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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시간의 힘을 믿고, 참고 인내한 투자자들은 주가의 상승, 배당금의 재투자, 복리의 효과로 시간이 주는 큰 결과로 인내의 대가를 보상받았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80년간 투자생활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는 한 명도 못 봤다"며 장기투자야말로 모든 거래방법 중 가장 최고의 결과를 낳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에도 버핏이 있다

 

린위안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주식투자에 나서 18년간 8000위안(97만원)을 10억 위안(1213억원)으로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결은 따로 없다. 약세장에서도 꾸준히 가치주에 장기투자한 것이 전부다.

큰돈을 거뭐쥔 린위안은 강세장에서 투기로 대박을 터뜨리려는 개인투자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환율, 금리, 유가에 주목하라

 

 

국가의 경쟁력을 알려주는 환율

 

환율은 한마디로 말해 우리 돈과 외국 돈 간의 교환 비율, 즉 한국가와 다른 국가 통화 간의 값어치를 나타낸다.

'환율하락=원화절상' 이다.

 

 

환율하락이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제품이 값이 비싸지는 대신 외국 제품 가격은 훨씬 싸져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제품을 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게 된다.

 

 


 

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금리

 

금리는 한마디로 말해 '돈의 값'이다. 시중에 돈이 귀하면 금리는 올라가고, 돈이 넘쳐나면 금리는 떨어진다.

금리의 또 다른 이름은 '이자율'이다.

 

 


 

증시를 좌지우지하는 유가

 

 

에너지 자원의 97%를 수입해야 하는 우리나라는 원유가 급등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국제 유가 급등이 환율상승을 동반했을 때다.

유가 급등을 동반한 환율상승은 수입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국내 경제에 인플레이션을 수반하게 된다.

 

환율상승은 곧 금리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럴 경우 국내에서 돈을 빌리려면 더 많은 이자율을 줘야 한다.

즉 돈 빌리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선 우리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환율과 금리, 국제 유가 등 나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변수들도 미리밀 챙겨둬야 뒤늦게 땅을 치는 일이 없다.

 

 


이기는 장기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주가지표

 

증시지표만 제대로 보더라도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내게 꼭 맞는 주식을 고를 수도 있다.

 


 

주가지수와 시가총액

 

가령 코스피지수의 경우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그 후 시가총액을 지수화했다.

코스피지수가 1500으로 마감됐을 경우 1980년에 비해 1400%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시가총액은 상장주식 전체를 일정 시점에서 현재의 시가로 평가했을 때 금액을 말하는데 시장의 규모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경제력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특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해당 국가의 투자패턴과 자본시장의 선진화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를 연간 세후 순이익으로 나눈 지표다. 주가가 주당 세후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내 주가의 상대적인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가령 같은 업종 내에 PER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이익 수준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주가가 순자산 대비 주당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가령 주가가 PBR이 1배 미만인 경우 기업의 청산 가치에도 미치지 못 할 정도로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PBR은 평가시점마다 다르고, 회계상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PER은 통상 미래의 기업 가치를 알려준다.

경기가 침체기에 있거나 주식시장이 하락장에 있을 때는 PBR이 더 유용하다.

PBR이 1배가 되지 않을 경우 설령 기업이 청산하더라도 주당 나눠주는 현금이 현재 주가보다 많은 만큼 안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PBR이 1배 미만으로 내려가면 주가는 더 이상 잘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배당률

배당률은 주당 액면 금액에 대해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한다.

전체 배당금 지급액을 주식의 액면가로 나눠서 구한다.

배당은 통상 1년에 한 번씩 지급하는데 분기마다 지급할 수도 있다.

어떻게 지급하느냐에 따라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으로 나뉜다.

 

 

신용거래잔고

증시자금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신용거래잔고가 대표적이다.

현금을 빌려 주식을 산 사람이나 주식을 빌려서 판 사람의 경우 정해진 기한 내에 이를 되갚아야 하는데 아직 갚지 않은 주식이나 현금을 신용거래잔고라고한다.

신용거래 매수 잔고는 가까운 장래에 매물로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매도 잔고는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그만큼 개별 주가를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객예탁금과 미수금

고객예탁금이란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예탁해놓은 대기성 자금을 말한다.

고객예탁금이 많으면 그만큼 주식을 사려고 대기하고 있는 자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예탁금은 신용 공여 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단기적인 장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위탁증거금은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매매거래 위탁을 받았을때 징수하는 보증금 성격의 자금이다.

위탁증거금을 내는 이유는 주식매매제도가 주식 매입 후 3일 후에 결제하는 후불제도이기 때문이다.

가령 위탁 증거금률이 40%라면 100만 원어치 주문을 낼 경우 계좌에 40만 원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미수금이란 주식 위탁매매 과정에서 고객이 매수 대금을 결제시한까지 갚지 못해 발생한 증권사의 미수 채권을 말한다.

한마디로 투자자가 외상으로 주식을 샀다가 갚지 못한 돈을 의미한다.

 


 

ETF가 뜨고 있다

 

ETF란 코스피 200 등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품이다.

ETF가 장기투자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수수료(총보수) 부담이 적다는 데 있다. 일반 주식거래와 달리 ETF 매도 시에는 증권거래세 0.3%가 부과되지 않는다.

ETF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환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거래소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장중 매매를 통해 현금화가 용이하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게다가 매년 2차례씩 배당도 챙길 수 있다.


월가를 빛낸 영웅들의 장기투자 전략

 


 

존 템플턴의 투자 원칙 17가지

  • 최종 수익률로 평가하라
  • 투기적 매매가 아닌 투자를 해라
  • 개방적이며 유연한 자세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생각하라
  • 비관적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등 쌀 때 매수하라
  • 매수하기 전에 좋은 주식인지 살펴보라
  • 시장의 흐름이나 경제 전망이 아닌 개별 종목의 가치에 주목하라
  • 위험을 분산하라
  • 스스로 공부하라,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라
  • 자신의 투자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마라
  • 패닉에 빠지지 마라
  • 실수로부터 배워라
  • 기도를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통찰력을 얻어라
  • 시장 평균 수익률을 넘어서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라
  • 자만을 버리고 겸손하라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시장을 너무 무서워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마라
  • 선을 행하면 그에 따른 보답을 받는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주 10대 조건

  • PER(주가수익비율)의 역수가 AAA등급 회사채 수익률 역수보다 작은 종목
  • 현재 PER이 과거 5년간 평균의 40% 이하인 종목
  • 배당수익률이 A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의 3분의 2 이상인 종목
  • PBR이 0.35 이하인 종목
  • 주가가 주당 순유동자산의 2배 이하인 종목
  • 부채비율이 150% 이하인 종목
  • 유동비율이 200% 이상인 종목
  • 순유동자산에 대한 부채비율이 4% 이하인 종목
  • 과거 10년간 연 평균 EPS증가율이 4% 이상인 종목
  • 과거 10년간 8번 이상 흑자인 종목

 


 

 

필립 피셔의 15가지 투자 원칙

  •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 생산 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가지고 있는가?
  • 기업의 연구 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거두고 있는가?
  • 영업이익률 개선을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 돋보이는 노사 관계를 갖고 있는가?
  • 임원들 간에 훌륭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가?
  • 두터운 기업경영진을 갖고 있는가?
  • 원가 분석과 회계 관리 능력은 얼마나 우수한가?
  • 해당 업종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별도의 사업 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경쟁 업체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 기업인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가?
  • 이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단기적인가 아니면 장기적인가?
  •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가까운 장래에 증자를 할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주주가 누리는 이익의 상당 부분 희석될 가능성은 없는가?
  • 경영진은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는 투자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입을 꾹 다물어 버리지는 않는가?
  • 의문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경영진을 갖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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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투자가 답이다

    저자
    이데일리 증권부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08-11-1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경제전문 기자들이 정리한 장기투자의 원칙과 방법 이 책은 장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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