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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는 분들에게,
지금의 직장을 당장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아직 한 번도 직장에 들어가지 못해 초조한 분들에게,
직업과의 화해를 원하는 모든분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웃는 것은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다.
만일 이 세 가지를 잘할 수 없다면 우리의 삶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곳,
그대에게 역시 기회가 주어지는 곳은 아주 좋은 서식처다.
어울리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모두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진정한 승자다.
어려워야 비로소 벗어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 절실함이 바로 '지금'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절실함'이 없으면 변화는 늘 '내일의 일'에 불과하다. 나는 절실하지 않은 변화가 성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은 허위고 왜곡이고 기만이고 투정에 불과하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이 '절실함'이라는 변화의 원동력은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힘'이라는 것이다.
갈 곳을 만들고 준비가 되면 떠나는 것이다. 모든 새로운 것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것은 가장 나다운 길이어야 한다. 먹고 살고, 또한 즐길 수 있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
"선한 것도 없고 악한 것도 없다. 생각이 다 그렇게 만든다." - 햄릿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궁지 속으로 몰아가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을 궁지에 몰어넣게 되면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온다. 두려움은 우리가 자율적으로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없게 만든다.
지켜야 할 원칙은 '직장 대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평생직장은 사멸했지만 평생직업의 시대가 찾아다.
퇴출은 나를 위한 기회다. 역사는 과거에도 많은 유능한 사람들이 퇴출당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실패는 좋아하는 것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이게 진짜 실패다. 그러나 이런 실패자는 늘 성공하게 마련이다. 모든 진정한 성공은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이런 실패는 훌륭한 학습이다. 예비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자로서의 조건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목고 살고 즐긴다.'는 새로운 개념으로서의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원하는 분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인생에는 스스로 체득한 진실만큼 값진 것이 없다.
나는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을 얻고 싶었다. 우선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나에게 맞는 최선의 직업이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았지만 나는 나답게 살고 싶었다. 화두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인생은 아주 긴 것이다. 그리고 한 번 들어 선 길은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 되돌아오는 만큼의 낭비가 있고, 방황한 만큼의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한 길을 걷게 되어 그 곳에서 꽃은 피우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나는 그런 사람들이 바로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 성공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날 때부터 자신의 몫이 있다고 믿는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최선을 선택하라. 무엇이 최선인가? 잘하는 일을 하라. 그것이 급소다. 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잘 해내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돈을 벌겠다는 욕심으로 구두를 만들지 마라. 실패한다. 좋은 구두를 만드는 것은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에서 출발해야 한다." - 살바토레 페라가모 (페레가모 창업자)
자기다운 삶을 모색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갈채를 보낸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제 생긴 대로 살면 인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다. 남들이 먼저 간 길에 무슨 신통한 게 아직 남아 있겠는가? 그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가?
유행 업종이 유망 업종은 아니다. 유망 업종이란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2의 직업 창업은 평생직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만이 지속되는 힘이다. 그 위에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는 유망직종이냐 아니냐가 돈을 벌어 줄 수 있는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든지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 질 수 있을까?'
나는 아내를 설득할 수 있다면 사업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낙관한다. 왜냐하면 아내는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작하려는 사업에서 성공하길 원한다면 매우 실제적이고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성공은 반드시 그곳에 이르는 전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연한 성공은 우연한 실패와 마찬가지다. 우연은 우리가 주도하고 통제할 수 없다. 나는 우연의 힘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세상에는 그렇게 불릴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게 마련이니까 말이다.
창업은 '퇴직금 재테크'가 아니다. 창업은 시장을 읽고 대처해야 하는 '경영'이고, 창업자는 누군가에게 여유 자금을 맡겨 놓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경영자가 아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의 점포들이 새로 문을 여는가 하면 또 문을 닫아야 하는 생조의 현장이다.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에서 치열하게 습득한 전문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돈보다 백 배쯤 중요한 것이 바로 현장에서 터득한 깨달음과 체험이다.
떼돈을 벌고 대박을 터트리기 위해 제2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남은 생애를 전부 투자할 '가장 나다운 직업' 하나를 만들어가는 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초라한 시작을 두려워하지 마라. 갈수록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고 끝에 가서 웃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
경영자는 자신의 사업을 늘 새로운 관점에서 정의하고 규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 다른 사람이 이미 하고 있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천명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정의를 지워라.
겉의 하려함은 속을 죽여 영원히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속이 살아 있는 한 살아날 수 있다. 나는 성공에 질식한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성공이 그들을 죽이고 있었다.
고객은 늘 낮은 가격을 원하지 않는다. 싸기 때문에 상한 고기를 사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오히려 '공평하고 정직한 가격'이다.
고객은 기본 서비스에 충실한 기업에 신뢰를 가진다.
노력은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그 분야에서 자신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미덕이다. 한편 노력은 또한 평범한 사람이 자신이 익숙하지 못한 분야에서 평범한 '혀용 수준' 정도까지는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비즈니스는 단 두 마디의 언어다. 비즈니스는 고객이다. 그리고 고객은 곧 관계다."
사업을 지속시키는 한 깊이 가슴에 묻어 두어야 할 진실이다.
부유해지는 데는 정해진 직업이 없고, 재물에는 미리 정해진 주인이 없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을 만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세상이 실패라고 여기는 것을 견디는 능력도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자기다운 유일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좋은 경영이다. 그러므로 경영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라기보다는 자신 속에서 최선을 끌어내는 것이다. 자기를 믿어 주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신의 방식을 존중하도록 하는 것이 자기경영의 핵심이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간 길에는 미래가 없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은 사업의 결과다. 사업 자체가 즐거움이고 할 일이다. 그들에게 돈은 사업이 잘 되다 보니 생겨난 축복이다. 돈을 목적으로 보는 사람들과 돈을 결과로 보는 사람들의 태도의 차이는 행복을 좌우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좋은 돈과 나쁜 돈이라는 이분법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벤처와 나쁜 벤처를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돈을 벌겠다는 쪽과 돈을 벌기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쪽의 구별은 가능합니다. 문제는 늘 후자 쪽에서 생겨납니다. 왜냐하면 그 태도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쪽으로 쉽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바빌론인들의 비즈니스와 투자의 원칙
재산을 모으는 첫 번째 처방은 수입이라는 물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두 번째 처방은 수입의 일부를 막아 물이 고이게 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바구니 속에 10개의 달걀을 넣고 저녁에 9개의 달걀만 꺼내라.
절약은 인생의 즐거움을 희생하기를 강요한다.
예산이란 욕망을 이루기 위해 짜는 것이다. 예산은 당신을 쥐어짜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욕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일시적 욕구(이것은 한없이 늘어나는 것인데)를 줄임으로써 정말 소중한 욕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필수적 지출만 남기고 바짝 줄여라. 그리하여 물이 고이게 하라.
모아놓은 돈에게 일을 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재산을 모으는 세 번째 처방이다.
우리는 지갑 속의 돈을 아주 단호하게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투자 법칙 첫째, 원금을 안전하게 지켜라. 큰돈에 현혹되지 않으면 원금의 안전도는 높아진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초조해하지 마라.
둘째 법칙, 언제나 마음먹은 때에 가능한 빨리 회수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이 조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늘 확인하라.
욕망은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분명해야 한다. 욕망이 너무 많거나 혼란 스러우면 노력해도 달성할 수 없다.
욕망이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행위로 만드는 것이 바로 직업이다. 직업이 수입의 물줄기를 이루고, 수입의 일부가 조금식 끊임없이 모여 종자돈을 만들고, 이것이 가장 자신 있는 곳에 재투자됨으로써 부는 증식된다는 것이다.
유태인들의 비즈니스 룰
1. 계약을 생명처럼 여겨라. 우리 조상은 하나님과도 계약했다.
2. 서명은 신중하게 하라. 운명이 달려 있다.
3. 막히면 뚫어라. 모든 길은 마음에서 나온다.
4. 정보를 모아라. 거래의 성패가 달려 있다.
유태인의 상술을 대변하는 일반적인 룰이 몇 개 더 있다.
- 한 우물을 파라. 결국 맑은 물이 샘솟을 것이다.
- 올바른 장사를 배우려면 시장으로 가라. 장에 가야 먹을 게 있다.
- 신용을 지켜라. 신용만이 문을 열 수 있다.
- 체면과 형식에 사로잡힌 자를 피하라. 알맹이가 없다.
중국인들의 비즈니스 룰
1. 세상 사람들이 버리면 취하고, 그들이 취하면 나는 버린다.
2. 사고파는 적절한 때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와 추세를 읽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중요하다. 그는 거래의 적기를 선택할 때 '새를 낚아채는 맹수와 같이 하라.'고 충고한다.
3. 비쌀 때 팔되 시세 보다 싸게 팔고, 쌀 때 사되 시세 보다 비싸게 산다. 즉 이익을 챙기되 야박하지 않다. 그는 이것을 '어진 상술'이라고 불렀다.
4. 함께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거래 대상에게 섭섭하게 대하지 말고, 부리는 사람의 생활의 안정을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마크 마이어스가 제시하는 행운의 비결
1.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을 기분좋게 해 주어라.
2. 카리스마를 키워라. 단, 카리스마는 타인을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사로잡아 뿌리칠 수 없게 하는 매력이다.
3. 늙어서까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하라. 완숙하고 똑똑하게 여겨지면 도움을 받을 수 없다.
4. 다른 사람에게 잘해 주어라.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을 지워라. 호의는 호의 자체로 또 다른 호의를 이끌고 온다.
5.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어라. 다른 사람에게 공을 돌려라. 당신의 아이디어를 사유재산으로 여기지 마라.
6. 인맥을 유지하라. 특히 거절당했거나 불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복수하지 마라.
7.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유일한 경쟁의 상대는 자기 자신이라 여겨라.
8. 인생의 밝은 면을 보라. 어떤 사람은 구름을 보고 어떤 사람은 구름 뒤의 햇빛을 본다.
9.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 실패의 책임을 져라. 불행을 다른 사람이나 불운한 탓으로 돌리지 마라.
10. 쉽게 열받지 마라. 열받아서 말이 잘못 나왔더라도 곧 김을 빼고 식혀라. 다혈질은 어쩔 수 없지만, 빨리 뒤끝 없는 사람임을 보여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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