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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 부산출장을 마무리하며...








2주간 부산에서 홀로 오피스텔에 머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저녁 9시부터 매장에서 일을 하면서 새벽 4시까지 영업 관리를 하며 근무를 할 수 있었고 마무리 한 후 

퇴근해서 오피스텔로 돌아오면 새벽 5시가 넘곤 한다. 



약 일주일간 휴가를 갖고 빠르면 다음달부터 홍콩으로 건너가 근무하게 될 것 같다. 

올해는 수입과 수출 과정을 모두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보는 한 해가 되는 것 같다. 



얼마전 홍콩에서 맥쿼리에서 근무하시는 팀원이 부산에 내려오셨다. 

브랜드에 대해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눈빛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대표님께 전해 들은 바로는 개인투자에 굉장히 능하시다고 들었다. 

홍콩에서 40억짜리 집도 소유하고 계시고 내가 홍콩에 출장가면 그곳에서 

머물 것이라 들었다.


낯 선 홍콩에서 하루를 맞이하는 설렘도 느껴볼 수 있었고 기대가 많이 된다. 





부산에 와보니 정말 부자가 많았다. 

지인분의 친구분께서는 자수성가하여 매장 앞에 람보르기니 차를 몰고 오고 이튿날을 

포르쉐를 타고 오시기도 했다. 


그가 탄 멋진 자동차들보다는 젊은시절 사업체를 그렇게 키운 배경에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까?

과정을 지켜볼 순 없었지만 내 나름대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 볼 수 있었다. 







우리팀의 임원들은 회의할 때 모두 영어로 대화한다. 

SNS를 사용할 때에도 홍콩팀이 있기에 주로 위챗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에도 영어로 말하고

SNS 메신저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것도 모두 영어로 이루어진다. 






단체 이메일 공지나 전달사항도 모두 영어로 전달 받는다. 

이 속에서 항상 많은 자극을 받곤 한다. 




휴가를 마치고 서울에서 생활을 하면 중국어부터 영어까지...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넘쳐난다.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보자.

몸은 힘들고 마음도 외롭지만 쓸쓸함을 달래주기 위해서는 독서만한 것도 없다. 



사실 2주간 출장 온다는 생각보다는 낯 선곳에서 시작하는 여행이라 생각하고 

이곳 부산에 내려왔다. 


이제 그 여행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 간다. 

아직도 꿈만 같고 난 이 꿈에서 아직 깨어나기 싫다. 

더 조금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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