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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창업, 이색적인 수산물 배달 프렌차이즈




얼마 전 뉴스기사에서 이런 내용을 보았다. 

국내 베이비 부머가 은퇴 후 67만명이 창업하면 창업과 동시에 64만명이 폐업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창업에 실패한 요인을 분석해 놓은 자료를 보니 

모두가 생각한 돈, 운전자금이 창업 실패 1순위가 아니였다. 




운전자금도 실패의 원인 상위 랭킹에 들었지만 단연 1위는 고객의 니즈였다.

시장이 원했는가? 시장에 원하는 상품을 내 놓았는가?


이 문제가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단지 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상품이 아닌 고객이 되어 고객의 눈으로 불편한 점...

아쉬웠던 점...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시간을 아껴주는 일... 

돈을 좀 더 덜 내고 많은 것들을 즐기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 보고 





그러한 상품들을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씩 고객의 요구를 채워나가는 전략이 창업을 이어 오래토록 경영되게 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수산물은 대개 비싸다. 

또 수산물 시장에 방문하면 정찰제가 되어 있지 않아 때로는 바가지를 얻어 맞기 일쑤이다. 

구매 할 때에도 수산물 도매시장 같은 경우에는 카드를 대개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분위기 자체가 그런 곳은 '현금'을 원하기 때문이다. 

회센터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도 있고, 회를 배달해주는 업체도 많이 있다. 


그러나 수산물을 정찰제로 배달해 주고 배달 현장에서 고객에게 카드를 받고 바로 결제해 주는 곳은 흔치 않다. 

더욱이 카드로 결제하는데 발품을 팔아 수산물 시장에 가서 사는 가격보다 싸다면 고객이 그런 감동을 받게 만들었다면 

나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성공한 사업이라 생각해 본다. 




어쩌면 시스템만 잘 구축해 나가면 전국을 대상으로 수산물 배달 프렌차이즈 가맹 사업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직원을 많이 고용하지 않아도 되고 솔직히 쉽게 망해 나가는 치킨집 보다는 훨씬 더 메리트가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배달을 하며 얻어가는 수입 과정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테이크아웃 판매가 이루어지고 쇼핑몰로 부수적인 수입을 올리며 동시에 배달로 현금결제와 카드결제를 동시에 하는 

수산물 프렌차이즈가 기존에 있었을까?


요즘 공기관과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도 카드를 이용해 수산물 배달을 요청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시는 고객분들도 명함을 많이 가져가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와 현장에서 바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시스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병행해 나가다 보면 좋은 점이 있다. 

컨텐츠는 꾸준히 쌓이고 고객에게 주문 전화가 올 때 직원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블로그나 그밖에 다양한 웹 상에서 

우리 회사의 상품 정보를 검색한 고객이 바로 상품 주문과 동시에 단말기로 결제할 것인지 혹은 현금으로 결제할 것인지를 

바로바로 말해주고 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 옐로 아이디를 만들고 플랜카드를 만들 때 '카카오톡'으로 주문 시 어떤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든지 혹은

수산물 손질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많은 SNS에 공유하고자 한다. 












하루하루 조금씩 배달 주문량이 늘고 있는 모습





사업을 하면서 정말 힘든날이 많이 있다. 

그러나 꾸준하게 영업을 효과적으로 하고 영업망과 판매망을 조금 조금씩 늘려 나간다면 

힘든 날도 있지만 반드시 웃을 날이 올 것이다. 




노자가 말한대로 경쟁사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은 

경영도 물과 같은 존재로 해야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유연해야 하고 약해야 한다. 


내가 더 많은 것을 얻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들에게 신세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베풀면서 고객에게 더 준다는 마음으로 경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얼마 전 배달을 시킨 고객의 집에 방문한 적이 있다. 

1층은 상가를 내 주었고 2층은 아파트 같은 큰 현관문을 세 개 만들어 원룸 월세를 내주고 

3층은 집주인이 살고 있는 그런 모습이였다. 




3년간 치열하게 내공을 쌓고 경험을 하면서 3년 후 그런 집에서 살아보리라 다짐을 했다.

젊은 날 재미있게 자신의 일을 하고 치열하게 한 번 즐기면서 하루하루 배우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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