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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 조엘 그린블라트 (옮긴이 이상건, 이승아)

 

 

추천사

 

막연히 다른 사람의 말이나 자신의 감을 믿고 투자종목을 고르다간 비싼 수업료만 납부하고 말기 쉽다.

 

-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팀장)

 

자본 수익률과 이익수익률의 기준에 따라 순위화시켜 저평가 우량주를 뽑아내는 실용적 툴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른바 '마법공식'을 불리는 이 툴 덕분에 그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투자 대가로 자리 잡았다.

- 김재영 (가치투자 포털 아이투자닷컴 대표, [주식부자들이 투자습관]의 저자

 

 


 

주식투자를 하는 새로운 방법

 

첫째, 투자자 혼자 힘으로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둘째, 투자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다.

투자 전문가들의 수익률을 장기간에 걸쳐 살펴보면 대부분이 시장평균을 하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 그러고 보니 좋은 주식을 선택하는 것보다 좋은 투자 전문가를 고르는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말 안 하고 넘어갈 뻔했다. )

 

셋째,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에도 한 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그것은 장기투자수익률이 시장평균을 뛰어넘기 힘들다는 것이다.

 

넷째, 이 책을 읽고 앞에 열거된 것과 다른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실패한다

 

"믿기 힘들겠지만, 몇 가지 간단한 개념만 터득하면 누구나 시자을 이길 수 있다."

 

'세상에는 똑똑하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죽었다 깨어나도 이들 전부를 이길 수는 없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남들보다 뛰어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경제뉴스를 하나도 빠짐없이 꿰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수많은 투자 전문가들이나 TV, 신문, 책에서 제공하는 투자조언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몇 가지 간단한 개념만 터득하면 누구나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나면 해결책도 금방 찾을 수 있다.

 

 


 

여러 해에 걸쳐 우리가 하는 모든 일 그리고 이뤄내는 성과에 의해 삶의 가치가 매겨진다.

 

가치의 본질은 무엇이고 가치가 어디서 형성되는지 알아야 한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비밀 열쇠는 투자 대상의 가치를 파악해서 이를 염가에 사는 것이다.

 

이를 두고 가치투자의 아버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안전마진' margin of safety 투자라고 말했다.

 

 


 

기업의 가치는 기업이 자신의 수명기간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서 말하는 기업의 수명은 보통 수년을 의미한다. (여기서 수년은 2년, 3년이 아닌 20년, 30년 혹은 그 이상의 장기간을 말한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투자 대상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이를 염가에 산다'는 개념만 기억하면 끝이다!

 

 


 

"기업의 향후 30년의 수익을 예측하는 것은

얼토당토않게 불가능한 일이며,

어떤 할인율을 적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너무 어렵지 않은가."

 

 


 

상대 가치를 따져보라

 

특정 기업이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비슷한 비즈니스를 하는 다른 기업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 기업의 수익과 매입 가격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기업을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제기해봐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상대 가치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청산가치를 분석하라

 

처분되기 전보다 처분된 이후에 더 큰 가치를 지니는 기업이 있다.

 

적자 기업이라고 해도 재고, 토지, 건물, 심지어 브랜드 이름까지 기업을 운영할 때보다 더 높은 가치에 매각할 수도 있다.

 

적자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제손으로 사업체를 정리하려는 경영진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어느 산업에 속하는지 그리고 예상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는 기업 몇 곳을 선택하라."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예상 수익률을 무위험 국채 수익률과 비교하는 것이다.

 

예상 수익률에 대해 확신이 크고 장기적으로 예상 투자수익률이 무위험 수익률 6퍼센트를 크게 웃돈다면

첫 과제는 해결한 것이다.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의 동향과 새로 출시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전망

그리고 신기술이 회사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면,

그 기업의 예상 수익률과 성장률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여러분에게 주식에 투자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투자 대상 기업도 셀 수 없이 많다.

 

나는 학생들에게 "그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어느 산업에 속하는지 그리고 예상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는 기업 몇 곳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개인 투자자가 투자 전문가를 이기려면?

 

"주식시장에서 기업을 분석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단지 게임의 규칙을 바꿈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만약 아마추어인 우리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이겨야 한다면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타이거 우즈는 이미 메이져 골프대회에서 14번이나 우승한 경험이 있으므로 프로 골프선수들조차 우즈를 누르고 우승하기란 쉽지 않다. 하물며 우리 같은 아마추어가 우즈를 이길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가 타이거 우즈에게 지지 않을 확률은 생각보다 훨씬 높다. 우즈를 상대로 골프를 치지 않으면 되니까!


 

중소형 주식을 사라

 

이렇게 불리한 전쟁에서 이기려면 어디부터 공격할 것인지 정한 뒤 살금살금 적진으로 다가가 주변을 멤돌며 위협을 하고 보급물자를 차단하거나 진을 치고 적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식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떤 전략을 사용하든지 정면승부만은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승률을 높이려면 게임의 규칙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도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최상의 방법은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도록 낮게 날면서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중소형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운영자금이 많으면 고수익을 올릴 수 없다.'라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다시 말해, 운용자금이 늘어날수록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적어진다는 의미이다.

 

 


 

잘 알고 있는 소수의 기업에 투자하라

 

나는 학생들에게 수백 곳의 기업을 평가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투자하고 싶은 기업 목록을 30곳, 50곳씩 줄줄이 써내려가는 것보다 잘 알고 있는

소수의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시장평균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이다.

 

"나에게 한 가지 투자 신념이 있다면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확히 알고 있으며 믿을만한 경영진이 운영하는 소수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투자방법이다."

 

 


 

기업분할로 발행된 주식을 찾아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대신 주식시장에서 주류가 아닌 다른 투자자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분야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뛰어난 재능보다는 다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가 어디인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분할은 조금 다르게 진행된다.

 

특정 사업의 수익이 좋지 않아 경영진이 다른 사업과 분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할 때 기업분할이 이루어진다.

 

염가에 주식을 매입하고자 한다면 기업분할로 발행된 주식이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파산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라

 

기업 구조조정, 합병, 청산, 자산매각, 분할매도주(distributions), 유상증자, 자본 확충, 옵션, 해외 주식, 콤플렉스 증권(complex securities)등이 있다.

 

 


 

투자 기회를 제대로 잡으려면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각각의 상황이 매우 특별하기 때문에 상황별 투자를 위해서는 기

업 가치 평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는 염가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만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이렇게 되면 미래를 예측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여전히 기본적인 벨류에이션 능력은 필요하다.

 

셋째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해당 되는 사항인데,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분야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라 기관 투자자들이 뛰어들지 않고, 따라서 월가의 금융회사들이 굳이 이 분야에 대한 리서치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자연히 개인 투자자들 스스로 기업 분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경쟁이 덜한 수천 곳의 중소기업에 대한 리서치를 하고,

잘 아는 소수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특수상황에 투자하는 것이다.

 

 


 

Summary Note

 

1.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2. 대부분의 투자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점을 활용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도 없다.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시장과는 다르게 투자해야 한다. 

시장이 투자하는 종목에 그것도 동일한 비율로 투자를 한다면 절대 시장을 이길 수 없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저서 『현명한 투자자 Intelligent Investor』에서

지식을 습득하면 모든 주식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다고 믿는 개인 투자자들을 경계하며,

결국 이들은 "평균보다 나은 수익률이 아닌 처참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기도 했다.

 

 


 

최고의 펀드매니저란 없다

 

보통의 투자자들은 가장 수익률이 뛰어난 펀드에 투자하면서도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손실을 보게 된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문 기관 투자자들과 동일한 길을 걷는다.

즉,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후에 매도하고 이미 시장이 고점이 다다랐거나 매니저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나면 더 많이 매수하는 것이다.

 

 


 

필요한 건 또다시 새로운 전략이다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시장과는 다르게 투자해야 한다.

시장이 투자하는 종목에 그것도 동일한 비율로 투자를 한다면 절대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워런 버핏은 "큰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지 않는 것이 구조적으로 이득이 된다.

나는 100만 달러를 투자해서 매년 50퍼센트의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럴 수 있다. 이는 내가 보장한다."라고 [비즈니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시장지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결국 거의 모든 좋은 매니저들이 일정기간 동안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다.

 

 


 

주식 종목을 선택할 때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장벽은

'과연 무위험 미국채 수익률을 이길 수 있는가'이다.

 

 


 

감정적인 가격 변화로 인해

주가가 실제 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기업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투자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된다.

 

 


 

시가총액가중방식의 구조적인 결함

 

시가총액가중지수는 가치가 상승하는 주식 비중을 늘리고

가격이 하락하는 주식 비중을 줄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실제 시가총액가중방식의 기본 시스템이 고평가 주식은 많이 보유하고

저평가 주식은 적게 보유하는 것이다.

즉, 주가가 상승하면 편입 비중을 늘리는 반면, 주가가 하락하면 비중을 줄인다.

 

 


 

펀더멘털가중방식은 특정 종목의 편입 비중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을 따지는 대신 기업의 규모와 적정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주가 외적인 변수를 고려한다.

이러한 변수로는 매출액, 수익, 장부 가치 (자산 - 부채), 배당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털 규모는 시가총액과 연관성이 크다.

즉, 매출액과 수익이 큰 기업은 일반적으로 시가총액도 많다.

반대로 매출액과 수익이 낮은 기업은 시가총액도 적다.

 

 


 

최고의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

 


 

작년 수익률을 주시하라

 

미스터 마켓은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2~3년 정도) 특정 기업의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너무 높게 또는 너무 낮게 평가한다.

 

우리의 목표가 염가에 주식을 사는 것이라면 (실제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

미스터 마켓이 비판적인 눈으로 시장을 바라볼 때를 틈타 염가에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미래 수익률을 추측하지 않고 두 기업을 비교하고자 할 때는 작년 수익이 기준이 될 수 있다.

 

작년 수익을 기준으로 기업들을 일렬로 세운 뒤 이 수익을 각 기업의 현재 가격과 비교한다.

 

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줄의 앞쪽에, 이익률이 낮은 기업은 줄의 뒤쪽에 세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지급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이익을 낸 기업은 앞쪽에,

반대의 기업은 뒤쪽에 세운다.

 

 


 

일반적으로 작년 수익 대비 주가가 높은 이유는 앞으로 더 높은 수익과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염가에 판매되는 우량 기업을 찾아라

 

시가총액 또는 가격 외적인 기업의 지표(펀더멘털가중지수)를 바탕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신에, 기업의 주가가 얼마나 낮은지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해보자.

 

작년 수익 대비 얼마나 낮은 가격에 기업을 살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매출액, 장부 가격, 지난 몇 년간 평균수익 등과 같은 지표 대비 얼마나 염가인지를 바탕으로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법 또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핏은 주식을 염가에 매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량 기업의 주식을 염가에 매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투자자금 대비 고수익을 내는 기업

 

본질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운영 자본이고,

둘째는 고정 자산이다.

 

작년 수익을 사업에 투자된 운영 자본과 고정 자산 (대차대조표에 나와 있다)과

비교해보면 미래 자본수익률을 어림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형주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애서 리서치를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대형주에 비해 잘못 가격이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즉, 너무 과대평가되거나 너무 과소평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소형주는 평균적으로 대형주의 수익률을 넘어서지는 못하지만

진취적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된다.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 주식 비중이 어느 정도일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일단 선택을 하고 나면 그 비율을 끝까지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투자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생존본능으로 인해 사람은 수익보다는 손실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간에게는 군중심리가 있어서 무리 안에 있을 때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낀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하면 덩달아 높은 가격에 사들이고

다른 사람이 주식을 매도하면 덩달아 헐값에 팔아버리기도 한다.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데 강한 자아가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는데,

그로 인해 모두 스스로를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끊임없이 우량주 또는 뛰어난 펀드매니저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게다가 이러한 과잉확신으로 인해 잦은 주식거래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같은 투자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거린다.

 

자신에 대한 성찰은 매우 중요하다.

 

 


 

감정이 아닌 숫자를 바탕으로 투자하라

 

내게 한 가지 계획이 있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한낱 나약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전략을 세우자.

 

이와 동시에 다른 사람들은 계속해서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고 가정하자.

우리가 더 이상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손을 등 뒤로 묶는 방법을 시스템 내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 그리고 다른 모든 투자자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총알을

되도록 많이 확보해야 이상적인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는 기간이 1년 또는 2년 지속되면

우리의 본능이 빨리 손을 떼고 멀리 달아나라고 말할 것이 분명하다.

 

1년 혹은 2년 동안 손실을 입으면 그 다음 해의 성과와 상관없이 역시 달아날 것이다.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그저 본능이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우량주를 염가에 매입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대상이다.

 

 


 

투자 자금을 100퍼센트 주식에 올인했을 경우 순자산의 30퍼센트,

40퍼센트 또는 그 이상의 손실을 보는 해가 발생한다.

 

투자자 대부분이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

따라서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잘못된 타이밍에 어쩔 수 없이 주식을 매도하게 된다.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 주식 비중이 어느 정도일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일단 선택을 하고나면 그 비율을 끝까지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더 유리하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주식을 모두 매도하거나 시장이 상승한다고 해서

100퍼센트 주식에 투자하면 안 된다.

 

우리의 계획을 따른다면 개인 투자자들이 전문 투자가들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누적 수익률의 차이가 더욱 커질 것이다.

 

 


 

미래 수익률을 예측하기 위해 과거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

거의 모든 투자자들(개인이든 기관 투자자든) 이 매니저의 고용과 해고를 결정하는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그들의 과거 2~3년 간의 수익률이다.

 

한편으로 이해는 되지만 바로 이 때문에 매니저들이

단기 수익률에 집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개인 투자자로서 우리는 대형 기관 투자자들보다 큰 이점이 있다.

 

우리는 고객들의 요구를 들어줄 필요가 없다.

매일 또는 매달 수익률을 보고할 필요도 없으며, 일자리를 잃을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

장기적으로 우리의 계획을 고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규칙만 미리 정해놓으면 된다.

 

 


 

이 세상에 완벽한 투자법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자시네게 맞는 투자법은 있다는 것이다. - 이상건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저자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출판사
알키 | 2012-0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게임의 룰을 바꾸는 획기적인 주식투자의 진수!『주식시장을 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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