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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쾌락은 '지적인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쾌락은 '지적인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누구에게라도 한 가지씩은 배울점이 있다. 사람을 만날 때 나는 항상 배울점을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든다.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이라도 해본다.

 

최근 '오디언'을 통해서 책을 읽는 것 이외에 틈나는 대로 듣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껏 두려웠던, 영어라는 것...

나에게는 시험으로밖에 느껴지지 않고, 막연히 외워야 한다고 생각되었던 이 '영어'라는 것에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언어' 그 자체로 즐기려고 한다.

 


시험 점수에 잘 맞추기 위해서 '영어'라는 것을 우리는 문화와 언어로 인식하지 않고,

단지, 시험을 봐야 하고 점수를 잘 맞아야 하는 그래서 '언어'를 사랑하기 보다는 잔 기술로 스킬을 올려

'점수'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 순간 알게 된 사실은 세계 모든 지식의 80% 이상이 '영어'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우리가 사실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는 단지, 취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책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로 읽는 것이며 같이 감동을 느끼는 것이며,

그들의 말을 듣는 기술이 아니라, 진실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것이며

내 진실한 생각을 '그들의 언어'로 전달하기 위한 이유다.

 

세계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영어'라는 언어를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어느 순간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아주 조금 읽다보니, 그들의 원서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턱대고 암기위주인 문법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영상으로 살아있는 영어를 즐기고 싶다.

 

 

'영어권'나라에서 나 혼자 여행하며, 나 스스로 통역하며 그들의 책을 읽으며, 그들의 문화를 즐기고 싶다.

 

 


 

어느 분야이건 책을 읽다보면 슬럼프가 오기 마련이다.

한글로 된 책이 조금은 질릴 때가 있지 않은가? 영어, 중국어, 일어, 독일어로 된 책을 읽으면 얼마나 멋질까?

 

아직은 걸음마 수준에도 못미치지만, 이 언어를 꼭 내 몸에 두르고 싶다.

사용하고 싶다. '지적인 영역'을 넓혀가며 가장 큰 쾌락을 느끼고 싶다.

 

신께서 허락하신다면 조금 열등한 두뇌를 최대한 사용해서 다른 언어를 정복하고 싶다.

- 2012.09.14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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