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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지식향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님 강연







개인적으로 이 강연은 이 틀에 걸쳐 청강할 수 있었고 추후에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몇 차례 돌려 다시 보고 싶은 강연이였다. 

대기업으로써 성장과정에서 비난과 비판 호불호가 나누어 질 수도 있겠지만은 기업을 떠나 이런 분들께서 용기내어 대중 앞에 서고 단비가 내리듯이 

희망이 사라져가는 이 시기에 '인문학 지식향연 강연'은 취준생을 비롯하여 청년창업을 준비중인 젊은층과 많은 이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주는 것 같았다. 


돈이 되지 않으면 또 나와 관련이 없다면 스펙을 위해 외면하고 어딘가 모르는 goal을 향해 이 시대 청춘들이 달리고는 있지만 

사실 책도 마찬가지이고 이 시대를 볼 수 있는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다. 


사드니... 아베노믹스니... 고리타분한 국제정세니... 

제2금융권 시장을 모두 일본기업에서 잠식한 일들이니... 

이 모든 것들이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차분하게 현상을 바라보고 이러한 현상들의 맥락을 살펴보면 

이 모든 것들은 연결고리로 얽혀 있고 우리는 지금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보며 그 시대 현인들이 고민했고 현명하게 판단했던 사건들을 

외면하면 안된다. 


2020년 자크 나탈리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 4위 안에 진입한다고 몇 년전에 기고한 바 있다. 

경제 대국 4위 안에 진입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 경제 대국에 진입한 후에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진입하는 것에 비해 몇 배는 더 힘들다는 사실을 우리 스스로 알아야 한다. 

우선 4위 안에 진입하기 전 우리는 풀어야할 숙제들이 너무나 많다. 

남북관계...지역갈등...세대간의 갈등...소득의 불평등... 

가장 큰 적은 우리보다 군사력이 몇 배 강한 일본이나 기타 다른 국가들이 아니라 가장 큰 적은 바로 

우리 안의 내부갈등이다. 


가정도 마찬가지이고 기업과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잘 되려면 경쟁이 아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서로 헐뜯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은 비판적인 토론을 거쳐 진보하는 것이 아닌 

제자리걸음과 뒤로 미끄러지는 퇴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정용진 부회장님의 강연을 들으며 

조선후기 실학자이며 북학파, 이희경 이야기의 대목이 가슴을 울렸다. 


당시 청나라에 가서 배워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청나라는 문명이 퇴화된 야만국가라고 응수했던 이야기... 

야만국가라고 응수했던 그 장본인 그는 청나라에는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였다는 사실이... 

현재 이 시대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에도 반복되어 벌어지는 것 같아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생각근육을 단련시켜야 겠다고

깊이 생각했다. 


이 땅에 태어나고 경제 대국을 만들어 나가는 이 시대의 노력하고 고심하고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경제발전의 밑거름과 초석을 다지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 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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