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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는 없다

 

 

 

남의 돈 200% 활용하기

 

 



사람들은 빚을 지는 것에 굉장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빚은 무조건 나쁜 것이요, 빚지지 않고 사는 내가 잘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남들에게 큰 빚을 지지 않고 착실히 산
다는 것은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무조건 빚은 나쁜 것이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서민일수록 자신이 가진 돈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위
해서는 남의 돈을 현명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빚, 부채에는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다. 

나쁜 부채는 절대 만들지 말아야 하지만, 
좋은 부채는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역량만 된다면 
아무리 많이 갖게 되어도 나쁠 것이 없다.


소비를 위해 지는 빚은 전형적인 나쁜 빛으로, 
반드시 피해야 할 빚의 유형이다. 

 

 

 

 

 

 



소비를 위해 수시로 현금서비스나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는 사람은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뿐, 사실은 절대 부자가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언젠가 부동산경매투자를 통해 소유하게 된 원룸 오피스텔을 
세놓기 위해 중개업소에 계약을 하러 갔는데, 
당시 세입자가 아우디를 끌고 나타났다. 

월세 50만 원짜리 원룸에 살면서 아우디라니 그녀는 부자
처럼 보이고 싶었겠지만, 하루하루의 속사정은 빚 때문에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을 것이 뻔했다. 

그녀에게 경제적 자유라 평생 요원한 일일 것이다.

소비를 하는 데에는 무리한 빚을 지지 않아야겠지만 
우량한 자산에 투자할 때에는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한다. 

 

 

 

 

 

 

 



물론
'우량'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한습을 통한 안목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세상에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다. 

자산을 불려가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부채를 활용하여 
그 증가속도가 탄력을 받도록 도와야 한다. 

무조건 빚지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아파트를 구입할 때, 
현재 내가 가진 종잣돈이 없다고 돈이 모일때까지 기다렸다가는 
평생토록 내 집을 마련할 수 없을 것이다. 


자산가치의 상승속도가 임금의 상승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돈을 모아 집을 사려고 할 때마다 집값은 훨씬 더 올라 있을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빚’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부채에서 발생하는 금리비용보다 내가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다면 과감히 부채를 짊어지는 것이 현명하다. 


적절한 리스크를 떠안지 않고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특히나 애초에 가진 것이 없는 이가 쥐꼬리만한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예금 등의 안정적인 투자로만 부자가 되겠다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물론 부채는 양날의 검과 같은 법이어서 잘못 사용했다가는 그나마 갖고 있던 종잣돈마저 잃고 회생불능의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철저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빚에 대한 마인드를 바꿔라. 
인류 전체의 역사를 통틀어 부자가 된 이들은 
남의 돈을 아주 얄밉도록 현명하게 활용한 이들이었다.

 

 

 

 

 

 

 




타인의 돈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혜안, 지혜를 갖출 수 있도록 공부하자. 

순수하게 자기 논만으로 부자가 될 수는 없다.
갖고 있는 자산이 충분히 많아진다면 그때는 무조건적인 
수익추구보다는 자산을 지키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각종 세금이나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러나 현재 갖고 있는 것이 별 볼 일 없을수록 
현명하게 부채(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레버리지라는 거인의 어깨를 타고 성큼성
큼 걸어가라. 


현명한 레버리지 활용은 당신의 자산 증가속도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부자는 오래 참는다

전 국민이 재테크 도사 수준에 도달한 현시점,
 '복리'라는 말은 이제 너무도 익숙할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고, 지겹도록 들어온 말일 텐데도 
이렇게 페이지를 할애해서 굳이 따로 언급하는 이유는, 
그만큼 복리라는 개념이 경제적 자유로 가는 재테크에 있어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까닭이다. 


또한, 아직 복리라는 개념이 생소한 독자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히 깨우치길 바란다. 

복리란 부자가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이자와 관련해서 항상 나오는 말이 바로 '단리'와 '복리'다. 

그렇다면 과연 단리와 복리는 정확히 어떤 의미이며, 
둘 사이에는 어떤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단리의 사전적 정의는 '원금에 대하여만 붙이는 
이자'로, 영어로는 'simple interest'라 표현한다. 


말 그대로 단순한, 간단한 이자를 말하는 것이다.


100만 원을 연이율 10%에 3년 동안 단리로 예금했다고 가정해
보자.

1년 후 이자: 100만 원 × 10% = 10만 원
2년 후 이자: 100만 원 × 10% = 10만 원
3년 후 이자: 100만 원 × 10% = 10만 원
이렇게 매년 이자를 10만 원씩 3년간 받으면 총 30만 원이 된다.

 

 

 

 

 

 

 

 

 



원금 자체에만 이자가 붙는 것이다. 

100만 원의 10%면 10만 원이고 
이를 3년 동안 넣었으니 30만 원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복리는 어떨까? 복리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일정한 기간의 기말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여 

그 합계액을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하는 
이자 계산 방법에 따라 계산된 이자 


조금 복잡한가? 영어로는 'compound interest'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원금에 이자가 붙은 합계액을 새로운 원금으로 여겨 거기
에 다시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똑같이 100만 원을 연이율 10%의 예금에 넣었을 때, 복리리며
다음과 같은 계산이 나온다.

1년 후 이자: 100만 원 × 10% %3D 10만 원
2년 후 이자: (100만 원 + 10만 원) × 10%%= 11만 원
3년 후 이자: (100만 원 + 21만 원) × 10% = 12만 1000원


이처럼 단리와 복리는 이자가 붙는 방식이 다르다. 
단리는 단순히 원금에 이자만 붙지만, 
복리는 발생된 이자를 더해서 그 자체를 다시 새로운 원금으로 보는 개념이다.


둘을 비교했을 때 1년 후의 이자는 둘 다 10만 원으로 동일하지만


2년 후부터는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리일 때는 두 번째 해에도 원금 100만 원에 이자 10만 원이 붙지만, 

복리일 경우에는
전년도에 발생한 이자 10만 원을 보탠 110만 원을 

두 번째 해의 원금으로 치기 때문이다.


 

 

 

 

 

 

 


복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위력을 발휘한다. 
초기에는 미미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돈이 급격히 불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투자한 원금에서 발생된 수익을 
소비하는 대신 원금과 합쳐서 재투자하고, 


그렇게 발생된 수익을 또다시 원금과 합쳐서 재투자하는
그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과정을 반복한다면
특히나 이 개념을 부동산경매투자에 적용시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뒤에서 설명할 레버리지(leverage) 방식까지 적용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시세보다 싼 값에 구입한다. 

 

 

 

 

 

 

 



구입 금액을 전부 자신의 현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나 임차인의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끌어와
 최대한 내 자본의 투자 비중을 낮춘다. 



이를 적정가격에 맞춰 시장에 매각해 수익을 얻는다. 


그렇게 불어난 투자금을 그대로 뭉쳐 다시 레버리지를 끌어와 

싼 값에 낙찰받고 비싸게 매각한다. 


또다시 불어난 투자금을 다시 꼭꼭 뭉쳐 더 큰 물건에 투자한다.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물론 많은 공부가 선행되어야겠지만 기본만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이는 단순히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놓고 묻어두는 여타의 투자방식과는 그 수익률이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부동산경매투자에 능통해진 이들은 
다른투자수단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복리는 종종 눈몽치를 굴리는 것에 비유되곤 한다. 


조그마한 눈뭉치를 눈밭에 굴리면 눈뭉치(원금)에 
눈가루(이자)들이 달라붙는다.



더 굴리면 어떻게 될까? 원래의 눈뭉치(원금)에 눈가루(이자)가 붙는
것이 아니라, 

처음보다 더 커진 눈뭉치(원금+이자)에 또 다른 눈가루
(이자)가 달라붙는 것이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당신의 눈뭉치는 마술처럼 커진다.




지금 자신의 눈뭉치가 작다고 해서 낙담할 것 없다. 
처음부터 커다란 눈뭉치로 시작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대부분의 부자들도 처음에는 작은 눈뭉치를 지니고 있었다. 

나 역시 그랬다. 남들에 비해 작은 자신의 눈뭉치를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눈몽치를 제대로 굴려나갈 수 있을지 연구하며 내공을 쌓아야 한다.



10년 동안 10억을 벌었다고 해서 1년에 1억씩 벌었다는 건 아니다. 



500만 원, 1500만 원, 3000만 원, 1억, 3억, 5억. 이런 식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불어나게 된다. 

 

 

 

 

 

 

 

 



초반의 그 더딤을 견뎌낼 수 있어한다. 

처음에야 이런 식으로 어느 세월에 
부자가 되나 싶겠지만,

결국 인내심을 갖고 눈뭉치를 성공적으로 
굴린 자가 후에 경제적 자유의 열매를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느 지점만 넘기면 돈이 불어나는 속도는 굉장히 빨라진다. 


이는 수익률이 무한정 늘어난다기보다는 
자산의 크기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붙는 수익이 많은 것이라 설명할 수 있다.



절대 서두르지 말자. 
아무리 열정이 강하고 미친 듯이 부지런을
떠어도 숙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것이 있다. 




장기적으로 내다보며 차근차근 한 발씩 내딛자. 

경제적 자유는 단 며칠 만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한 고비만 넘기면 이후에는 생계 걱정 없이 즐기면서도 투자할 수 있다. 


그 과정 속에서 부동산경매라는 수단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달리는 느낌이 들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향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 벌고 있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고독과 악수하라. 

부자가 된다는 전완전히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또 대박을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로 살지 못하고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까닭은, 

돈은 많이 갖고 싶었지만 남들과 달라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고독한 길을 걷기엔 너무 나약했기 때문이다
투자기법을 배우기 이전에 
나는 과연 고독에 익숙한지 냉정히 점검해보라. 


이기주의자가 되라는 것도, 처절하게 인내하라는 것도 !
아니다. 


말 그대로다. 나는 고독에 익숙할 수 있는 사람인가?
당신이 현재 모아놓은 돈이 없고 지식이 전무하다 
할지라도 고독에 익숙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시기의 문제일 뿐 부자가 될 자질은 충분하다.


남들과 달라짐을 두려워 말자. 
더 자세히 말해 서민을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자는 것이다. 


사람은 원래 함께 있을 때 안정을 느끼는 존재지만, 
부자로 가는 길은 그와 반대로 외롭고도 고독한 길이다. 


마음 깊숙한 곳에 내재된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면


부자의 문턱에 가까워질수록 당신을 궁지에 모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불평하고, 분노할 것이다. 


당신이 나쁜자을 해서가 아니다. 
돈이 많기 때문이다. 



부자라면 원래 욕을 먹는 것이다. 

당신이 소수라서, 남들과 달라서다.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민이 아니라 부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견뎌야 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부자는 원래 고독한 법이니까.
특히 투자자는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혼자 있을 수 있어야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목도할 수 있으며,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살필 수 있다.



내가 하려는 일에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뛰어든다면 
누군가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투자하는 걸 보니 
확실한 기회구나!'라고 생각하고 안정과 확신을 얻을지 모른다. 



 

 

 

 


대중과 반대로 가는 길에 답이 있다.

모두가 팔 때 과감히 살 수있는 용기가 필요하며, 
모두가 확신을 갖고 우르르 몰려들 때는션불리 덤빌 것이 아니라 
뒤로 물러나 상황을 냉정히 판단할 수 있어 물론 


무조건 대중과 반대되는 길을 가야 하는 건 아니다. 

일시적 유행인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인지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
다. 


전자라면 당연히 동조하지 말아야 하지만 후자라면 
기꺼이 동참해야 한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이 대세인데 홀로 고독한 길을 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투자자는 고독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한 발 물러서서 세상에 대한 객관적 관찰을 할 수 있다. 

모름지기 상황에 같이 빠져 있으면 시류를 잘못 읽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나는 항상 스스로를 '자발적 고독' 상태에 두려고 노력한
다. 


어떻게든 하루 중 얼마간은 고요 속에서 독서하거나 사색하는
시간으로 보내려 노력한다. 



반드시 하루 한 시간 이상은 이어폰을 꽃고 달리면서 땀을 흠뻑 흘린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지는 게 느껴진다. 




한 치 앞조차 알수 없는 인생이라는 정글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그림이 조금은 그려진다.




나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과 장소는 되도록 피한다. 
웬만해서는 붐비는 시간대에 관련 장소로는 가지 않으려 한다. 


밖에서 식사할 때도 일부러 조금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난 뒤에 식당에 들어간다. 


일주일 중 월요일을 가장 한가롭게 보낸다. 
대부분 월요병으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간에 
나는 세차를 하거나 대청소를 하고, 한적한 대형서점에 가서 신간을 둘러본다. 



모두가 주말에 쇼핑을 하지만 나는 보통 주초에 물건을 사는데, 
그러면 손님이 많지 않아 제대로 대접받으며 쇼핑할 수 있다.



반면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 

차를 끌고 고속도로로 나가거나 중심 번화가에 나가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한번은 어쩔 수 없이 일요일에 차를 몰고 백화점에 간 적이 있는데, 
주차장 100미터 전부터 차가 꼼짝하지 않아 후회했다


때론 의도적으로 무리에 섞이는 시간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건 바로 금요일 밤이다. 

아직 철이 덜든 것인지, 끓어오르는 젊음을 주체할 수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불타는 금요일 밤을 보낸다. 





평일에는 절대 술을 입에 대지 않는 대신 금요일 밤만은 마음껏 허락한다. 


원만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서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나는 항상 대중과 반대의 길을 걷는다.


결국 투자자는 고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결
론이다. 


자발적 고독이야말로 투자자의 숙명이니까.






책에서 돈을 찾다




누군가 내게 투자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지금도 저는 투자가 어렵고 두렵습니다. 저도 어떻게 투자를 해
야 돈을 벌 수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조금이라도 조언할 말이 없느냐고 묻는다면 이렇
게 대답할 것이다.


"독서를 시작해보세요."




나는 그동안 정말 탐욕스러울 정도로책을 읽었다. 


사실 학창 시절에는 거의 책을 손에 들지 않았다. 

특히 중학교 입학 후부터는 독후감 숙제 때문에 
억지로 한 독서 외에 자발적으로 읽은 책이 
1년에 한권 정도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당시의 유명한 베스트셀러여서 주변 분위기에 
휩쏠려 괜히 읽는 척한 거라 봐야 한다.



독서욕이 생긴 것은 스무 살이 넘은 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품고부터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으로 불순한 의도가 아닐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돈을 벌고 싶다는 이유로 책을 읽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처음엔 늘 돈, 재테크, 투자와 관련된 책만 읽었다. 

초반엔 대놓고 돈 버는 법, 부자 되는 법에 대해 읽다가 시간이 흐른 뒤
에는 투자 대가들의 평전이나 자서전, 체계적인 이론서 등으로 조금씩 옮겨갔다. 




그 시기가 지나자 투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경영서나 역사서로 영역이 넓어졌다. 







최근에는 깊이가 더해져 정치나 사회현상을 다루는 책, 철학 등의 인문 영역까지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처음 독서습관을 들일 때에는 장르가 크게 상관없는 듯하다. 




만화책이든,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이든 
일단은 손에 들고 읽는 행위를 꾸준히 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독서가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깊이가 생기고 
다양한 분야로 눈길이 간다. 


만약 누군가 처음부터 내게 인문학 책을 강제로 읽혔다면 
절대 지금처럼 꾸준히 다독하는 습관을 들이진 못했으리라. 



독서는 이제 완전히 나의 습관이 되었고, 
인생의 일부라고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독서는
나의 스승이었고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었다. 












상투적인 말일 수 있지만 정말 책 속에 길이 있었고, 
어디 하나 의존할 곳 없는 내치는 너무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 



외롭고 고독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인생의 여정에서 
책은 나의 친구이자 위로의 수단이었다.



삼국지의 유비가 내 친구였고, 워런 버핏이 나의 스승이었다. 

존경스러운 인물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그가 오직 나만을 위해 강의해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는 독서를 통해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체험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멋모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크나큰 실패와 좌절을 겪은 이의 인생을 살아보기도 했고, 
가족까지 나몰라라 하며 평생 회사에 충성하다가 버려진 사람의 입장이 되기도
했다. 




믿었던 직원에게 배신당한 사장의 감정, 굴욕적인 치욕과수
모를 당한 한 나라의 왕도 될 수 있었다.


어차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삶은 한 번뿐이다. 


독서는 누구나 다양한 삶을 살아볼 수 있도록 돕는 홀륭한 매개다. 

조금의 돈과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군가가 
수십년 동안 겪은 인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니, 
그 효과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외에도 책은 세상의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주고, 투자 의사결정의 판단력도 향상시켜주었다. 



세상은 넓고 책은많다. 



앞으로도 나는 독서를 멈추지 않을 것이기에 무엇을 또 배출
수 있을지, 얼마나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지 생각만해도 설렌다.




나만의 독서법을 잠시 언급하면서 글을 맺으려 한다.


흔히 독서에는 정독, 속독, 발췌독 등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웬만해서는 모든 책을 '정독'한다.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 흔히 추천하는 방법이 발췌독, 
즉 필요한 특정 부분만 찾아 읽는 독서법인데 나는 이 방식과 잘 맞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책을 읽으면 정말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이 들지 않는 까닭이다. 
설령 한 권의 책이 한두 가지 주제를 내세우고 나머지 분량은 
그에 대한 증명이나 사례로 가득하다 해도, 
나는 반드시 전체를 다 읽는다. 물론 다른 책보다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내가 어떤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하면, 이는 그 책의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 사이에 기록된 모든 글자를 다 읽었다는 의미다. 


얼마나 집중하는지, 얼마나 의미를 곱씹으며 읽는지 정도의 차
이만 있을 뿐이다.




동서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
다. 독서에서 사색과 사유는 필수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머릿속에 넣기 위한 행위가 아니다. 
내용을 암기하거나 정보취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글자를 그저 눈으로만 읽는 데 그친다면
그 책은 헛 읽은 것이다. 


시간이 아까우니 차라리 밖에 나가 술마시며 노는 게 낫다.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이 내용이 정말 사실일까? 



왜곡된 진실은 아닐까? 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 명제는 지금도 유효한가? 
영원한 진리일까, 아니면 지금 이 순간에만 통하는 유행일까? 
이렇게 다양한 사고를 하며 적극적으로 독서해야 한다.



그렇기에 다 큰 어른이 동화를 읽는 것도 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라 생각한다. 


어릴 때 읽은 것과 같은 내용이고 쉬운 내용일지라도,
읽는 이의 경험과 생각의 폭, 사유의 깊이에 따라 전혀 달리 읽히기 |
때문이다.




독서를 하다보면 때로 심장이 쿵쾅거리고 흥분되어 좀처럼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든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는 정말 뒤통수를 망치로 내리치듯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저자나 소설속 주인공에 완전히 감정이입이 된 까닭일지도 모른다. 





나는 보통 1~2주에 한 번씩 대형서점을 방문한다. 

수시로 인터넷서점을 둘러보기도 한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며 사회의 트렌드를 익히고, 
최근 출시작들을 보면서 어떤 흥미로운 책이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종로나 강남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을 때는 꼭 대형서


책을 한두 권 산다.

성공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자.


책 속에 정말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서 나아가다보면 어느새 성공
의 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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