엇이며 소재는 무엇인지, 어느 시대에 어떤의미로 만들어졌는지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는 선생님이 내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길러져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품을 느끼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원작을 읽기보다는 요약된 참고서를 보고 그 작품을 읽었노라고 말할 수 있도록 요령을 피우는 습성의 생겼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계화 된 사고력뿐일 것입니다.

 

꿈을 키우고 열정을 배우고 다양한 삶의 가치를 발견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이런 책읽기 방법으로 지식만 축적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책읽기의 결과로 이냏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정한 꿈을 발견하지도 못한 채 사회에서 던져주는 생존경쟁에 대한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큰 회사에 들어가고 안전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 기를 쓰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염려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이 책을 읽으면 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그것을 가꾸어갈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지쳤을 때 책을 읽으면 죽어가던 꿈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고 삶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만큼만 꿈꿀 수 있다. - [돼지들에게] 최영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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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창조의 힘은 욕망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욕망은 관리되어서는 안 된다. 관리된 욕망은 이미 욕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 시간과 힘을 집중할수록, 더욱더 다른 사람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바로 휴먼 네트(Human Net)가 중요해진다.

<작가의 말>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하고 있다면, 바로 '행복'이라는 말을 떠올려도 좋다.

나에게는 하루하루의 책 읽기와 글 쓰기가 그 행복의 순간을 가져다준다.


<직장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사회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물결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겠지만 오직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을 위한 자리가 된다.

단순한 노동력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은 결국 사회의 하층 구조 속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게 된다.

미래는 전문가들이 경제적 부를 독점하는 지식 사회이기 때문이다.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자체와 그 작업 과정에 적합한 팀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 중심 경영>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은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비용의 1/5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화가 나서 떠난 고객을 다시 단골로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돈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의 무려 열한 배나 된다고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객은 경영의 모든 것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기업이 존재하는 한 실업의 위기에 빠지지 않는다.

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일상은 그저 지루한 일이나 노력의 연속만이어서는 안 된다. 어제 했던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격량과 같이 사나운 지금이다.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함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그저 바쁜 사람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20대의 젊은 여자가 돈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돈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만이 결혼의

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나이 마흔이 넘은 여자는 돈 이외의 다른 이유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다.

심한 경우 오로지 돈 때문에 결혼하기도 한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더욱더 뻔뻔해진다.


아무도 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을 깨야" 한다.

-마이클 해머


어느 기업도 모든 것을 다 갖춘 상태에서 개혁을 시작하지 못한다.

개혁은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볼 때만 가능하다.

개혁은 치명적 급소를 항상 노출시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혼돈과 혼란'이다.

항상 긴장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혁은 모두를 지치게 한다.

그러므로 개혁의 성공에는 스피드가 매우 중요하다. 장거전은 개혁 세력의 패배를 의미한다.

우리의 삶은 시간과 환경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노동 종말이 다가온다

<월스트리트 저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그리고 정교한 컴퓨터 네트워크가 노동력을 대신하고 있다. 보다 적은 인력으로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인원의 감축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일자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어느 컨설턴트의 말

당신이 기업이 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상 해고될 이유는 없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변화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해가는 것이다.

이것은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기계는 당신보다 수십 배 수백 배 힘이 세다.

기계와 경쟁해서는 승산이 없다. 당신이 창조하는 가치가 유일한 것이며, 전문적이고, 노동의 대체가 어려울수록 당신은 안정적이며, 더욱 윤택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 특징을 '지식 사회'라고 규정하는 이유이다.

오늘날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자격은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과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장 잘 팔리는 것은 다른 사람이 가장 사고 싶어하는 것이다.

당신만의 것, 고객의 수요가 있고 당신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제품을 가진 당신만의 회사를 경영한다고 생각하라.

"가장 좋은 제품은 마케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하라.

그리고 좋은 제품인지 아닌지는 고객만이 평가한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여라.

"이제 고정적인 직무job를 떠나 매우 가변적인 역할role이라는 형태로 일이 부과된다.

'바쁘다'는 것은 '필요하다'라는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먼저 왜 바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당신의 '바쁨'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자문해보라.

기업의 피라미드 조직은 급속도로 붕괴하고 있다. 관리의 계층이 줄어들어 최고경영자부터 말단 직원까지의 계층적 구조가 납작한 조직으로 되어가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대체 가능한 인력은 고용의 안정성이 떨어지며, 보상도 높지 않다. 개인으로서 당신은 그러므로 과거의 직급 체계를 마음에 두지 말라. 그 대신 반드시 필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라.

변화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 두려운 것일수록 친구가 되면 힘이 된다. 변화를 이해하고 동지로 삼아라.

강력한 기술력의 충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들이 당신의 일을 상당량 대신해줄 것이다.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분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진입하라.

그것은 주로 우리의 우뇌가 담당하는 영역이다. 즉 창의력, 직관력, 지각력의 부분이다.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인간적인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자유분방하게 풀어놓고 개성을 살리는 교육을 해야 소프트웨어가 나옵니다.

"인간은 아는 것만큼 느낄 뿐이고, 느끼는 것만큼 보인다."

사랑할 때, 우리는 오감을 통해 알게 된다. 사랑의 감정은 슈퍼컴퓨터도 해줄 수 없다. 인생을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과 정열을 가지고 스스로를 자신이 점점 좋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라.


경영자

그는 기업의 미래를 보여주어야 하며, 솔선수범하여 그 길을 향해 앞장서야 한다.

그 역시 한 개인으로서 자기개혁과 혁명을 체험해야 하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기업이 어려워졌다면 1차적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


평생직장 이제는 추억이다

사라져가는 직장에서 끝까지 남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크랙 속으로 자꾸 밀어넣어 바위 틈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겁먹은 암벽 등반가와 같다.


'투자 부적격'의 다른 이름은 '투기'이다. 투기는 투자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한다.

경영은 투자에 관한 것임을 잊을 때 돈에 집착하게 된다. 좋은 기업은 절대로 전공이 아닌 곳에서 게임을 벌리지 않는다.

준비된 개인은 절대로 자신이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퇴직금을 털어넣지 않는다.

돈을 목적으로 삼지 말라. 돈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경영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시장 경제는 그 나름의 게임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사려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 때, 그 대가로 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항상 경쟁이 있다.

가장 잘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가져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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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저자
이외수 지음
출판사
해냄출판사 | 2011-12-0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날고 싶으냐. 먼저 날개를 가져라.

수순(手順)

 


 

젊음에게

열악한 환경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거룩하고도 아름답다.

아무리 세상이 썩어 문드러졌어도 인재를 알아보는 눈은 멀지 않는다.

젊었을 때는 가급적이면 실패와 절망을 피해 다니지 말라. 그것들은 그대에게 투자와 인내를 가르치는 스승들이다.

그것들을 피해 다니면 결국 나이 들어 비굴과 아부만이 그대의 재산으로 남아 있게 된다. 얼마나 가련한 인생인가.

젊은 날의 배고픔을 두려워 말라. 모래 속에서 살아가는 개미귀신도 한평생 배고픈 나날로 인생을 끝마치지는 않는다.

때가 되면 날개를 달고 명주잠자리가 되어 드높은 하늘을 비상한다.

그대 또한 지금은 모래 속의 개미귀신, 언젠가는 드높은 하늘로 비상하리라.

 

 


 

 

때가 아닐 뿐

젊은이여, 실력이 모자란다고 투덜거리지 말라. 아주 어릴 때부터 연마하지 않았다면 젊었을 때는 누구나 실력이 모자라기 마련이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후에 똑같이 투덜거린다면, 특별한 사연이 없는 한, 그대는 몇 대 얻어 터져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

젊은이여, 불안해하지 말라. 어차피 모든 인간의 미래는 불투명한 법이다. 다만 그대의 노력에 따라 후회할 일들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젊은이여, 그대가 평생을 막장으로 살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라.

세상의 그 어떤 길도 오르막만 있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그대에게도 평탄한 길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은 단지 때가 아닐 뿐.

 

 


젊음에게2

 

 

나이 들어 젊은이처럼 능동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젊어서 늙은이처럼 피동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비록 세상이 개떡 같을지라도 말입니다.

젊은이여, 그대가 실력연마를 소홀히 했느냐 중요시했느냐에 따라, 자기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느냐 시간이 자기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느냐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소서. 실력 없는 인생이 곧 밑천 없는 인생이라는 사실 또한 명심하소서.

 

 


밥과 꿈

 

 

먹고사는 일은 업이지 꿈은 아닙니다.

 

 


 

 

나이 들어 본전 생각하면 무슨 소용

 

 

대학 때 술이나 마시고 어영부영 살다 보면 순식간에 젊음은 지나가 버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회의 소모품으로

전락해 버리고 맙니다. 술집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도서관에 안아 있는 시간이 많은 젊은 이가 결국

인생의 승리자가 되지요. 그거슨 진리.

세상이 그대로 하여금 도서관에 있고 싶은 시간보다 술집에 있고 싶은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드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대가 만약 무지하다는 사실이 판명되면 세상은 그대를 가차없이 무시해 버립니다. 그대의 무지는 그대 탓일까요.

아니면 세상 탓일까요.

도서관에 자주 드나들지 못해서 무식해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자주 들여다보지 못해서 무식해진 사람이 훨씬 더 상태가

심각합니다.

 

 


일류대학 출신도 못 되고요,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재산도 하나 없고요,초콜릿 복근도 아니랍니다.

키높이구두에 깔창을 심어도 신장은 루저, 180에 못 미칩니다. 그래도 잘살면 반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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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中

-'변화'를 주체로 쓴 에세이적 입문서다.


벌이에 지지 말자.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을 두려워 말자. 꿈을 꾸자. 삶의 어디에서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음을 보이자. 현실과 꿈 사이를 일상의 좋은 감촉으로 채워 넣자. 기쁨으로 시작한 삶이 지혜로 끝나게 하자. 그리하여 시처럼 인생을 살자.

-구본형


"변화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변화는 인간과 세상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세상이 어려운 것은 일을 당장에 빨리빨리 해치우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치우는 것'이 중요하다보면 일 자체를 존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무엇을 이루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닐지 모른다. 삶 자체가 소중한 것이다. 우리는 그저 나이를 먹어 삶을 마감하기 위해 늙어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참으로 작은 규칙과 관행에 얽매여 산다. 그럼으로써 커다란 원칙을 잊고 산다. '다양성'이란 규칙과 관행을 떠나 원칙이 지배하는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락하지 않는다. 삶을 통해 세상의 한 부분을 바꾸어 놓는다."

"아직 미완의 미래를 가지고 있다. 나의 미래는 뻔한 것이 결코 아니다."


[본문] 中

"변화란 무엇인가? 그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변화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죽은 것이다. 1년 전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1년 동안 죽어 있었던 것이다. 만일 어제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난 24시간은 당신에게 있어 죽어 있던 시간이다."

"남이 만들어 주는 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 삶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변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어야 한다. 살아 있지 않고는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빌려 올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가끔 아주 한가하게 실리를 따짐 없이 시간의 낭비를 즐길 필요가 있다. 아름다움은 실용적인 것이 아니다. 바쁘다는 것이 늘 좋은 것도 아니다. 나는 바쁜 것이 싫다. 바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나를 바쁘게 몰아치는 것에 매이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숨도 쉬고, 오줌도 누고, 차도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면 마음이 바쁘면 안 된다. "


"상상력은 정신의 유연성 속에서 나온다. 정신적 자유로움이 부족한 사람들은 대체로 권위주의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자신처럼 복종해 주기를 요구한다.

21세기는 상상력의 세기이다.

우리가 만들 수 없는 것은 오직 상상할 수 없는 것들뿐이다.

상상력은 힘이고 국가적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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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가치관

-단순히 많은 지식을 암기한 하드디스크형 인재가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결합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CPU형 인재로 스스로를 바꿔나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금 청년에게 주어진 과제다.

 

-가치관이란 문자 그대로 ‘가치를 보는 기준’이라는 뜻으로, 삶에서 어떤 것이 가치가 있고 어떤 것이 가치가 없는지를 판단하는 나만의 기준이 없는 상황을 가리켜 우리는 보통 ‘가치부재’라고 말한다.

 

-흔히 인생은 성공과 실패의 연속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치의 실패는 단 한 번으로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결과론으로만 보면, 아흔아홉 번의 성공을 거듭했어도 백 번째의 실패는 완전한 실패다. 그 한 번의 실패로 인생에서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떠안는 것이다. 하지만 과정의 실패는 굳은살이 되어 단단한 발판이 된다. -P85

 

 


 

*발산하지 말고 응축하라

-청년기에 필요한 것은 발산이 아니라 응축이다. 즉 인생에서 스무 살은 몸을 만드는 과정이다. 심폐기능을 키우고 근력을 키우며 묵묵하게 체력을 비축하다가, 서른이 되면 폭풍 같은 질주를 시작해야 한다. 처음부터 초조하게 출발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레이스는 길다.

-청년기는 뜨거운 시기이며 청춘은 발산하는 것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인생에서 원없이 발산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기라고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청년기에 필요한 것은 누구나 생각하는 발산이 아닌 응축이다.


리뷰


 

서두에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라.“ 『파우스트』-괴테

괴테의 말을 인용해 전하는 메세지 또 많은 젊은이들에게 저자는 "당신의 가치관"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학교에 다니며 주입받아 온 올바른 가치관 확립 하지만 정작 저자가 학생 또는 젊은이들에게 당신의 가치관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흔히들 답을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가치관 또한 재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

 


책 내용 중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직업이나 지위, 학벌, 재산 정도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면

진짜 나는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고, 잃어버린 미아가 되는 것이다.'-저자의 말(박경철)

 

 

나를 설명하는 그 자체가 나가 아닌 겉포장만 설명한들 그 설명이 진정한 나인가?

내 세울만한 것들이 '나'가 아닌 겉포장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정말 나를 설명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박경철이란 이름 때문에 책을 구입했지만

그 이상에 내용과 가치관을 심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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