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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창업, 이보다 쉬울 수 없다 - 서정헌 지음

 

 

 

 

 

유통업의 특성을 파악하고 거래처를 구하라

 

적절한 거래처를 확인했다면 다음은 구체적인 계약을 맺는 단계다. 

 

좋은 거래처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판매할 상품을 결정하고 나서 인터넷쇼핑몰 사업자가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되는 어려운 점이 바로 거래처를 선택하는 일이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 어느 정도 거래처를 결정할 수 있게 되지만 이때까지가 문제다. 

 

거래처를 잘못 선택해 사업 자체를 정리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게 나타난다.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은 사업의 안정으로 직결된다. 

 

거래처를 잘못 선택해서 생기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알아두자.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는 방법. 

 

 

 

 

 

첫째, 직접 생산업체를 찾아보자. 

주변 사람들에게 탐문해 판매 상품의 제조회사를 찾아보자. 

특별한 소득이 없다면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쟁업체의 홈페이지를 분석하도록 하자. 

 

이곳에서 다행히 상품 제조회사와 공급처를 파악할 수 있다면 용기를 내어 직접 연락을 취해보자. 

 

둘째,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들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현지의 생산업체 등을 파악해보자. 

 

해외의 지인들을 통해 물건 거래처를 확보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자주 시장조사를 나가는 방법도 있다. 

 

 

각종 중소기업 전시장이나 창업지원 기관 등을 방문해 안내책자를 확보해보자. 

이곳에는 새롭게 아이템을 선택해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들이 많이 있어, 이들과 연계해 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인을 통해 확보한 거래처가 아니라면 항상 계약 내용을 꼼꼼히 챙겨야 하며, 환율이나 현지의 정치,경제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혹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해놓도록 하자. 

 

 

거래처를 선택할 때 파악해야 할 재고관리 

 

모든 소매 유통업은 사업 초기에 기본 재고를 가지고 시작한다. 

이는 오프라인 형태의 사업이나 온라인 형태의 사업이나 특별히 다르지 않다.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경우라면 사업 초기의 기초 재고를 어느 정도 확보해야 고객이 찾을 때 물건이 없어 낭패 보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이는 소매 유통업뿐만 아니라 일부 서비스업에도 해당한다. 

 

물품 대여 사업이 그렇다. 

 

 

 

 

 

온라인 비즈니스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일단 시각적으로 보이는 진열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재고 물량이 적어도 된다. 

인터넷쇼핑몰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사업자들이 많이 범하는 오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적정 분량 이상의 재고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고객이 주문을 했는데 막상 재고가 없어 물건을 못파는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 때문이다. 

 

일리가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아주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고객이 주문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또한 어떤 상품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지 사업 초기에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 

 

초기에는 구매 단가가 조금 높더라도 소량으로 구매해 어떤 상품들이 잘 팔리는지 추이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사업 초기에 가격이 저렴해진다든가 인기상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량으로 구매를 한다면 재고 부담을 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사업 초기부터 공장을 통해 자체제작하는 것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소량의 경우 공장에서 자체제작을 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고에 대한 부담 역시 항상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매시장에서는 어떤 상품이든 1개만 판매하지는 않기 때문에 최소 2개 이상 구매해야 하지만, 소량으로 구매한다고 해서 특별히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사업자의 주요 활동 공간이 수도권인 경우 대부분의 도매시장들은 1~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 초기에는 도매시장을 더 자주 방문하는 것이 상인들과의 친분 관계도 도모할 수 있고, 새로운 상품도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따는 점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사업장이 지방에 있어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도매시장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이라면 인터넷 도매시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사이트는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하는 절차가 별도로 필요한데, 팩스로 사업자등록증을 보내면 간단히 해결된다. 

 

관련 사이트를 선택할 때에는 사진촬영을 할 수 있거나 상품 이미지를 제공해주거나 반품 조건이 유리한 곳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사업 초기부터 이러한 사이트에 의존해 물품을 공급받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생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이트는 어느 정도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 약 6개월 뒤에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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