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이희석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잘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괴테
참으로 많이도 바꾸어 놓았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시절 남들은 다 수능문제집 한 문제라도 더 풀려고 노력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해야 맨 뒤에서 책을 읽는 것 뿐이었다.
그로부터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느냐 하면
방황하는 나를 붙잡아 주었고,
아무것도 별 볼일 없는 내게 희망을 안겨주기 시작했다.
그때는 미쳐 몰랐다.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냐하면
읽는 순간에는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분출하듯이 터져나온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큰 도움을 준다.
힘들 때,
슬플 때,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작은 책한권은 내게 해결할 수 있는 희망에 열쇠를 안겨준다.
매달 일정액 만큼 도서를 구입,
매달 시간을 내어 도서관과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고,
매달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것
이러한 작은 실천들로 인하여 내 인생이 많이 변하였다.
바이러스 백신을 치료하는 안철수연구소의 설립자 안철수
그 또한 엄청난 책벌레 였다.
바둑을 배울 때도 혼자서 책을 읽으며 아마 2단에 올라섰다고 한다.
사람도 위대하지만 위대함을 만드는 원천은 단연 책에 있다.
나도 가끔은 내 앞날을 그려본다면 불안하고 초조해질 때가 있다.
그때마다 책에 의지를 하곤한다.
사람이 할 수 없을거라 여기던 일들을 책은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앞으로 내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독서를 생활화 하는 것 만큼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내게 희망을 주었던 책들이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이 되고자 추천해 본다.
'바빌론Library >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저 (0) | 2012.04.21 |
---|---|
책 읽는 책- 박민영 (0) | 2012.04.21 |
상상력사전 - 베르나르 베르베르 (0) | 2012.04.21 |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2』 (0) | 2012.04.21 |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 최효찬 (2) | 201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