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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란의 시대 군도 뒤늦은 후기...






얼마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군도를 봤다. 

조금 지루하다고 느끼고도 하고 볼 때는 지루함을 많이 느꼈지만 보고 난 후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영화였다. 





강동원의 악역... 

악역이지만 죽지 않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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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은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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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중 타고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목숨을 걸어본 자가 있다면 

나와 보거라 내 기꺼이 그자의 칼은 받아주마."




그 대사가 끝난 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몰입 된 순간이였다.

얼마전 명량해전도 부산 센텀시티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본 적이 있는데 

군도는 관람한지가 한 참 지났어도 저 대사만큼은 기억에 또렷히 남는다. 



하정우의 역할도 의미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고 몰입 되게 만든 배우는 강동원이였다. 

자신의 아버지에게조차도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 



타고난 운명과 출신 때문에 엄청난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역할... 참 마음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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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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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민란의 시대 (2014)

6.7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정보
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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